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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모임 때마다 반복되는 전형적인 메뉴선택에 실증이 나셨다면 동남아 음식전문 레스토랑 '오리엔탈스푼(
www.orientalspoon.com)'을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겐 비교적 익숙한 인도네시아 닭고기 볶음밥인 '나시고랭'부터 '톰 싸오 싸 엇'처럼 레몬그라스로 향을 낸 베트남식 매운 새우볶음 등 이제것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맛의 세계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대단히 모던한 인테리어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오리엔탈스푼 강남점을 햇살이 눈부시던 어느 토요일에 가봤습니다.

 

 
 
강남역과 논현역 중간 즈음에 CGV사이길로 직진해서 조금만 올라가면 좌측에 사진과 같은 매장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강남역에서 괜찮다는 맛집은 죄다 이 길안에 몰려 있는 듯 하네요. ^^ 주차여부는 확실치 않은데 잘 아시는 것처럼 이 동네엔 차보다 발이 더 빠른 경우가 많으니 지하철을 이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오리엔탈스푼 강남역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12-15
 모던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실내

매장안을 들어가 보니 화들짝! 아무래도 ‘동남아’란 단어가 주는 고정적인 이미지(?) 같은 게 있었나 봅니다. 방문전까지만 해도 웬지 토속적이고 현지느낌이 나는 분위기를 연상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 모습은 여느 모던한 레스토랑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조명하나, 테이블, 벽 타일, 화분까지 모두 말이죠.

 
오픈되어 있는 주방은 매장 뒷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규모가 크진 않으나 30명 이상은 너끈히 커버하고도 남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밖이 훤하게 내다 보이는 커다란 창문 앞을 선점하게 되었는데 평소에 인기가 많을 것 같더군요. 그럼 이런저런 매장모습을 구경해 보겠습니다.

 
 
  대부분 입에 맞으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수도!?

 
 
 향신료가 강한 맛의 톰얌꿍
주문한 3가지의 음식 중 가장 먼저 등장한 건 톰얌꿍(TOM YAM GUNG)이었습니다. 각종 향신료로 맛을 낸 일종의 태국식 매운 새우탕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예쁜 그릇에 담겨 나오는 데다 식으면 불을 붙여 따뜻함을 유지하며 먹을 수 있는 일종의 국과 같은 개념의 음식입니다. 즉, 밥역할을 담당하는 메인 메뉴와 함께 어울릴 때 유용하다는 것.

 
물론, 향신료의 맛이 살짝 지나친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건 사실입니다. 국물 자체는 매콤해서 좋지만 ‘생강의 진한 향기+월계수잎+베트남고추’까지 더해져 매우 독특한 맛을 내거든요. 본래 나시고랭과 바로 이 톰얌꿍 사이에서 고민하다 다른 이의 추천을 보고 주문을 한 것인데 사람마다 확실히 호불호가 있다는 걸 새삼스레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

 
다행히 직원분이 추천해 주시는대로 밥한공기를 따로 주문하여 함께 먹으니 확실히 더 낫더군요. 만약 요리를 더 많이 주문하실 경우 이 같이 밥과 함께하면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도 참고할만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확실히 한국인은 밥씸!
 
  달콤짭쪼로한 베트남식 새우볶음 강추!
 
앞선 메뉴에 다소 긴장을 했었기에 두 번째 음식이 입에 안맞으면 어쩌나라며 고민했는데, 커다란 생새우를 레몬그라스 향을 더해 베트남식으로 볶은 ‘톰 싸오 싸 엇(TOM XAO SA OT)’은 모양과 맛 모두 굉장히 만족스러워 다행이었습니다. 웬지 익숙한 짭쪼롬하면서도 달콤한 느낌은 커다란 새우 살과 아주 잘 어울렸고 다른 메인 음식에 더해 제 2요리로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켜 줄 명란파스타
그리고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나시고랭과 함께 오리엔탈스푼 손님들이 가장 많이 즐겨찾는 다는 ‘명란파스타(POLLACK CAVIAR PASTA)’가 등장! 그 비싼 명란젓을 크림소스 파스타와 어울리게 해 맛이 고소하고 또 담백했습니다. 보통 젓깔로만 접했던 지라 상당히 독특하더라구요.

