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체험단활동


 

우리 일상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인 휴대폰은 어느덧 초소형, 슬림이라는 화두를 넘어 흡사 개인 PC를 연상시킬 만큼 멀티미디어와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다재 다능한 모습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LG의 플래그쉽 모델이자 매니아들을 잠못들게 만드는 아레나폰은 그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넓은 3인치 액정과 500만화소 카메라, DMB, MP3와 같이 굵직굵직한 기능들 외에도 차세대 인터페이스라고 불릴만한 세계 최초의 3D S-Class 유저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국내 이동통신 기업 정책과 맞물려 단말기가 가진 확장성이 다소 과도기에 놓여 있는 건 사실이지만(Wi-Fi, Divx 등) 경쟁 제품과 더불어 감히 최고라고 불릴만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지금부터 아레나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함께 살펴보시죠. 시대를 앞서가는 휴대폰을 체험한다는 건 무척 가슴 설레고 떨리는 기회지만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분야의 리뷰라서 기대보다 걱정이 많이 앞서네요. 그래도 어느 덧 마지막 챕터입니다. 부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WHAT NEXT?
 
아래나 폰과 함께 여행을 떠나세요! 얇은 두께 덕분에 수납도 척척!

SPEC.
 
 
  
아레나폰으로 통화하는 그녀의 모습이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About TOUCH
 
아레나 폰은 정전식 풀터치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미세한 전류가 흐르는 피부가 닿으면 그에 맞게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터치펜이나 도구로는 입력을 가할 수 없고 사람의 몸, 주로 손가락으로 문자와 전화번호 입력과 메뉴의 선택 등을 이끌어 냅니다. 이런 손가락의 사용은 별도의 터치펜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이라 함은 미세한 컨트롤이 쉽지 않다는 것(필자처럼 손가락이 큰 사람은 더더욱), 손톱으로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점 등입니다(시중에는 이런 컨트롤의 어려움 을 해결하고자 정전식 터치펜도 출시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을 함께 보시죠.
 
하지만 아레나를 실제 사용해보면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부각될만큼 터치에 최적화 된 인터페이스와 자연스러운 흐름에 대단히 신경을 썼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항목을 터치하면 선택이 되지만 터치 후 떼지 않고 위 아래로 움직이면 스크롤이 되는 동작 방법은 누가 설명해 준 적이 없어도 익숙해지기 쉬우며 전화 목록, 사진첩에서 수십, 수백개나 되는 항목을 위로 튕기듯 손가락을 쓸자 빠른 스크롤이 이루어지는 와중 원하는 항목을 잠깐 멈추었다 고르는 동작도 금세 알게되는 조작법 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터치 기능을 100% 부드럽게 구현하지 못하게 만드는 CPU등의 사양이 원망스러울 정도입니다.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을 언급한 건 인터페이스 그 자체가 아니라 일부 지연과 메뉴들의 다소 느린움직임에 놓인 커맨드 입력 타이밍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 터치폰이 없는 관계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극강의 터치감도를 자랑한다는 민트패드의 물 흐르듯 부드럽고 훌륭한 UI와 감압식 터치기능을 참고할 수 있다면 아레나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제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꾸만 CPU가 생각 나는군요…
 
Mobile Sync II
 
휴대폰의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한 순간, 전화번호부를 쉽고 간단하게 열람하고 싶을 때, 아레나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PC옮기려면?! 유저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관리는 모바일 싱크 II(Mobile Sync II)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몰라볼 정도로 설치가 쉽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데이터케이블을 PC와 전화기간에 연결하자 휴대폰 안에 들어있던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되어(실행 유무 전화기 설정에서 변경 가능) 사용자는 인지하기 쉬운 설명이 담긴 화면에 따라 설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케이블이 기본 품목에 들어있지 않다구요? 걱정하지 마시고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데이터케이블 공짜로 받기! 참~ 쉽죠잉?!
 
