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Written by 김동욱(kaspire@paran.com) / http://whatnex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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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한여름밤의 꿈'을 보기위해(글을 쓰는 오늘이 어느덧 공연 마지막 날이군요 T_T) 서울 예술의전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티켓팅을 마치고 1시간 남짓 남은 시간동안 저녁을 해결할 만한 곳을 찾아보니 예술의 전당 길 건너편에 바로 이곳 '앵콜칼국수'가 눈에 띄더군요. 주변 맛집 같은 사전 정보가 전혀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높았던 집이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다음에 공연보러 가실 때 들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메뉴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일반 칼국수부터, 팥칼국수, 호박죽, 전, 순두부찌개 등등 매우 다양한 음식들을 시킬 수 있고 직접 붓으로 적은 듯한 메뉴판이 인상적입니다. 필자와 지인은 각각 동지팥죽 그리고 순두부뚝배기를 시켰습니다.

밑반찬은 이처럼 4종류로 이루어져 있는데 개인의 양에 따레 마음 껏 덜어먹을 수 있어 무척 편리합니다. 특히, 필자는 저 미역?다시마?무침 같은 것을 매우 좋아하는 관계로 이런 식의 반찬제공을 매우 선호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맛있는 반찬이 나왔는데 자꾸 달라고 하긴 귀찮은 관계로...

동지팥죽은 매우 진하고 걸죽한 느낌인데 설탕을 넣지 않을 경우 단백함이 좋고, 만약 넣으면 달콤함까지 더해져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순두부찌개는 별로 였습니다. 고향쪽에 유명한 화심이라든지 여러 맛있는 순두부 찌개를 먹어봐서 그런지 그리 큰 감흥없이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오게 된 예술의 전당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분수쇼나 푸른 나무와 잔디가 잘 갖추어져 있어 단지 공연을 보러 가는게 아닐지라도 산책과 휴식에 좋은 곳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여름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밤의 꿈'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서 요정의 숲을 찾게 된 네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정해져있는데 요정의 장난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단 내용이랄까요?! 포스터만 봐도 꽤나 굵직굵직한 선을 가진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필자는 이날 공연을 시작하기도 전에 김효진씨를 데려다주로 온 유지태와, 최진영, 이순재, 기타 여러 유명 배우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 장에 앉아 있으니 저 멀리 낯익은 얼굴이 보입니다.

오.. 배우 이순재님입니다! 밖에서 부터 여러 배우들을 보고 또 관객석까지 공연을 보러온 몇몇 배우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또 다른 재미가... ^^

공연장 세트는 매우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여태까지 가본 뮤지컬 극장중 가장 좋은 시설이었고 스모그등의 특수효과와 사운드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공연 도중엔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 있는 바, 직접 그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아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론 독특하고 재미있는, 뮤지컬 제목 그대로 한여름밤의 꿈 같은 연극을 보고 온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연 배우들, 최진영, 김효진, 그 외 필자의 무지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많은 배우들의 열연도 대단했구요.

집에와서 선물받은 커피를 마셨습니다. 근데 누구 이 놈 정체를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베트남 산이고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데.. 혹시 그.. 고양이 똥(?) 커피 그런거 아닙니까? 맛은 좀, 커피긴 커피인데 독특하더라구요. 차마... 다 마시진 못했습니다.



이상 맛집 탐방기도, 공연 소감도 아닌 어중간한 리뷰였습니다~ 예술의 전당 가실 때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
서초동맛집 앵콜칼국수 그리고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한여름밤의꿈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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