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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무한리필이라 하면 고기 맛과 질이 대부분 떨어지기 마련이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양천지는 상당히 많이 갔던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다양한 고급 부위를 맛볼 수 있을 뿐더러 질도 괜찮거든요. 양천지 삼성점의 경우 회식겸 모임겸 해서 4~5번 정도 갔던 것 같고, 이번엔 와이프랑 송파점에 두 번째로 다녀왔습니다. 여긴 사장님을 포함해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는 맛집입니다. 친구들과 술한잔 하기도 좋고, 지인과 모임자리로도 손색없는 양천지 방이점을 소개시켜 드려요.

 가족/연인/회식
점심/저녁
가격대 중

양천지 송파점
 서울 송파구 방이동 68-10
  동시수용인원
150여명
  11:30~23:00
 02-418-3199
  조건부실내흡연가능(아이가 없을시)
 화장실 내부
  주차가능
(발렛무료)
 
 
강북에서 넘어온 탓에 석촌호수 사거리를 지나 좌회전 한번, 방이삼거리에서 또 다시 좌회전/우회전을 거쳐 매장앞에 주차했습니다. 뚜벅이 모드로는 8호선 잠실역 10번출구로 나와서 좀 걸어야 하지요. 주차는 발렛을 지원하며 무료라 부담 없음.

 
점심특선을 드실 게 아니면 3가지 종류의 무한리필세트가 선택의 전부입니다. 무한리필A세트는 양+대창+양념우삼겹+떡갈비가, 무한리필B세트는 이에 더해 양념갈비+등심주물럭+식사(냉면, 국수, 된장+누룽지 택1)가 추가되고 마지막 C의 경우 등심이 더해지죠. 사실 고기만으로 충분해 식사생각이 잘 나지 않으니 저렴하게 가려면 A를 권장하며, 냉면한그릇이라도 드셔야 마무리가 되시거나 등심이 없더라도 등심주물럭만으로도 충분하다면 B도 괜찮습니다.

 
1층은 40~50명 정도 수용가능한 크기인데 자리가 비좁지 않고 테이블도 넓어 식사하기 좋습니다. 다만, 환기가 안된다는 게 큰 단점인데요, 고기 타는 연기가 아닌 고기자체냄새가 온몸에 베길 정도로 많이 납니다. 삼성점도 그런 경향이 있긴 한데 양천지송파점은 어느 정도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식사 전 비닐하나 담아서 외투는 담아두시는 게 정신적으로 유리합니다.

 
저녁 5시부터 오픈되는 2층에서 식사하신다면 조금 냄새를 덜 순 있습니다. 앉는 좌석이라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편하구요.

 
지난번에 갔을 땐 아직 정비되지 않았던 테라스 좌석이 이렇게 멋있는 모습으로 바뀌어져 있더라구요. 가을날 친구데리고 한번 여기에 앉아 술한잔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모습 또 하나는, 메뉴판닷컴 인증 베스트레스토랑 선정상패가 달려 있다는 것이었지요. 사장님 서비스보면 몇 개를 더 받아도 모자라지 않는다고 느껴집니다.

 
아기용 그릇과 스푼은 기본.

 
한상차려지면 이런 모습. 좀 더 자세히 살펴볼께요.

 
떡갈비는 양념이 진하지 않고 잘 베어 맛이 담백하므로 남녀노소에게 모두 어필할 맛이며(무한리필 대상인건 매한가지!), 달달해서 고기와 잘 어울리는 양파절임, 시원한 묵국(지난번과 달라진)과 계란콩나물탕(신규) 상추무침, 물김치, 송파점만의 자랑인 연어회무침이 나옵니다. 계절 탓인지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홍합탕은 없었네요.

 
연어회무침을 맛보고 있으면 우삼겹이 익을 타이밍과 맞게 되는데, 간이 잘 베어 있고 고기가 얇아 게눈 감추듯 사라집니다. 빨리 빨리 고기를 흡입하고 싶을 때 적합한 메뉴.

