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경기도


   

 

강과 숲을 벗삼아 즐기는 드라이브를 완성시켜 주는 건 낯선 곳에서의 근사한 식사가 아닐까? 그게 굳이 고급스테이크나, 와인을 곁들인 메뉴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한국사람 입맛에 맞고 가짓수 다양한 한정식이야 말로 저렴하면서도 포만감을 안겨주는 좋은 선택 일 듯. 이런 측면에서 양평가는 길 남한강변 도로에 위치한 초가사랑은 꽤 괜찮은 맛집이다. 전채형식의 간단한 요리들과 열네가지 이상의 찬과 함께하는 깔끔한 식사는 아이/어르신 할 것 없이 세대를 아우루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테이블/앉는자리
점심/저녁
가격대 중하

 초가사랑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473
  동시수용인원
70여명
  영업시간 문의 바람
 031-774-1070
  한식전문
 화장실 내부
  주차가능

 
초가사랑은 수도권에서 양평으로 향하는 강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만들 수 있다. 다만, 밀리는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갈 때 올 때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지름길이다.

 
주차 걱정 할 것 없을 만큼 넓은 앞마당을 가진 초가사랑 매장 전경.

 
안으로 들어서면 한옥의 고풍스런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를 마주하게 된다. 햇살이 스며들듯 비치는 모습이랄지, 곳곳에 배치된 식물들이 편안한 느낌이다.

 
프라이버시를 위한 룸과 아이들을 대동하기 편한 앉는 좌석 형태의 좌석도 마련되었다는 것을 참고하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TV에도 많이 나온 곳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가 주문한 건 초가정식. 제일 저렴한 건 시골밥상(13000원)인데 초가정식은 흑임자죽, 야채참치회, 청포묵, 장떡, 블루베리 드레싱 샐러드, 닭고기냉채, 참나물, 코다리찜, 버섯전골, 솥밥, 조기구이, 11찬, 불고기가 나오는 메뉴다. 메뉴판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대표 요리를 제외하고 대동소이한 구성을 갖췄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흑임자죽, 야채참치회, 청포묵이 등장. 요리라기 보단 가벼운 에피타이져 형식의 것들이다. 가격적인 이점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청포묵은 말 그대로 반찬으로 돌려도 될 것 같고, 차라리 고기가 들어간 잡채로 대체하면 훨씬 그럴 듯 하고 만족도가 더 높을 듯 싶다.

 
먹는 사람을 생각해 해동이 좀 된 상태에서 내어오면 입이 시리게 차지 않을 참치회무침. 그래도 새콤달콤 맛보니 좋았던 음식이다.

 
이건 버섯전골로 나중에 밥과 함께 할 때 든든하고 훌륭한 국 역할을 해낸다.

 
깔끔한 두부샐러드와 장떡에 이어 닭고기냉채와 코다리찜은 아주 괜찮다. 튼실하고 독특하고 간이 아주 잘 베어 있어 맛있었다.

 
알싸한 팔보채 같은 느낌의 닭고기 냉채.

 
요리를 어느 정도 마무리 하자 솥밥과 14가지 종류의 반찬이 나온다. 각종 나물종류, 조기구이, 김치, 깻잎, 김가루, 굴젓, 소불고기, 고추무침, 멸치조림 등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반찬들이 하나 같이 깔끔하고 정갈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만족감이 높았으며, 나물과 채소 종류가 많아 힐링되는 기분으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보슬보슬 솥으로 만든 밥과 버섯전골의 궁합도 환상적이었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

 
 
밥이 좀 모자라다 싶으면 한켠에 가져다 놓은 누룽지 그리고 아래 속을 따로 채워 만든 고추무침으로 개운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야외에서 먹는 솥밥의 재미가 아니던가..

 
초가사랑은 양평에 들릴일이 있다면 한번쯤 가서 식사하고 와도 좋을 정도로 맛있고 깔끔한 식당이라 평가하고 싶다. 근처에 갈일이 있다면 맛집리스트에 올려보자. 가격 이상의 가치는 해내는 양평맛집이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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