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경기도


전통한정식이 아닌 한식을 재해석한 퓨전 요리로 주목받는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판교에 자

리한 더밥인더키친이 그곳인데요. 모던한 인테리어는 소중한 지인을 모시고 방문하기에 더할

나위 없고, 음식은 매우 정갈하고 깔끔하지만, 무엇보다도 필자에겐 비오는날 우산이 없어 전

전긍긍할 때 끝까지 와이프와 아이 그리고 저를 챙겨준 발렛직원분이 먼저 떠오르는 맛집입니

다. 개별 룸 위주로 이루어져 조용한데다 눈높이를 맞추는 직원들, 다소 높게 형성된 가격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The BOB Korean Restaurant의 Dinner코스로 초대합니다.
 
더밥인더키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489-1
  동시수용인원
100명 이상
  11:30 ~ 22:00
 코스 당 2~10만원대
  한식을 재해석 한 고급 코스요리 전문
 남서울 CC입구
  주차가능(발렛비 없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489-1 (남서울 CC입구)
대중교통으로 딱히 어떻게 접근할지 쉽게 답이 나오지 않네요. 네비게이션에 맵을 찍고 오시

는 게 현명할 듯 합니다.
 
넓은 주차장 완비, 발렛비는 따로 들지 않으며 주변엔 멋진 까페들도 많았습니다.
 

필자는 5개의 디너코스요리 중 두 번째로 비싼 H코스를 맛보았는데, 보리치킨, 계절침채, 시

절 야채샐러드, 황태메밀면, 전과 적, 숯불고기버섯냉채, 계절탕, 해물오븐구이, 어선, 바비

큐보쌈, 떡갈비, 숯불고기 비빔밥과 반상이란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음엔 생

선회, 모듬튀김, 대하요리, 맥적구이 등이 추가된 E코스를 도전해보려 하니 여러분도 메뉴판

을 보시고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정식을 취급한다고 하면 웬지 고풍스럽고, 옛날 느낌이 연상되기 마련인데 더밥인더키친은

굉장히 현대적인 모습으로 꾸며진 곳입니다. 누군가에게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말이죠.
 
매장에 들어서자 우측으로 단체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1층은 주로 오픈된 공간에 사진과 같은 창가쪽 자리나 단체석 위주로 꾸며진 것이 특징입니다

.
 
 
처음엔 그릇을 전시한 것을 보고 의아해 했는데, 식사 도중 어떻게 하나같이 다 예쁜지 감탄

에 또 감탄을 했더라는…주방은 안쪽까진 공개되어 있진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여긴 주방을 지나 안쪽에 마련된 좌석들 모습
 
잘 세팅된 테이블
 
필자는 2층으로 안내되었고 보시다시피 사진과 같은 두 개의 홀을 기준으로 양쪽에 다양한 규

모의 개별 좌석이나 방이 마련된 모습입니다. 역시 상주하는 직원분이 계셔서 그때그때 마다

응대가 빠르고 친절했구요.
 
2층 4인 좌석과 단체석 모습
 
룸은 저처럼 아이가 있는 분들에게 최적의 식사 여건을 제공하게 됩니다. 옷걸이며, 넓은 크

기, 온돌의 특징에 미닫이 문까지 마련되어 수유도, 기저귀가는 일이 어렵지 않지요. 다만,

방 자체가 많진 않다 보니 이용하시려면 사전에 문의정도는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 가서 더욱 운치있었던…
 
 
H코스의 시작은 보리치킨(담백한 닥육수에 보리로 맛을 낸 새로운 형식의 요리), 계절침채(계

절별 신선한 물김치), 시절 야채샐러드(독특한 소스와 신선한 야채)로 시작됩니다. 한식은 한

식이지만 뭔가 새로운 느낌과 에피타이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느낌. 양은 2인 기준입

니다.
 
 
그 다음으론 원재료의 맛을 잘 살려 부쳐낸 전과 적이 나왔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같은 듯 다

른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전과 적으로 기름진 입을 시원하게 바꿔줬던 황태메밀면! 직접 갈아만

든 과일육수에 황태의 담백함과 메밀국수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은은한 숯불 향이 식감을 자극하는 숯불고기 버섯냉채, 아주 만족스러웠던 메뉴지만 이 메뉴

를 시작으로 H코스의 결점(?)이 파생되기 시작합니다. 좀 더 보시죠.
 
요건 제철인 재료를 사용해 시원하고 담백하게 끓여낸 계절탕되시겠습니다. 계절침채와 함께

사이드로 놓고 다른 코스 메뉴와 함께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개인적으로, 계절침채나, 계절

탕 정도는 그냥 사이드로 나오고 대신 다른 코스 메뉴가 추가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바램도 있

습니다.
 
이제까지는 하나를 맛보면 다른 하나가 나오는 식이었다면, 여기서 부턴 4가지 코스요리가 한

꺼번에 나왔습니다. 바비큐보쌈, 떡갈비, 해물오븐구이, 사진과 같은 어선이 그 주인공으로서

형형색색 갖은 야채를 생선포에 말아서 쪄낸 전통요리인 어선은 생선 싫어하는 와이프 조차

엄지를 들만큼 담백하고 새로운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떡갈비가 나오면 30초 정도 불이 올라오게 해 갈비와 주재료들을 즉석해서 익혀먹는 먹게 되

므로 먹는재미와 보는재미가 동시에 가져다 줍니다. 떡갈비는 이름이 풍기는 매력과 상반되게

그 참맛을 내기가 쉽지 않은 음식 중 하나인데, 더답인더키친의 만족도는 개인적으로 한 75정

도(100만점)라 생각합니다.
 
특제소스를 발라가며 오븐에서 오랜 시간 구워내 기름기가 없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돼지고

기 보쌈. 정말 추천하는 코스 메뉴 중 하나 입니다. 구운마늘, 젓갈과 함께 풍성한 맛이 일품

!

개인적으로 해물오븐구이는 관자가 좀 더 많아지면 좋을 듯. 새우나, 양파, 조개 같은 속재료

도 중요하겠지만 말이죠.
 
대미는 바로 숯불고기 비빕밥상 반상으로 준비됩니다. 앞서 H코스의 아쉬움이 있다고 한 건

떡갈비에 이 마무리 까지 숯불이 들어간 요리가 무려 3가지나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새

로운 것을 기대한 소비자로선 평가가 반감된다고나 할까요? 한가지 정도는 다른 메뉴로 대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원하는 만큼 고추장을 덜어 잘 섞은 다음 아래 사진과 같은 깔끔한 밑반찬 그리고 된장 찌개

역시 깔끔하니 마무리로 그만이네요.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시자 오랜만에 식사 제대로 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색다른 퓨전

한정식 어떠신지?! 더밥인더키친에 다녀와 보세요!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판교맛집]더밥인더키친-한식을 재해석 한 퓨전코스요리 전문, 상견례, 모임장소로 추천(경기

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489-1)

맛집,판교맛집,더밥인더키친,한식코스,퓨전코스요리, 상견례, 모임장소,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489-1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