 
저는 우삼겹, 양, 대창, 양념갈비, 등심주물럭 위주로 먹었는데 양/대창은 익는시간이 오래걸리니 한쪽에 깔아두시고 나머지 고기들은 익는대로 드시되 다 익으면 불판양쪽에 올려두면 타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안바쁜시간대엔 직원분께서 알아서 잘라주고 익혀주시니 먹기도 편하네요. 양/대창은 웬만한 전문점보다 더 부드럽고 쫄깃쫄깃한게 맘에 쏙 들었는데 고기에 물려서 지쳐가시면 술안주로 부담도 안되고, 계속 시키기엔 대창이 가장 좋은 듯 싶습니다.

 
양념갈비는 접시에 길게 두 줄이 말려 나오는데, 정성스레 가한 칼집 사이사이로 맛있는 소스가 잘 스며들어 고기를 먹을 때 그 맛이 은은한데다, 그렇다고 너무 옅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신규로 추가된 등심주물럭이 부드러운 맛을 가져 더욱 만족스러웠던 것 같고 돌이켜 보면 대창이니 양념갈비니 어느 부위하나 마음에 안드는 게 없었습니다. 무한리필 매력이 뭐던가요?! 특정한 부위만 달라고 하셔도 눈치보실 것 없이 마음 것 달라고 할 수 있다는거! 단, 음식물쓰레기를 감안해 남기시면 안된다는거!

 
마지막은 가볍게 물냉면 한그릇만 주문했네요. 깨와 콩가루가 가득 들어가 고소함은 물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누룽지도 참 깔끔했던 기억이 나니 참고해보세요.

 
방이동의 화려한 맛집 중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 있으셨던 분들은 오늘 소개해 드린 양천지 송파점을 주목해 보세요. 친절한 직원들, 사장님이 직접 서빙하는 반찬, 무한리필 고기까지 회식과 모임 음식점으로 손색없는 곳입니다. 직장인들은 점심특선으로 한번 드셔보고 평가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잠실역맛집]양천지 송파점-양/대창/갈비/등심 모든 부위가 맛있어 추천하는 무한리필고기집(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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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2동 | 양천지 송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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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뷔페지만 개별로 주문한 메뉴의 디테일처럼, 금요일밤이지만 주말처럼 여유롭게, 갯수는 많지 않아도 알찬구성으로만... 버펫(Buffet)이 지녀야 할 덕목 중 가장 우수한 조건들만 두루 갖춘 곳을 찾고 계시다면 삼성동 삼릉공원 옆에 자리한 다이너라이크(Dinnerlike)를 추천해 드립니다. 웬만한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끄는 이곳은, 평상시 다양한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다, 금토일 밤 6시부터 10시사이엔 다양하고 개성있는 메뉴들을 로스트디너(Roast Dinner)라는 이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필자는 바로 이 로스트디너를 체험하고 왔습니다.

다이너라이크 (로스트디너)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14-44 1층
(삼릉공원 근처)
  청담역 7번출구 12분
선릉역 8번출구 12분
  10:00~15:00(브런치뷔페]
18:00~22:00(로스트디너)
 02-501-5525
  로스트디너(금토일)
29000원(VAT별도)
 로스트디너 사전예약필수,리필문제로8시이전방문요망
  발렛파킹(2시간 2000원)

* 3시부터 6시까진 클리닝 타임이므로 매장이용이 불가능
 
다이너라이크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14-44 1층
지하철로는 선릉역, 삼성역을 통해 접근해야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략 10~15분 정도 소요가 되는 거리인데, 삼릉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신다고 생각하면 크게 부담되진 않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실 경우 발렛파킹 2시간 2000원의 비용이 들어가나(이 후 시간 당 2000원) 삼릉공원 둘레길 역시 무료로 차를 댈 수는 없어(공공주차장) 발렛을 이용하시는 게 물질/정신적으로 평화롭습니다.

 
 
 
다만, 발렛이 거의 6시에 가까워 시작된다는 게 문제로, 도심임을 고려하여 미리 출발한 저로선 울며겨자먹기로 유료인 삼릉공원 둘레길에 주차를 한 뒤 한시간 정도 기다렸다 다시 발렛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미리미리 움직인다는 걸 감안하여 주차시간을 여유있게 배정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적어도 5시30분부터는 시작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의도한바는 아니였지만 우리 아가랑 공원근처에서 맑은 공기마시며 즐거운 산책을 했답니다. ^^

 
 
3시부터 6시까진 클리닝 타임이므로 매장이용이 불가능합니다. 꼭 참고하셔야 할 점.

