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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경기도


   

 

강과 숲을 벗삼아 즐기는 드라이브를 완성시켜 주는 건 낯선 곳에서의 근사한 식사가 아닐까? 그게 굳이 고급스테이크나, 와인을 곁들인 메뉴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한국사람 입맛에 맞고 가짓수 다양한 한정식이야 말로 저렴하면서도 포만감을 안겨주는 좋은 선택 일 듯. 이런 측면에서 양평가는 길 남한강변 도로에 위치한 초가사랑은 꽤 괜찮은 맛집이다. 전채형식의 간단한 요리들과 열네가지 이상의 찬과 함께하는 깔끔한 식사는 아이/어르신 할 것 없이 세대를 아우루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테이블/앉는자리
점심/저녁
가격대 중하

 초가사랑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473
  동시수용인원
70여명
  영업시간 문의 바람
 031-774-1070
  한식전문
 화장실 내부
  주차가능

 
초가사랑은 수도권에서 양평으로 향하는 강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만들 수 있다. 다만, 밀리는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갈 때 올 때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지름길이다.

 
주차 걱정 할 것 없을 만큼 넓은 앞마당을 가진 초가사랑 매장 전경.

 
안으로 들어서면 한옥의 고풍스런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를 마주하게 된다. 햇살이 스며들듯 비치는 모습이랄지, 곳곳에 배치된 식물들이 편안한 느낌이다.

 
프라이버시를 위한 룸과 아이들을 대동하기 편한 앉는 좌석 형태의 좌석도 마련되었다는 것을 참고하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TV에도 많이 나온 곳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가 주문한 건 초가정식. 제일 저렴한 건 시골밥상(13000원)인데 초가정식은 흑임자죽, 야채참치회, 청포묵, 장떡, 블루베리 드레싱 샐러드, 닭고기냉채, 참나물, 코다리찜, 버섯전골, 솥밥, 조기구이, 11찬, 불고기가 나오는 메뉴다. 메뉴판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대표 요리를 제외하고 대동소이한 구성을 갖췄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흑임자죽, 야채참치회, 청포묵이 등장. 요리라기 보단 가벼운 에피타이져 형식의 것들이다. 가격적인 이점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청포묵은 말 그대로 반찬으로 돌려도 될 것 같고, 차라리 고기가 들어간 잡채로 대체하면 훨씬 그럴 듯 하고 만족도가 더 높을 듯 싶다.

 
먹는 사람을 생각해 해동이 좀 된 상태에서 내어오면 입이 시리게 차지 않을 참치회무침. 그래도 새콤달콤 맛보니 좋았던 음식이다.

 
이건 버섯전골로 나중에 밥과 함께 할 때 든든하고 훌륭한 국 역할을 해낸다.

 
깔끔한 두부샐러드와 장떡에 이어 닭고기냉채와 코다리찜은 아주 괜찮다. 튼실하고 독특하고 간이 아주 잘 베어 있어 맛있었다.

 
알싸한 팔보채 같은 느낌의 닭고기 냉채.

 
요리를 어느 정도 마무리 하자 솥밥과 14가지 종류의 반찬이 나온다. 각종 나물종류, 조기구이, 김치, 깻잎, 김가루, 굴젓, 소불고기, 고추무침, 멸치조림 등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반찬들이 하나 같이 깔끔하고 정갈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만족감이 높았으며, 나물과 채소 종류가 많아 힐링되는 기분으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보슬보슬 솥으로 만든 밥과 버섯전골의 궁합도 환상적이었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

 
 
밥이 좀 모자라다 싶으면 한켠에 가져다 놓은 누룽지 그리고 아래 속을 따로 채워 만든 고추무침으로 개운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야외에서 먹는 솥밥의 재미가 아니던가..

 
초가사랑은 양평에 들릴일이 있다면 한번쯤 가서 식사하고 와도 좋을 정도로 맛있고 깔끔한 식당이라 평가하고 싶다. 근처에 갈일이 있다면 맛집리스트에 올려보자. 가격 이상의 가치는 해내는 양평맛집이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양평한정식추천, 초가사랑 드라이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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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 초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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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오리찜에 만족할만한 맛집은 많지 않다. 오리가 맛이 없거나, 단호박이 맛이 없거나 아니면 둘 다에 해당하면서 가격은 터무니 없이 비싼 곳이 대다수 이기 때문. 그런데 여기 토랑은 좀 많이 다른 것 같다. 밤고구마를 연상시키는 수박만한 국산 호박도 호박이지만(단호박을 좋아하지 않는 필자는 밤고구마 맛이 나는 호박은 선호한다), 잡 냄새 없이 제대로 숙성시킨 오리고기는 만족감이 상당하다. 게다가 후식으로 나오는 들깨수제비의 경우 지인의 추천에 의해 찾아간 뒤 매장 겉모습만 보고 실망했던 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드라이브를 나간다거나 광릉수목원에 갈일이 있다면 무조건 메모해야 할 맛집.