 
 
 
이 외 직원분의 말을 빌려 무난하면서도 그 나라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중국 사천 스타일의 맵고 고소한 탄탄면(TAN TAN NOODLE)’, ‘닭고기와 새우, 계란을 넣은 태국식 볶음 쌀국수 팟 타이(PAD THAI)’ 그리고 ‘인도네시아 볶음 국수 미 고랭(MI GORENG)’이 인기가 많다고 하니 참고해 보시고, 시작하며 언급했던 것처럼 독특하고 새로운 그러나 우리 입맞에 잘 맞는 동아시아 음식을 이번기회에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예쁨 받으실거에요 ^^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동남아요리/역삼동맛집]오리엔탈스푼 강남역점-가족외식,강남데이트코스로 추천합니다(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12-1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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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 오리엔탈스푼 강남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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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회전목마가 인상적인 내부 인테리어
진짜 맛집은 이런곳이 아닐까?
메리 고 라운드 스테이크키친 메뉴리스트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신논현역 사거리, 교보타워 건너편이란 지리적 특수를 안은 스테이크 전문점을 연상해보자. 누가 생각해봐도 가격대가 4~5만원 부터 시작할 것 같단 느낌이 올 것이다. 게다가 회전목마를 의미한다는 상호명처럼 세련된 매장 내부를 보고 난다면 필자같이 통이 작은 사람은(!) 이내 서둘러 들어온 것을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기대에도(?) 불구하고 메리고라운드(Merry go round) 스테이크 키친(Steak Kitchen)에선 가장 저렴한 호주산 등심 스테이크(240g)가 15000원(부가세 10%를 별도로 받아도 16500원)부터 시작을하며 각종 파스타, 에티타이저, 샐러드, 와인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그야말로 강남한복판에서 찾기 어려운 노다지 같은 레스토랑이다.

 
메리고라운드 매장 입구 모습, 주차는 5대 까지, 찾아오는 길은 맨 아래쪽에 첨부


‘Indonesian style Pan fried rice with vegetable & seafood’
아시아풍 소스로 맛을 낸 볶음밥과 왕새우가 곁들여진 그릴 비프 나시고랭 (9,000원)
‘Kingkong steak grilled australian Sirloin and Tenderloin’
최상급 안심과 등심의 텐더 & 설로인 킹콩 스테이크 (25,000원)
 
스테이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지만 다채로운 메뉴구성 특히, 다양한 레드/화이트 와인종류를 만날 수 있어 모임장소로, 회식장소로도 제격이다. 만일, 런치메뉴를 이용한다면 스테이크 브런치는 14,000원, 비프크림 스파게티를 1만원에 식전빵과 더불어 후식으로 커피까지 서비스 되니 더할나위 없다.
 
 

매장 안으로 들어오면 주방까지 이어진 가운데 공간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다양한 사이즈의 테이블을 마련해 놓은 내부 구조가 드러난다. 조명 하나, 소품하나하나 직접 손수 공수한 인테리어가 다른 레스토랑과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것도 메리고라운드 만의 특징.

 
필자가 앉은 테이블은 주로 식사를 위한 분들을 위한 자리인듯
 
주방 우측편으론 안쪽의 칸막이형태의 모임 장소를 포함한 2인 테이블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어딜 둘러봐도 예쁘다는 감탄사가 절로 내뱉어질 만큼 배치와 조화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하지만  메리고라운드(Merry go round)를 더욱 빛내주는 건 주인공은 따로 있는데…

 
바로 회전목마! 차마 왜 영화를 연상시키는 네이밍이 이뤄졌고 또 실제 사이즈에 가까운 회전목마를 가져다 놓았는지 이유를 물어볼 순 없었지만 적어도 메리고라운드를 보다 친근하고 쉽게 각인시킨다는 점에 대해선 반문할 것 없이 성공적인 시도라고 판단된다.

