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Speaker

 
 

Sound Quality(소리), Design Quality(디자인), Durability Quality(내구성)
위 세 가지 복합명사는 스피커 전문 제조회사인 던햄랩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가리킨다. 그 만큼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기업 철학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2.1채널 스피커인 DH-3100 또한 큐브를 연상시킬 만큼 깜찍한 외모, 맑고 강한 출력 그리고 견고한 내구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소비자들도 관심을 끌만한 부담 없는 가격까지 갖춰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할만한 DH-3100을 알아보자.
WHAT NEXT?
소리, 품격, 견고함 3박자를 두루 갖춘 던햄랩스 DH-3100

SPEC.
 
 

DH-3100
-PREVIEW
 

PACKAGE
 
던햄랩스의 제품들은 세련된 외관 만큼이나 박스디자인이 눈부신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역동적인 느낌의 날개 형상 이미지가 스피커 외형 그리고 던햄로고와 맞물려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진열되어 있는 박스만 보더라도 단숨에 시선이 끌릴 정도다.
 
 
상하단에 마련된 스티로폼은 충격과 파손을 방지함과 동시에 제품을 단단하게 지지해 주며 상단의 스티로폼을 걷어내면 사용자 매뉴얼을 및 우퍼와 스피커가 정성스럽게 비닐 포장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첫 대면부터 감탄사를 뱉어내게 만들 만큼 외형적인 아름다움이 뛰어나다. 위성과 우퍼 유닛은 큐브를 모티브 삼은 디자인에 중앙 부를 서클 형식으로 처리했고 전면부를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마감하여 일반적인 플라스틱 재질의 제품보다 훨씬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을 부각시켰다. 디자인 자체가 통일감이 있는데다 가로 세율 비율의 조화가 매우 자연스러워 사용자 마음대로 스피커를 연출하기도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전원이 들어오면 우퍼의 볼륨다이얼 주변으로 은은한 블루LED가 켜진다
 
배송 도중 때가 묻거나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방지하도록 위성스스피커엔 이처럼 비닐 커버가 따로 붙어 있다.
 
세련되고 귀여운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위성 스피커엔 드문 에어벤트가 하단부에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강력한 드라이브 유닛의 기압차에서 오는 제품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 그만큼 빵빵한 성능을 지녔다는 걸 뜻한다.
 
위성은 70mm풀레인지 유닛을 장착해 일반 가정과 사무실에서 쓰기에 부족함이 없는 강한 출력을 자랑하며 네 길이가 같지 않은 사각형 형태의 바디로 인해 측면에서 바라봐도 정형적이지 않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우측면을 바라보면 이처럼 글자가 타이핑이 되어 있어 더욱 멋스럽다.
 
위성 스피커의 하단면을 바라보면 미끄럼을 방지하고 스피커를 더욱 단단하게 지지해줄 고무 받침대가 적용되었고 뒷면엔 벽에 걸 때 사용되는 월마운트 홀을 준비해 데스크 위 뿐만 아니라 벽 등 다양한 배치를 구성하기가 용이하게 했다. 오디오 케이블은 미리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충격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위 사진들을 한 데 모아본 모습
 
우퍼의 전면부 디자인은 매우 산뜻하다. 부드럽고 섬세한 작동감을 보여주는 볼륨조절 다이얼은 하이그로시 서클 형태의 주변 부와 결합되어 모던한 감각을 뽐내고 고급 오디오에서나 만날 수 있을 법한 저음/고음 조절부 모습이 매력적이다.
 
우퍼 디자인의 중심은 바로 이 볼륨 조절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눈부시지 않은 은은한 색감의 블루 LED를 채용된 볼륨조절 다이얼은 밤에 눈이 부시지 않아 더욱 은은하며 블루LED가 점등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충분히 아름답다.
 
BASS/TREBLE(고음/저음) 조절 다이얼의 컨트롤부와 헤드폰, MP3입력 단자를 더욱 뚜렷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하단부를 확대해 보았다. 만약 MP3플레이어와 오디오 입력단자를 활용하면 미니 오디오로 변신할 수 있는 등 확장성 측면도 부족함이 없다. 다만 별도의 유선 컨트롤러나 무선 리모콘 형식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우퍼의 위치가 동떨어져 있을 경우 조절에 애를 먹을 소지는 있어 보인다.
 
모서리는 부드럽게 처리하여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고품질 MDF목재로 제작된 인클로저는 가슴을 울리는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자기차폐형 설계가 되어 있어 모니터를 포함한 외부기기와의 간섭이 없어 안정성이 우수하다.
 
바디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나뭇결 모양을 그대로 살리는 등 밋밋한 타사 제품과 외형상 차별화를 두었다.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부엔 덕트를 마련해 놓아 저음을 보다 깊이있게 만들어준다.
 
후면부는 전원 ON/OFF스위치를 비롯해 PC오디오 단자와 연결될 INPUT선이 미리 고정되어 있으며 위성스피커와 OUTPUT단자를 통해 연결되는 식이다.
 
좀 더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제조스티커와 품질테스트 통과를 거친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된다.
 
우퍼의 하단면에도 안정적인 지지와 미끄러짐을 방지해줄 고무패드가 사각에 붙어 있다.
 
우퍼 사진을 한데 모아본 모습

SOUND TEST
 
필자는 24인치 LCD모니터를 사용하는 시스템에 우퍼와 스피커를 설치해 보았다. 보시다시피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위성을 배치하는데 문제가 없을 만큼 선 길이가 넉넉했으며 별도로 리모콘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컨트롤을 위해서라도 우퍼를 책상위로 올라오게 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몇 가지 음원 중 하나는 바로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로서 앨범의 특성상(?)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들어 있기에 테스트에 제격이었다. 우선 DH-3100이 그리 크지 않은 유닛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력량이 상당해서 인상적이었고 저음부와 고음부를 조절하자 저음과 날카로운 면이 더해져 소리가 생생해진다. 다만, 필자가 받은 제품에서만 드러나는 현상인지 모르겠는데 저음부는 조절 다이얼의 단계가 비교적 명확하게 구분되었지만 고음부 다이얼은 약 4/5정도 이상 올라가면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이 외 소리의 크기를 최대로 해도 음악이 찢어지지 않는다든지 화이트 노이즈도 거의 발생하지 않을 만큼 우수한 품질은 유재석의 ‘Let’s Dance’를 포함한 댄스음악과 ‘난 멋있어’와 같은 락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역대를 잘 소화해 낸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
 
 
돌비사운드 기술이 들어간 스트리트파이터4엔 최신 게임 다운 화려한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가득한데 한참을 즐겨보니 마치 아케이드 스테이션에 와서 듣는 듯 소리가 생생한데다 음의 분리가 매우 명확하여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배가 시켜주었다. 이 외 카트라이더, 서든 어택 같은 여러가지 게임들도 싸구려 스피커에서 나오는 저렴한 소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었다는 것이 필자의 감상 평이다.
 
 

WRAP-UP
 
물리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에 직장과 집에서 활용하기 부족함 없는 소리를 갖춘 DH-3100은 어설픈 5.1채널 대신 성능 좋고 저렴한 2.1채널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시중에는 다양한 2.1채널 스피커들이 출시되어 있지만 디자인과 소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기라 쉽지 않은데 DH-3100은 그런 면에서 큰 이점을 가졌다고 본다. 스피커가 진열된 매장에서 꼭 한번 소리를 들어보고 구입을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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