 테이블위주
점심/저녁
가격대 중상

 토랑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362-7
  동시수용인원
120여명
  11:00~22:00
(L.O 21:00)
 031-541-5592
  실내흡연불가
 화장실 내부
  주차가능
 
광릉수목원으로 향하는 98번 국도를 처음 타보았는데 장대하고 커다란 나무숲 드라이브 코스가 인상적이었다. 잘 아시다시피 국립수목원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토랑과 함께 들리기 위해선 사전에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넓은 주차장이 빙 둘러싼 매장은 기차를 형상화한 모양세를 갖추었고, 겉에서 보기엔 썩 모양세가 멋지진 않다. 토랑이 가진 맛과 내부모습, 서비스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라도 좀 더 그럴 듯 하게 꾸미면 좋을 듯.. 각설하고, 입구에 들어서니 오리/들깨/단호박 등 토랑이 자랑하는 3가지 주재료에 대한 효능 문구가 필자를 반겨주었다. (오리-불포화지방산이 높은 알카리성 스태미너 식품 / 들깨 – 오메가3지방산 리놀레산 풍부 / 단호박 –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심근경색 예방)

 
실내에 들어서니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길게 이루어진 가운데 홀을 중심으로 양측에 단체석과 일반 좌석들이보이며, 예쁘게 꾸민 대기석도 한켠에 준비해 두었다.

 
실내와 이어진 온실은 식사 후 간단한 산책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며, 매장 중앙 통로를 이용하여 원두커피, 커피머신을 가져다놔 식사 후 커피한잔 곁들이기 괜찮다. 깔끔한 주방과, 오리굽는 옹기를 전시한 건 참고할 만한 사항.

 
필자는 옹기호박오리(한마리)를 시켰는데 호박과 함께하면 3인도 충분할 양이지만 그 안에 들어간 훈제오리양은 550~600g정도로 살짝 적은 감이 있다. 만일, 오리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면 옹기구이오리(1100g)가 추천되고, 주메뉴엔 들깨수제비가 후식으로 나온다(단품 기준 1.5인분쯤의 양).

 
한상 깔리면 이런모습이다. 뭔가 좀 가짓수가 적어보이기도 하는데 맵고, 달콤하고, 시원하고, 담백한 밸런스가 잘 맞춰진 데다 하나 같이 맛깔스럽다.

 
매콤한 상추무침, 시원한 백김치, 상큼한 쌈무, 달콤한 샐러드, 담백한 씨래기 그리고 오리찍어먹을 특제 머스타드소스가 그것.

 
필자는 요 들깨소스에 뭍힌 녹차면발(추정) 반찬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사진상으로 잘 구분이 안되겠지만 호박 크기가 정말 상상을 초월한 정도로 크며, 사장님이 직접 수급하신 100% 국내산 단호박이라 하는데, 직원분이 먹기 좋게 짤라주신 다음 그 안에 들어 있는 맛난 오리와 함께 하면 된다.

 
저 호박 두께좀 보라! 앞서 말한대로 평소 단호박을 좋아하지 않는 필자도 흡사 밤고구마를 연상시킬 만큼 맛있는 맛에 푹 빠져 버릴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오리는 또 어떠한가?! 잡냄새 하나 없이 이제것 먹었던 훈제 오리 중에 가장 맛있는 축에 속했다. 그냥 어디서 가져와서 파는건 아니고, 이틀동안 염질한 고기를 숙성시킨 뒤 두시간 동안 가마에서 정성것 구운 걸 준비해 두었다가, 손님이 주문할 경우 옹기에 담아 한시간 동안 구워야만 비로소 토랑의 오리가 완성된다. 필자가 보증할 정도로 맛나다.

 
맛있게 오리와 호박을 먹다가 들깨수제비를 달라고 하면 이렇게 그릇에 담아서 가져다 주시며, 배가 부른데도 계속 입맛 당기는 담백한 국물과 수제비의 깔끔함은 혀를 내두를 수준. 정말 좋다. 여기!