 
다만, 매장에 틀어진 음악은 개인적으로 살짝 마이너스였는데 선곡 중 하나였던 ‘Like a G6’같은 음악보다 Helen Stellar - "IO (This Time Around)"같은 부드럽고 은은한 스타일이 더욱 어울리지 않을까?! 이건 단순히 필자가 빙빙 도는 회전목마의 특성을 떠올리다 방안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짐을 들고 돌던 Elizabethtown의 한장면이 연상되었고, 그 장면에서 틀어진 음악이 저거라서 하는 얘기만은 아니다(-_-).

 
다양한 음료들도 강남에 둥지를 튼 매장들 보다 저렴한 수준
 
카운터 뒤편으로 가면 깨끗하게 관리되는 오픈된 주방내부를 직접 볼 수 있다
 
 
식전엔 유기농 밀가루로 매일 구워낸 빵이 직접 올리브소스와 함께 나오게 된다. 주문 메뉴는 라이스1개, 스테이크1개로 각각 아래와 같다.
‘Indonesian style Pan fried rice with vegetable & seafood’
아시아풍 소스로 맛을 낸 볶음밥과 왕새우가 곁들여진 그릴 비프 나시고랭 (9,000원)
‘Kingkong steak grilled australian Sirloin and Tenderloin’
최상급 안심과 등심의 텐더 & 설로인 킹콩 스테이크 (25,000원)

 
‘Indonesian style Pan fried rice with vegetable & seafood’
미식가가 아닌 관계로 절대 평가는 불가능 하지만 굴소스가 가미된듯한 적절하게 짭쪼롬한 볶음밥이 야채와 다양한 해산물과 조합되어 입에 착착 붙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사진찍느라고 몇 숫가락 먹지 못한사이 와이프가 모두 접시를 비워버린 슬픈(?)사연을 간직한 음식이기도 하다. 참고로 와이프는 미식가다. ^^

 
굴, 새우, 키조개관자(?) 등등 다양한 해산물보다 볶음밥 자체가 더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라이스, 강추천!

 
‘Kingkong steak grilled australian Sirloin and Tenderloin’
사실 요걸 주문한건, 킹콩이란 이름에 걸맞게(?) 피렌체(Firenze) 스타일의 푸짐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 갔고 레드와인 등의 각기 다른 소스에 미디움, 미디움 웰던으로 자동 고정된(더 익히거나 빼려면 미리 말을 해야…) 안심과 등심 스테이크가 적은 양으로 화려하게 치장되어 등장해 버렸다. 접시 가운데에 자리를 차지한 감자 샐러드 및 파인애플, 구운 버섯, 단호박과의 적절한 조합에 육즙이 살아 있는 고기맛은 나무랄데 없었지만 다양한 소스맛보다 풍성함에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스테이크 전문점답게 그 정성과 맛은 어메이징한 수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호주산 등심과 안심이 특제소스와 함께 차별화를 시도한다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는 부담없는 가격에 훌륭한 스테이크와 이탈리안 요리를 만날 수 있는 키친이란 점에 이견은 없다. 앞서 언급했지만 수 많은 종류의 와인을 마트수준의 가격으로 접할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훌륭한 모임을 만들기에도 더할 나위 없고 점심시간을 이용한다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의 식사와 무료 커피로 상큼한 오후를 준비할 수 있기도 하다. 강남역, 신논현역 근처에서 “진짜 맛집”을 찾고 있다면 꼭 한번 가보시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747-13번지 1층 02-543-9141
 
경부고속도로 반포IC에서 빠지면 U턴 한번에 지척이고(큰 길가에서 바로 진입), 지하철의 경우 9호선 신논현역 1번출구로 나와 1분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다. 한창 붐비는 점심이나 저녁시간엔 예약이 필수, 그리고 매장 앞에 5대의 주차공간을 이용하려면 사전 문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운영시간 런치 11:30~15:30(라스트오더 14:30), 디너 17:30~23:00(라스트오더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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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1동 | 메리고라운드스테이크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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