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체험단활동

 

 

 

언제나 힘든 건 바뀔 것 같지 않은 월요일 출근길이지만, 삶의 활력을 주는 미드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공부를 버스안에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감사한 일이다. 그리고 이건 내가 태블릿과 노트북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HP Pavilion x2 10-J012TU(파빌리온X2)와의 동거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가능해진 “현실”이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 상황. 두 번째 사진을 보면 필자가 몇 년째 메고다니는 카메가방특성 상 수납부에 기존 14~15인치 노트북이 들어갈리 만무하다. 이 노트북을 캐리하기 위해선 별도의 노트북 가방을 들고다녀야만 한다. 하지만 가로 264mm * 세로 170mm * 두께 96mm에 10.1인치(25.7cm) 크기를 가진 HP 파빌리온 X2, 10-J012TU라면 ‘태블릿+키보드도킹스테이션’을 넣어도 나머지 생활용품이 들어갈 여유마저 발생하는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태블릿의 무게는 고작 590g에 불과하며 키보드커버(335g)를 합해도 1kg가 되지 않아, 여성분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다. (키보드 커버 : 가로 26.4cm x 세로 17.0cm x 두께 0.73cm)

 
팬리스디자인 덕에 소음 제로(학생이라면 도서관에서 활용이 정말 좋을듯), 무릎위에 올려놓아도 옆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고, 광시야각 LCD를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아무래도 마우스가 없어 어색한 사람에겐 WXGA 멀티터치 터치스크린이 윈도우8.1 K with Bang버전(도메인을 붙일 수 있는 버전은 아님)하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해왔다면 새로운 윈도우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 말고는 조작에 큰 어려움이 없는 편이다. 게다가 최대11.45시간의 무시무시한 배터리 성능까지! 어쨌던 덕분에 전날 보지 못한 NBA경기를 챙길 수 있어 기분좋게 시작한 월요일 이었다.

 
두꺼운 노트북에 가방을 메고 낑낑거리던 모습은 없다. 벤더를 만나러 가는 발걸음이 매우 가볍다. 낙하는 조심해야 겠지만 말이지…

 
2 Cell에 35Whr(1시간에 35W사용) 내장배터리는 온전히 인터넷만 하더라도 가용시간이 충분하지만, 영화와 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에게 마져 충전기 휴대 필요성을 없애준단 사실만으로도 HP Pavilion x2 10-J012TU가치가 충분히 설명될 듯 싶다.

 
패키지나 사양은 쓸데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적어도 이렇게 생겼다 라는 건 올리는 게 예의일 것 같아 첨부하며, HP 파빌리온10 X2-J012TU는 다른 파빌리온X2패밀리(HP 파빌리온10 X2-J018TU/HP 파빌리온11 X2-H107TU/HP 파빌리온11 X2-H104TU)들과 CPU및 스크린 크기(11.6인치냐 10.1인치냐), 해상도(1280*800 ~ 1366*768), 메모리(DDR3L 2GB ~ 4GB), 무게(928g ~ 1.49kg) 등등 에서 차이가 나고, 주 샤앙은 인텔 아톰 CPU(Z3745D 1.33Ghz), 928g의 가벼운 무게와 10.1인치 스크린, 저전력(DDR3메모리의 동작 전압인 1.5V보다 적은 1.35V) 1600MHz DDR3L 메모리를 췄다. 가격은 40만원 중반대(키보드 포함).

 
과거와 달리 CPU가 시스템의 체감적인 동작 속도를 보장하는 시대가 아니라서 코어벤치마크 수치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지만 재미로 살펴보자. Intel Atom Z3745D의 1.33Ghz는 984점을 마크하고 있으며, 아래는 현재 필자가 사용하는 구세대 i5및 다른 파빌리온X2 패빌리가 가진 코어 점수들이다.

Intel Celeron N2920 1.86Ghz (파빌리온X2 다른모델) 1548
Intel Pentium N320 2.16Ghz (파빌리온X2 다른모델) 1886
Intel Core i5-4202Y 1.60Ghz (파빌리온X2 다른모델) 2228
Intel Core i5-2400 3.10Ghz (필자데스크탑) 5813

 
앞서 배터리성능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면, 이젠 어댑터 차례다. 동그라미 친 부분을 보면 이 태블릿이 ‘안드로이드 휴대폰과 같은 규격’의 마이크로 USB방식으로 충전되는 걸 캐치 했을 것이다. 실제로 3A 로 초고속 충전이 이뤄지며, 이는 다시 말해 굳이 ‘어댑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회사에서, 외식장소에서 업체에 비치된 기기나 휴대용 배터리로 파빌리온X2를 밥먹여 줄 수 있단 뜻과 같다. 놀랍지 않은가?! 오래가는 배터리에, 충전도 쉽기까지 하니 말이다. 그리고 HP의 깔끔한 AS는 중요한 순간이 다가올 때 실망시키지 않게 된다(1년 제한적 무상 하드웨어 품질 보증 / 방문 서비스).