 
호박이든 오리든 남으면 이렇게 진공포장해줘서 집에가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토랑은 값어치 이상의 가치를 가진 곳임은 분명하며, 포천이나 남양주 혹은 광릉국립수목원을 낀 드라이브 코스에 빼놓아선 안될 멋진 맛집이라 본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광릉수목원 맛집 토랑-국립수목원 드라이브코스! 오리훈제단호박찜 추천 들깨수제비는덤!(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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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 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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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경기도



 
잠실에서 20분 거리로 만날 수 있는 ‘한우만’은 한우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는 최상급(1++)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주목받는 맛집입니다. 주변에 팔당댐과 검단산이 위치해 관광과 등산 코스에 넣어도 손색이 없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넓은 복층 구조를 갖춰 각종 모임에도 잘 어울립니다. 필자는 이번이 첫 방문이었지만 이제 막 생겨서 가게를 알리는 곳이 아니라 3년 전부터 영업을 해온 유명한 곳이라고 하니 믿고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남에 맛있는 식사 장소가 어디 없을지 물색하고 계셨던 분들께 추천합니다.

 한우만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51-55
  동시수용인원
200명
  11:00 ~ 22:00
휴무일 없음
 031-796-7745
(주말18시이후 예약필수)
  1++ 최상급 소고기와 백탄만 사용하는 맛집
 잠실20분 팔당역에서 차로 5분거리
  주차장 완비
(20대 이상 무료주차)

 
한우만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51-55
중부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 많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대중교통으론 조금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니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정육식당을 한번이라도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면 OK! 없다면 간단합니다. 정육점에서 원하는 만큼의 고기를 골라 결제 후, 자리로 돌아와 직원이 준비해 준 숯(백탄)과 야채를 이용해 구워먹으면 된다는 것! 식사, 술, 음료는 직원에게 주문하며 갈 때 계산하시고, 부족한 야채는 셀프코너에서 채우면 그만입니다.

 
고기집이니 아무래도 고기가격이 가장 관심이 가는 게 사실인데, 2인 기준으로 식사를 겸해 적당히 먹고 오는 것을 가정한다면 ‘꽃등심 450g(6만1천원-수급과 도축 상황에 따라 그날그날 가격은 달라짐), 우거지탕, 된장국, 상차림비(인원에 관계 없이 테이블 당 3000원)’ 등을 합해 대략 7~8만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엇~ 좀 비싼거 아냐?! 라고 생각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1++등급을 이 가격에 접한다고 생각하면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일례로 필자는 어느 회식자리에서 1++ 100g에 45000원이란 말도 안되는 가격에 먹어본 적이 있거든요(아~ 그 땐 정말 미친듯이 흡입했던 기억이.. -_-)

 
매장에서 본 손님 중엔 고기가 아니라 건더기가 풍부한 우거지탕이랄지, 차돌 된장찌개를 먹으러 들르는 손님도 꽤 많았던 만큼, 굳이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부담 대신 가볍게 식사를 먼저 해보는 것으로 매장을 평가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교외에 자리한 맛집 답게 내부는 시원시원하게 넓습니다. 1층엔 주로 테이블들이, 2층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좌석이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 좋지요. 영상으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영상이 안나올 경우 블로그 원문 참조 Blog.naver.com/naspire)

환기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몇 년동안 운영한 매장 치곤 내부가 깔끔합니다.

 
다수의 인원이 모임을 하는데 적합한 2층
 
매장한켠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셀프코너(야채 등)가 준비되어 있고, 오픈된 주방 또한 깔끔해서 믿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있긴 한데, 사진에서 보이는 게 전부인데다 바닥이 깔끔하지 않아서 썩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유명인사들도 많이 왔더 갔더라구요. 이곳 저곳 싸인과 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필자가 맛보고 온 눈꽃등심 말고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선호하는 갈비살, 어떤 방법으로 드셔도 다 맛있는 업진살, 입에서 살살 녹는 채끝등심, 육즙이 풍부한 부채살 등 가격과 맛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그 외 부위는 (생갈비, 안창살, 토시살, 안심) 냉장고안에 있으니 별도로 말씀하시면 되고요. 주문 전 등급판정 확인서와 도축 검사 증명서 등을 보시면 등급과 도축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건 체크하셔야 할 사항!

 
1+나 그 이하의 등급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오직 투플러스 한우만 판매하고 모든 고기 및 우족등은 사서 포장해 갈 수 있답니다.

 
숯이 준비될 동안 밑반찬이 먼저 나왔는데요. 고기를 맛있게 먹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것들은 모두 갖춰 지게 됩니다. 특히, 갓 만든 겉절이 김치가 일품이었지요.