 
무슨 사이트를 찾아가서 어떤 프로그램들을 받아 이러이러한 순서로 설치를 해야 하는 고민 없이 연결만으로도 모바일싱크2를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대단히 큰 장점입니다. 특징적인 화면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SKT모델의 경우 통합 USB Driver의 설치를 해주면 됩니다
 
연결마법사는 연결가능한 휴대폰을 검색하고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줍니다
 
이것이 바로 모바일싱크2의 기본 화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폰 연결이 되었을 땐 사진처럼 폰과 PC간의 연결 이미지가 활성화된 모습으로 변환 됩니다. 이제 사용자는 ‘사진/동영상’, ‘스케쥴러’처럼 명확하고 인지하기 쉬운 메뉴를 선택하여 원하는 용도로 활용을 시작하면 됩니다. 주요 항목들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사진 관리
 
가장 많이 애용될 ‘사진/동영상’메뉴는 폰에 저장될 이미지와 동영상을 관리하고 또 폰에 맞는 포맷으로 동영상의 인코딩 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메뉴입니다. 초기 선택 시 자동으로 목록과 섬네일을 생성하여 폰과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경쟁사의 제품들 처럼 DiVX포맷을 지원했더라면 좋았으련만 국내 정책에 따라 k3g와 같은 휴대폰이 인식할 수 있는 포맷으로 변환과정이 필요하다는 게 단점입니다.
 
불려진 이미지와 영상은 촬영 날짜, 폴더 별 등으로 정렬시킬 수 있어 관리가 편리하며 사이언 사이트의 웹앨범과 연동해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확인이 가능하게 만드는 등, 활용의 한계가 없도록 하였습니다. 이제 사진을 감상하고, 편집하고, 배경화면 지정에 플래시쇼의 제작까지 편리하고 신속한 메뉴들을 애용해줄 일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비단 사진/영상 뿐만 아니라 모든 메뉴의 인터페이스는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만큼 쉽습니다. 위 화면만 보더라도 좌측엔 내컴퓨터 윈도우가, 우측엔 폰 윈도우가 자리하고 가운데에 컨텐츠가 나열되는 직관적이고 다루기 편한 모습이라 남녀노소 나이를 가리지 않는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편집 모습을 잠깐 살펴볼까요? 아마 전문 프로그램 못지 않는 포스가 느껴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모바일싱크2의 이미지 편집은 Rotation 변경, Crop, 사이즈 조정, 텍스트 삽입, 말풍선, 액자효과, 그리기 기능 까지 없는 것이 없을 정도 입니다. 좌측 하단부에 마련된 카테고리에 따른 옵션의 변화를 공개합니다!
 
 
준비된 다양한 옵션들로 인해 아레나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멋진 사진을 꾸밀 수 있는 툴을 덤으로 얻은 기분이 들게 만듭니다.
 
동영상 관리
 
동영상을 전송하려면 내컴퓨터 화면에서 영상을 불러와 목록에 등록시킨 뒤 폰의 내장 혹은 외장메모리로 선택하여 보내게 됩니다. 만약 변환이 필요한 영상은 인코딩 작업을 거쳐 폰으로 저장되고 그렇지 않으면 인코딩 없이 바로 저장이 됩니다. 아무래도 인코딩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므로 시간의 지연은 어느 정도 예상을 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필자는 ‘놀러와’를 녹화시킨 파일을 전송해 보기로 하였는데 주요 과정은 다음과 같은 화면들로 출력 되었습니다.
 
저장될 공간 지정
 
불법적인 사진과 동영상 사용에 대한 경고문이 출력
 
k3g같은 아레나가 인식할 수 없는 포맷이 아닐 경우 변환과정 실행
 
변환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영상을 전송합니다
 
전송 중 에러가 발생을 하더라도 프로그램이 종료되거나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는 안정성이 인상적입니다!
 
재미있게도 전송된 영상은 카메라앨범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름과 용량이 표시되므로 인지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파일을 선택하자 플레이 버튼이 등장합니다.
 