 
테라스 쪽에도 이처럼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는...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볼께요!
 
 
주방을 제외하고 내부 공간은 크게 둘로 나뉘어집니다. 뷔페가 마련된 테이블과 그 주변을 감싸듯 앉을 자리들을 준비한 홀 및 화장실 뒤편으로 이어진 안쪽자리가 그것. 아무래도 뷔페가 가까울 수록 로스트디너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죠?! ^^

  
안쪽엔 큰 접이식 유리문으로 홀과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조용히 얘기하며 식사를 나누고 싶은 분들에게 알맞을 듯 싶네요.

 
전 카시트도 놔야하고 겸사겸사 소파 쪽 테이블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아직 음식 준비가 완전히 되지 않아 이곳저곳 구경해 봤어요.

  
뷔페에서 제공하는 주스와 물을 제외하고 콜라, 사이다 및 맥주는 별도의 비용이 청구됩니다. 스테이크의 경우 주방장님이 그 때 그 때 마다 커팅을 해주시므로 이용이 편리하구요.

 
디너뷔페 이용시 에딩거(Erdinger), 기네스(Guinness)맥주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단 점도 체크해 두세요!
 
 
 
뷔페는 매장 중앙에 마련된 큰 테이블 2개로 제공되며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주방과 가까운 테이블엔 상큼한 과일들, 수제케이크, 나초 및 음료 그리고 스테이크와 치킨 종류와 같은 메인메뉴가 제공됩니다.

 
먼저, 계절과일들!! 저희가 갔을 땐 파인애플, 오렌지, 포도가 나왔는데 아마 다른 메뉴들과 마찬가지로 철마다 그 종류는 변경이 될 걸로 예상합니다.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호두파이, 먹기좋은 한입 사이즈로 앙증맞게 잘라 놓았습니다. 아래 초콜렛무스케익과 함께 웬만한 제과점 못지 않게 맛있어요.

 
아무리 배가 불러도 한도끝도없이 들어가는 초코렛무스 케익.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포도/망고 젤로는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조리된 사과 및 야채와 함께 적당히 먹기 좋은 사이즈로 로스트포크가 제공됩니다. 고기 본연의 맛과 다이너라이크 만의 비법이 잘 적용되어 꽤 맛있습니다. 작은 사진의 경우 고기와 함께 먹는 소스 되시겠습니다.

 
닭다리살, 날개를 주재료로 닭껍질/마늘 튀김을 함께 제공하는 로스트 치킨, 담백해서 좋습니다.

 
여기서 약간 조심스러워 지는데, 이날 나온 비프 부위가 그런것인지 확실친 않으나 핏물이 보일 정도로 적당히 구워진 소고기가… 좀.. 질겼습니다. 육안만으로 봐선 입에서 살살 녹을 것 같았거든요. 이날 따라 그런것이겠죠?! ^^;

 
맥주 안주로 손색없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나쵸~ 올라~
 
이건 나초와 함께하는 메뉴인지 그냥 먹는건지 물어본다는 걸 깜빡했네요. 뭐, 취향대로 드시면 될 듯…

 
먹느라고 흑미빵을 못찍었네요. 토스터기가 한편에 마련되어 있으므로 빵과 함께 드실 수 있는 쨈과 버터 입니다.

 
물, 크렌베리쥬스, 오렌지쥬스, 커피가 테이블 한쪽 켠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헥헥, 이제까지 보셨던 건 다 테이블1번이 품고있던 메뉴들이었습니다. 이제 각종 요리 및 샐러드, 피자가 자리한 테이블2의 메뉴들을 살펴보아요.

 
페페로니 씬 피자입니다. 얇고 담백하고, 입에 잘 맞는 정통이탈리안피자 맛 그대로.

 
얇게 썰은 바게뜨빵 위에 이런 저런 양념을 겸비해서 음미하는 메뉴인데 제 상식이 얕아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T_T

 
요거요거요거~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는 블랙빈콘셀러드입니다.

 
발사믹 소크의 시큼함과 강낭콩이 만나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발사믹스트링 빈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메뉴… 홍합, 새우, 쭈꾸미(로 추정되는…) 등이 레몬, 오이와 곁들여진 상큼한 맛의 샐러드되시겠습니다.