 
이 눈부신 꽃등심의 마블링좀 보세요. 30년 경력의 조리실장님이 기름이 많은 부위를 제거하고 양심적으로 중량을 달아 파니 고기질이 준수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한우 등급과 더불어 한우만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특징, 바로 백탄이라 할 수 있는데요. 식객에도 소개되었던 재료를 사용해 고기를 구워내니 잡냄새가 없고, 다른 고급 음식점과 차별화된 향과 맛을 이끌어 냅니다. 게다가 백탄은 일반 참숯보다 원적외선이 나오는 건강한 참숯으로 잘 알려져 있죠.

 
백탄의 특징
 
이곳에선 숯 위에 올라간 고기를 육즙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딱! 한번만 뒤집습니다.

 
 
처음엔 직원이 구워주며 설명해주는데, 사람들이 태워먹는거 아니냐고 말을 건냈다는 말이 수긍될 만큼 익지만, 신기하게도 고기는 더욱 부드럽고 육즙은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맛을 굳이 평가하자면 부드럽고, 담백하며, 쫄깃함까지!! 최상급 한우가 갖춰야 할 풍미를 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감상해 보세요.
(동영상이 안나올 경우 블로그 원문 참조 Blog.naver.com/naspire)
 
한우는 싸먹고, 찍어먹고 하면 맛이 반감된다고 생각하는 1인! 그러나 배부르게 또 건강하게 드시려면 야채와 함께 싸드시는 것이 현명 하겠죠?! ^^; 아무래도 전자의 이유가 크겠죠. 저렴해도 부담 되는 금액인 건 사실이니까요.

 
식사는 된장국과 우거지찌개를 함께 시켜서 먹었습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전 우거지탕을 고르겠어요. 가격대비 씨래기나 고기양이 풍성해서 너무 맛있었거든요. 입맛까다로운 와이프 역시 대만족했던 메뉴입니다.

 
우거지탕의 풍성한 건더기 좀 보세요!
 
1++이라고 표기만 하는 업체가 아닌 ‘한우만’은 진짜 투플러스로만 승부를 거는 곳입니다. 거기다 값싼 숯이 아니라 참숯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백탄 만을 사용해 고기맛 제대로 내는 맛집이지요. 하남이나 팔당 근처에 놀러가실 일이 계시다면 반드시 참고 하셨으면 하는 장소로 추천하며 짧은 방문기를 마칩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하남맛집/참숯화로구이]한우만 1++(투플러스)최상급 소고기와 백탄만 사용하는 추천맛집(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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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 한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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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네오골계 오리토종닭, 화로구이 
오늘은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광주시 중부면에 위치한 ‘도가네오골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곳에선 동의보감에 언급될 정도로 사람몸에 좋다 알려진 오골계를 ‘화로구이’로 맛보거나, 도가네 특유의 양념과 강원도 벌꿀을 함께 넣어 만든 ‘오리양념 화로숯불구이’를 접할 수 있는 걸로 유명합니다. 입소문을 통해 TV까지 출현한 자부심 강한 맛집임에도 불구하고, 사장님부터 종업원 한분한분의 친절함이 더욱 인상적으로 남아있어 드라이브 겸 맛기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주목해 보십시오.

[남한산성도립공원의 동쪽, 엄미리유원지] 외곽순환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하남IC에서 빠지면 지척에 있습니다. 복정역 기준 15~20분이면 도착!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엄미리 315-1
 (031-764-2202)
 


 
Reviewed by 김동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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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가슴과 배의 나쁜 기운을 제거, 여기에 저리고 아픈데 도움이 되는 걸로 잘 알려져 있는데 허약한 것을 보호하는 효능이 임산부 등 여성에게 더욱 알맞지만 지방마져 닭보다 적어 부담스럽지 않은 게 특징입니다.


 
엄미리 계곡을 따라 이어진 도로를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커다란 간판이 눈에 띄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해가 떠있을 때 도착한다면 마당에서 기르는 오골계들을 관찰할 수 있는 재미가 있으므로 참고하세요.

 
물이 흐르는 골짜기 옆이라 4월 임에도 바깥 공기가 다소 차다고 느껴졌지만 매장안은 포근할정도로 따뜻해서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홀에 오픈된 테이블들은 입식과 좌식이 혼용되어 있고, 한쪽엔 여닫이 식 룸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지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예약 안하시면 룸부터 찹니다^^).

