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전주 콩나물 국밥의 유명세는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 번에 삼백집을 언급할 때 잠깐 이야기 한 대로 국밥집마다의 특성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마치 순대국밥이라고 해서 모든 집의 맛이 같지는 않은 것처럼 말이다. 풍전콩나물국밥집은 다른 여느 곳처럼 맑고 깊은 국물맛은 같으나 콩나물의 양이 건너편의 왱이집만큼 과도하게 많지 않고 매콤한 국물맛 그리고 얇게 썰어 넣은 오징어가 풍성하게 들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콩나물이 들어있는 않아 선호하는 집이다.
오랫만에 들렸지만 새벽시간에 가서 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가게는 넓고 주차공간도 약 30~40대 수준으로 넉넉하므로 친구들과 단체로 속을 달래러 혹은 든든한 한끼를 채우러 오기에 적합하다. 단, 가격이 무려 5000(!!)원으로 올랐기 때문에 전주의 강점이였던 풍족하고 싸다는 컨셉에서 멀어진 것 같아 다소 씁슬하단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각종 TV 그리고 신문 사설에 소개된 이야기가 벽면에 걸려 있다.
콩나물국밥을 시키면 나오는 기본 상의 모습인데 반숙 상태의 계란은 그대로 마셔도 되고, 김을 잘게 부셔 넣고 훌훌 저어 콩나물을 찍어먹어도 되며 필자처럼 반절은 국물에 넣어 너무 맑은 국물맛을 완화시키고 나머지 반절은 콩나물에 찍어 먹는 방식으로 먹어도 된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게만 먹으면 되니 부담은 갖지 말자. 매콤한 청냥고추를 국물에 넣어준 뒤 짭조롬한 소고기 자장, 오징어 젓깔, 무김치를 벗삼아 배를 즐겁게 해주자. 아이구~ 쓰면서도 침이 고인다.
기회가 된다면 모주와 함께 국밥을 먹어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아~ 또 고향가고 싶다~ 고향가고 싶다규~

경원동 시내, 경기전과 가까우므로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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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 전주풍전콩나물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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