 
 
뷔페에 빠질 수 없는, 건강을 위해 고기종류보다 더 챙겨먹어야 할 야채샐러드는 발사믹, 요거트, 싸우전드 소스와 함께하시면 됩니다.

 
이런저런 재료가 들어가 있어 고소한 맛을 내던 볶음밥입니다. 베트남식 이었던 것 같기도하고… 인도식이였던 같기도 하고.. 나이가 들수록 왜이렇게 기억력이 떨어지는 걸까요 T_T

 
이 사진부터는 화력을 통해 항상 따뜻하게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웜(Warm)형태를 갖춘 음식들을 소개해드릴텐데, 뚜껑을 열고 찍다 보니 사진이 조금 더 어둡게 나왔습니다. 이점 감안하시기 바라며,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메뉴는 오일파스타 되시겠습니다.

 
단순히 모유수주중인 와이프가 날것을 피한다는 이유만으로 찹스테이크를 몇접시나 갔다 먹은 건 아닙니다. 그만큼 부드러운 육질과 양념 맛이 잘 어우러져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천!

 
치킨의 생명은 튀김옷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인데, 찹스테이크와 함께 요리중 훌륭한 맛을 낸 치킨입니다.

 
큼직큼직한 정통소세지 좋아하시는 분도 선호하실만한 퀼러티

 
살이 조금 적었으나 양념맛이 적당해서 간간하게 맛있었던 등갈비는 통감자와 함께 제공되어 더욱 매력적

 
작은 보울에 홍합, 조개 등이 담긴 매콤상큼한 국물을 자랑하던 스프, 역시 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질 않네요. 거듭 죄송합니다.

 
 
이렇게 놓으니 나름 근사해보이죠!? 더욱 더 멋진 데코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다이너라이크가 가진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칠리새우랄지, 새우가 들어간 해파리 요리나 더 많은 샐러드 야채종류와 스파게티가 지원되었더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로스트버펫이 가진 메뉴들 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해 드릴 수 있을 거라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건강을 위해 샐러드는 꼭 지나치게 드세요!
 
직장동료와 함께 맛있는 에딩거 맥주한잔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내기에도 참 좋은 곳 같습니다.

 
배가 불렀음에도 불구, 저 문제의 쵸콜렛무스케이크가 결코 질리지 않더라구요! 다음에 갈때까지 이 케익만큼은 꼭 남아있었으면!! 삼성동 기반으로 한 회사에서 회식이나 친구들 모임할 좋은 장소를 찾고 계시는 분이라면 다이너라이크, 디너라이크?! 를 주목해 주세요!

 
Reviewed by 김동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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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릉둘레길맛집/삼성동맛집]다이너라이크(Dinnerlike)-도심한복판에서 맛보는 로스트디너뷔페 모임추천(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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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2동 | 다이너라이크 선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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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엄청난 주당으로 소문난 제 이모부님께서 말씀하시길, 술을 제대로 음용하기 위해선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아닌 회와 같이 먹으라 하셨습니다. 경험상 그렇게 해야 숙취가 없고 술도 부드럽게 잘 마실 수 있다고... 하지만 회값, 요거 만만치 않은게 문제죠. 싸게 먹는다면 광어나 우럭이 전부이니 성이 차지 않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 삼성동에 자리한 물고기(가게이름이다)에 가시면 바로 잡아 회를 뜬 활어회가 아닌, 숙성된 선어회(!)를 35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삼성동 한복판임을 고려해)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민어, 도미, 숭어처럼 값나가는 생선들과 호텔식 요리(스끼다시)까지 포함해서!! 회가 좋아서 회만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게를 내셨다는 사장님은 일본 유학까지 마친 진정한 맛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물고기
 서울 강남구 대치동 956-18
  삼성역 4번출구 5분거리
  주차안됨
 02-555-7477
예약필수
  일요일휴무
 오후6시~새벽2시
  최대40명 커버


물고기는 삼성역 4번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 건너편(왼쪽사진) 현대자동차가 있는 골목으로 올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날 그날 미리 숙성시킨 양만큼 장사를 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에요.

 
왜이렇게 기억력이 안좋을까.. 요거.. 수..숭어 맞을거에요..
 
 
매장안으로 들어서면 예쁜 조화가 반겨줍니다.