 
정화작용이 강한 숯이 곳곳에 붙어 있는 것이 눈에 띄며 환기시설이 아주 잘 되어 연기로 냄새가 베긴다거나 고생할 일은 없습니다.

 
 
입구 쪽에 마련된 주방은 이처럼 오픈되어 있는 탓에 청결수준과 조리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가네오골계가 가진 매력중 하나입니다.

 
상추, 쌈장, 김치, 물김치, 파채 등등 기본 밑반찬은 자율배식이니 드시고 싶을 만큼 마음 것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백숙이나, 삼계탕으로 먹는 것이 너무 일반화되었기 때문일까요? 어렸을 적, 아버지를 따라 간 어느 산장에서 먹었던 오골계를 화로구이로 다시 접할 진 꿈에도 몰랐습니다. 오골계는 닭고기보다 비리지 않고 너무너무 담백해서 맛있지만 만일 색상과 모양으로 거부감이 드실 경우 토종닭 백숙이랄지, 오리양념 화로숯불구이 등의 다른 메뉴를 통해 원기를 회복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숯이 올려지고 기본찬으로 한상 차려지면 이런 모습.

 
기본찬의 숫자가 조금 적어 아쉽긴 하지만 입에 착착 붙는 김치와 새콤한 양파절임 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60일 이전의 오골계만 선별하여 뼈를 발라낸 뒤, 도가네 특유의 비법으로 양념한 ‘오골계 화로숯불구이’는 한마리 기준으로 약 600g(한근가량)이라 2~3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며 식감을 살려주는 떡과 버섯이 함께 나옵니다. 굳이 60일 이전의 고기만 취급하는 이유는 이 정도의 기간을 거친 오골계가 구이용으로서 가장 맛있어서 라고 귀뜸을 해주시네요. 백숙과 다른 요리들도 연구와 연구끝에 각각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최상의 맛을 낸다는 걸 알아내셨다고 하시니 그 정성과 노력이 대단할 따름입니다.

 
닭고기와 다르게 모양세가 예쁘지 않다는 게 유일한 흠인데 일단 입에 넣으면 사고의 전환(?)이 일어날 만큼 그 맛에 반해버립니다. 껍데기와 함께 먹는데도 불구하고 비린내가 전혀 없고 굉장히 담백한데다 쫄깃하기까지 하거든요. 함께 갔던 친구가 닭을 먹을 땐 항상껍데기를 벗겨먹는 녀석인데, 모양도 이상하고 껍데기까지 붙어 있는 오골계를 미친듯이(?) 먹는 걸 보면 확실히 맛이 뛰어나긴 뛰어난 것 같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야채와 함께 혹은 천일염에 콕 찍으면 작은 차이임에도 별미 아닌 별미가 됩니다. 처음엔 외관상 잘 익었는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시간이 조금만 흐르면 감이 오게 되며, 조금 덜 익었어도 걱정할게 없는 것이 싱싱한 오골계는 회로도 먹는다고 하네요.

 
좋은 음식과 좋은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 소주가 빠질 수야 없죠. 간만에 한잔 기울여 보았습니다. ^^

 
장정이 셋이다 보니 양념 닭갈비를 추가로 주문. 어느 정도 초벌구이가 되어 나오므로 조금만 익힌 뒤, 함께 나오는 고추와 마늘을 쌈장과 함께 넣고 상추에 싸서 먹으면 그냥 기가막힐만큼 맛있습니다.

 
오골계 구이와 양념 닭갈비.. 아..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양념닭갈비의 살아있는 속살과 탱탱함이 사진으로 전달될는지 모르겠습니다.

 
오골계한마리와 닭갈비 3인분을 먹어 배가 터질 지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골계 뼈를 장시간 푹 고아내서 만들었다는 ‘들깨수제비’가 나오자(마지막에 무료로 제공) 또 킁킁~대며 숟가락이 들려집니다.

 
함께 간 지인의 말로는 들깨가 좀 더 들어 있었더라면 좋았을 거라던데, 전 너무 지나치면 싫은 감이 있어서 인지 딱 적당한 농도와 알맞은 두께를 가진 메밀수제비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운하고 깔끔해서 마무리로 아주 제격으로 김치와 함께 하면 더욱 맛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별관에 들려보세요. 한방차와 커피, 원두커피를 마음 것 즐길 수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가운데 마련된 난로가에 앉아 미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꼭 와보고 싶을 만큼 맛과, 특히 서비스가 일품이었던 도가네오골계를 추천해 드립니다. 간만에 가족과 드라이브 한번 하시는 건 어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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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 도가네오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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