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어렸을 적부터 한결같은 국물과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갈비맛으로 자주 찾던 초만원식당에 오랫만에 들려 보았습니다. 10년이상 시내 한복판 똑같은 자리에서 변하지 않는 맛과 모습으로 저에게는 고향의 향수와도 같은 식당입니다. 안면이 있는 주인 아주머니와 방갑게 인사한 후 주저 없이 갈비탕 두그릇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어느덧 7000원 까지 올랐지만 이 집 맛을 본 사람들 중 한번도 후회한 적을 본적이 없을 만큼 가격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갈비탕 맛을 보기 전엔 미리 썰어 나온 파를 듬뿍 집어넣고 취향에 따라 후추 등을 첨가해 기호를 맞추셔도 되지만 워낙 국물 자체가 진국이라 특별한 양념 없이도 깊고 정갈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집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갈비가 전혀 질긴 감이 없이 아주 부드럽고 맛있다는 것입니다. 원가 상승과 세월의 영향 때문인지 예전만큼 푸짐하게 들어 있진 않아도 한끼 식사 너무나 잘 해결했다 싶을 정도로 배부를 정도는 됩니다. 같이 갔던 예비 와이프가 항상 밥을 반절씩 남기는 버릇이 있는데 이 날 만큼은 웬일인지 한공기를 뚝딱 해치웠으니 제가 따로 추가 설명이 필요치는 않겠네요.

내부는 이처럼 10년전과 다름 없는 모습입니다. 방도 구비되어 있어 전주에서 오랫동안 사신 분들은 회식을 하러 자주 오기도 하는 곳입니다. 정말 진하고 맛있는 갈비탕 다운 갈비탕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전주 초만원 식당(063-284-9774)에 들러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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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 초만원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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