 
일의 굴레에서 잠시 벗어나 까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서핑을 즐기는 것이 너무 수월해졌다(802.11a/b/g/n(1x1) WLAN 및 블루투스® 4.0인터넷을 지원). 어댑터를 찾아 연결하고, 무식한 노트북을 내 눈 앞까지 가져오는 일은 상상할 수 없었는데 파빌리온 X2가 가진 가벼움과 키보드를 분리해 태블릿 처럼 사용할 수 있는 능력 덕분이다. 전원 버튼은 스크린 상단에 위치하며, 우측면엔 이어폰포트가, 좌측면엔 볼륨 업/다운, 윈도우키, 마이크로 SD카드, HDMI, USB(3.0) 그리고 전원 단자가 자리한다. 주목할 점은 32GB/64GB로 구분된 eMMC형태의 살짝 부족한 주 저장장치 공간을 마이크로SD카드로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과, USB를 2.0도 아닌 3.0을 채택한 부분.

 
저장장치로 eMMC를 채택했다는 건 처음부터 계속 궁금했던 부분. Hynix HCG8e는 SSD일까? 결론적으론 비슷하지만 아니다. 해외에선 ‘마더보드에 빌트인 된 SD카드형태에 SSD보다 저렴한 내부공간을 제공하며, eMMC도 콘트롤러를 가져 부팅이 가능하나, 다만, 펌웨어, 멀티플 플레쉬 메모리, 높은 품질의 하드웨어가 아니며, SSD만큼 빠르지 않다’라고 나와 있다. SSD처럼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컨트롤러가 다양하면 크기를 작게하는 것이 어렵고, 컨트롤러와 버퍼 메모리 때문에 전력소모가 많은 부분 대신, 저전력과 하드디스크대비 빠른 성능을 갖춘 eMMC를 채택했다는 얘기다. 현재로선 퍼포먼스 측면에서 초당 평균 200MB에(최신 SATA3 규격의 SSD는초당 600MB 처리) 불과하나 향후 비약적인 기술향상 측면이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고, 또한 이 속도만으로도 파빌리온X2가 가진 기능을 구현하는데 문제는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

 
거래처와 늦은 점심 식사를 하러 가서 보여주니 다들 놀래는 눈치다. 키보드커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데 가격이 40만원대라고 하니 더욱 그렇다. 게다가 태블릿이 작아서 기존에 느껴지던 타이핑 감이 불편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일반적인 키보드 대비 93% 사이즈로 축소해 타이핑 이질감을 최소화 시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모델은 30만 화소 웹캠이 달려 있어, 스카이프(Skype) 또는 링크(Lync)로 화상회의, 채팅이 가능해 활용방법이 더욱 넓다.

 
 
내친김에 사무실에 돌아와 보유한 기기들과 크기를 비교해 보기로 했다. 위에서부터 베가R3(5.5인치), 아이패드에어(9.7인치) 그리고 파빌리온X2의 10.1인치다. 윈도우를 사용하고, 오피스를 활용하며, 멀티미디어를 구동, 그리고 이동을 편하기 만들기 위한 최적의 사이즈 임을 알 수 있다.

 
어제 했던 크기비교 2탄이다. 가장 왼쪽 파빌리온X2부터, 13인치 랩탑 그리고 24인치 모니터의 크기며, 회사에선 듀얼모니터+파빌리온에서의 개별 자료 오픈으로 트리플모니터 비슷하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도움이 크다.

 
웹서핑은 파빌리온X2의 가장 주된 용도 중 하나다. 목요일 퇴근 시간, 집으로 돌아올 준비를 마치고 약속장소를 검색하기위해 웹브라우저를 실행, 스마트폰과 같은 방식으로 화면을 좌/우로 돌려 사용해 봤다. 해상도는 1280*800에 눈부심방지 LED가 장착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이 아프지 않다는 게 마음에 든다.

 
드디어 TGI프라이데이! 주말로 향하는 직장인의 마음만큼 즐거운 게 또 있을까?! 요즘 미드 하우스오브카드(House of Card) 시즌2에 빠져 있기도 하고, 파빌리온X2의 넓은 화면덕분에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하지만 몰입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은 따로 있다. 그건 바로 DTS studio sound를 지원하는 강력한 스피커가 화면 좌/우를 대부분 차지할 정도로 크게 자리한다는 것! 업무와 일상에 충실하지만, 멀티미디어를 놓치지 않겠다는 HP의 자신감이 반영된 부분이다.

 
제품크기 대비 스피커가 남다르게 크다. 덕분에 사운드 출력이 웬만한 노트북보다 만족스럽고, 2부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볼 블루투스® 4.0 규격과 함께 손을 자유롭게 만들어 준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윈도우태블릿 HP파빌리온x2 10-J012TU(eMMC 64GB) 키보드탈착 그리고 일상으로의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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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Pavilion x2 10-J012TU는 태블릿 시대를 새로 규정할 만큼의 새로운 성격을 가지진 않았어도, 한 세대를 종결시킬 수 있을 만큼의 완성도와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적절히 보완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2부에서 좀 더 재미있고 심도 있는 이야기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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