 
사진과 음악, DMB등과 마찬가지로 세로로 들고 있는것과 가로로 들고 있는 것에 대한 화면 전환이 매우 자연스럽게 연출됩니다. 영상은 전문 플레이어 못지 않게 깔끔하게 재생되며 LG의 기술력이 집약된 LCD화면 덕분에 매우 밝고 선명한 화질로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영상을 감상하다 플레이어를 종료했을 경우 다음에 다시 재생하게 되면 보던 곳부터 볼 수 있는 부분이라든지 진행바를 움직여 원하는 곳부터 감상할 수 있는 점 그리고 음악 감상에서 볼 수 있었던 돌비사운드 옵션을 ON/OFF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레나가 가진 영상플레이어 기능은 결코 보여주기 식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촬영한 동영상을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을 까 고민하지 마십시요. 모바일싱크2는 영상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합니다. 카테고리에 맞는 빠른 제작부터 ‘영상효과’, ‘전환효과’, ‘텍스트효과’, ‘사운드효과’등을 스토리 보드와 타임라인에 맞게 끔 설정이 가능합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전화번호부 및 기타
 
앞서 살펴본 ‘사진/동영상’도 마찬가지이고 전화번호부 역시 정상적인 사용을 위해선 폰과 프로그램간의 데이터 동기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최신 정보를 양 사이드로 정확하게 반영을 시킬 수가 있을테니까요.
 
필자는 전 휴대폰에서 사용하던 USIM칩을 아레나로 옮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USIM칩에 저장된 수 많은 전화번호들이 전화번호부에서 검색되었지만 이 목록들을 다시 폰으로(USIM->아레나 메모리) 옮기는 메뉴는 찾지 못했습니다(아레나 메모리->USIM은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동으로 아레나 폰에 입력한 5개의 목록만을 가지고 온 것이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런 자료의 등록은 사용자가 지정한 카테고리(가족, 친구, 직장 등등)에 맞게 끔 자동으로 분류해 입력해 줍니다.
 
사용자는 사진과 같이 전화번호의 관리부터 문자메시지 내역 확인이 가능하며 달력 형식으로 이루어진 스케쥴 표에 일정을 입력하여 다시 폰으로 보내면 폰 자체에서 일정 확인이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폰으로 일정을 입력하고자 한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모바일싱크2의 유용함이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이 외 벨소리, 음성메모 등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가진단 프로그램
 
 
정상적인 데이터 전송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든지 데이터 싱크가 어긋난 부분이 발생하면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사용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여러 예제와 해결 방법이 기제되어 있고 시스템 정보와 드라이버 정보를 표시하므로 문제를 보다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업그레이드
 
 
필자는 아레나폰을 3주째 사용하며 두 번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업데이트는 말 그대로 아레나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기능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업그레이드는 다른 기능과 마찬가지로 실행이 어렵지 않으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보이는 매우 직선적인 구성을 따라가 업데이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일부 기능 구현에 불안정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사소한 단점들, 기능의 추가와 메뉴의 개선 등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이 업데이트에 주목해야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이처럼 휴대폰 별 모바일싱크2의 기능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행할 수 있는 ‘LG 유저 서포트 툴’ 화면입니다. 업그레이드 내용을 확인하고 ‘업그레이드 시작하기’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등장합니다. 연속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모바일싱크 프로그램이 실행중일 경우 먼저 종료를 해야 합니다
 
휴대폰과의 연결확인, 전화번호 확인, 펌웨어 확인 등 다양한 환경분석을 거쳐 업그레이드 준비를 합니다
 
환경분석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펌웨어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긴장되는 순간이죠?! 본격적인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문제해결, 기능향상이 이루어진 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WRAP-UP
장점과 단점
 
 
 
총평
 
LG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아레나폰은 이번 리뷰를 통해 그 명성에 걸맞는 화려함과 뛰어난 기능을 가진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특히, 시대를 앞서간 차세대 유저인터페이스의 빼어난 디자인과 강렬한 인상은 곧 아레나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런 얇은 사이즈에 500만화소의 카메라 기능이랄지, DMB같은 기능을 기본으로 채택하여 활용도가 높고 변환없이 MP3를 플레이 할 수 있어 멀티미디어 기기로서 손색이 없는 사실 그리고 끝도 없이 펼쳐지는 편의 기능들까지 더하면 거의 만능에 가까운 폰이라는 것이 필자의 결론입니다. 사용자가 트렌트세터이건 일반 유저이건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 이유는, 아레나는 바로 아레나로서의 값어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을 바란다면 단점만 보일 수 밖에 없겠죠?! 3주 동안 부족한 사용기를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레나폰, 한번 사용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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