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실로 몇년만에 들린 통집은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금방이라도 철거될 것 같던 가건물은 어디가고 벽돌로 쌓아올린 일반음식점 같은 건물이 낯설기만 했는데 그래도 추억을 되새기며 친구들과 안으로 들어 갔다. 아차~ 이곳을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추가 설명을 하자면 통집이라 함은 넓디 넓은 전북대의 경계 중 금암동 쪽 담장과 아주 가깝게 인접하여 자리한 가맥집으로 굉장히 푸짐한 안주와 값싼 술값으로 수년 동안 학생들과 일반인들로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요즘엔 좀 퇴색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주머니 사정이 약한 대학생들에겐 여전히 좋은 선택이 되는 곳이다.

여러동으로 이루어진 구조와 몇몇 건물은 예전 모습를 조금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론 인테리어나 가구들이 굉장히 세련(?)되어 졌다.

안주는 꼬막구이(6,500원), 오돌뼈(7,000원)를 시켰는데 오돌뼈는 처음 시킨 것 치곤 꽤나 맛있었지만 꼬막구이의 경우 2004년인가? 처음 통집에 갔을 때 시켰던 꼬막구이 양의 딱 2/3밖에 나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좀 어이가 없었는데.. 아무리 물가 상승 적인 면을 고려한다 할지라도 그 사이에 1500원정도 가격을 올렸으니 비슷하게라도 나왔어야 했는데 씁슬했다. 여하튼 여기 국수가 좀 맛있는데 배가 불러서 이날은 못먹었다.

그래도 그나마 저렴하게 맛있게,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통집은 여전히 과거의 향수와 추억을 간직한 이들에겐 좋은 장소가 될 듯 하다.


[가맥집] 통집 2009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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