 
은은한 조명을 가진 전형적인 일본식 선술집을 연상시키는 매장 분위기. 대략 40여 명 정도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매장한켠엔 룸 한 개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룸을 사용하려면 역시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앉은자리에서 밖을 바라본 사진이며 화장실은 매장안에 위치하니 불편하지 않네요.

 
메뉴는 오직 하나인데 인당 35000원의 선어회 무한리필이 그것입니다. 이 금액 안엔 술을 제외하고 스끼다시(안주류), 차림비 등등이 모두 포함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각종 일본사케가 준비되어 있고, 만일 금액이 부담스러울 땐 메뉴판엔 없지만 맥주(5000원)나 소주(4000원)를 시킬 수 있습니다.

 
아사히 생맥주랄지 다양한 종류의 사케가 준비된 물고기
 
조금 기다리니 기본 상이 차려졌는데 간단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오이/당근 썰은 것과, 전복죽 그리고 미소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참기름을 살짝 띄운 전복죽은 훌륭한 에피타이져 역할을 수행
 
필요한 만큼 초장과 간장을 필요한 만큼 덜고, 죽을 막 다 비우려고 할 때쯤…

 
멍게를 썰어담은 접시가 등장했습니다(엄청난 스끼다시의 서막을 알리는…). 항상 이게나오고 저것이 중간에 나오는 틀이 있는 건 아니고 그때그때 재료가 수급되는 사정에 따라서 달라지는 진다고 합니다. 필자 같은 경우 다른 분들이 경험했던 새우튀김이 나오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죠. 평소 새우를 사랑하고 그래서 새우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다른 게 나와서 언급하는 건 아닙니다……… (은근뒤끝..) 각설하고, 엄연히 물고기의 특징은 회를 중시하여 스끼다시의 비중을 작게 한 방향을 중시하지만 제가 봤을 땐 웬만한 곳 못지 않게 풍성한 안주류가 나온다는 점도 무시못할 매력이라고 봅니다.

 
주방옆에 자리를 잡은 탓에 운좋게 사장님이 직접 회를 뜨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총 세분의 주방장님과 한분의 서빙하시는 분께서 안주와, 회를 따로따로 분업해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위생이랄지, 대접하는 속도와 연관되어 있는 만큼 이런 시스템이 손님을 위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꺄아악! 마침내 오늘의 주인공 등장. 좌측 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민어/도미/도미뱃살/숭어/광어/농어(순서나 이름이 틀릴 수 있습니다T_T)를 가리키는데, 주목할 건 무한리필횟집에서 싱싱한 민어와 숭어 등을 제공한다는 사실하나와, 위의 것들만 계속해서 리필되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부위와 다른 생선들이 올라온다는 점입다. 어떤 메뉴가 또 나올진 뒤쪽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일단 상이 제대로 차려지면 사장님께서 손수 순무와 횟감, 겨자 등을 싸서 먹어보라고 주십니다. 이건 뭐 그냥 녹내요 녹아.. 생선을 바로잡아서 그 자리에서 회를 뜬 활어회의 팔딱거리는 느낌은 없지만, 적절히 숙성되어 부드럽고 찰진(?)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숙성, 숙성해서 낯설 분도 계실텐데요. 소고기의 경우 등급이 낮은 제품을 랩에싸서 냉장보관 후에 먹으면 육즙이 살고 고기가 부드러워지는 것처럼, 회 또한 주방장의 노우하우에 따라 숙성을 할 수있고, 또 이 숙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회맛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일종의 비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숙성시킨 회를 선어회라고 부르며 아무에게도 가르쳐 줄 수 없는 주방장님의 노우하우인 셈이죠. 어쨌든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초장에 쌈장에, 순무에, 회종류도 가지가지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
  
이런 자리에 술이 빠질 수 없어 같이 간 친구 둘과 소주와 맥주를 자연스럽게 시켰습니다. 사케는 비싸서…털석

 
한 6~7번 정도 리필했던 것 같은데 부족할 때마다 요렇게 주방장님이 손수 손에 얹혀서 올려주십니다. 더 달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눈치보지 않아도 알아서 말입니다.

 
슬슬, 다른 안주들 등장하기 시작 먼저 마늘 구운 것 등장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초밥이 나왔습니다. 토치로살짝 지진 연어살과 광어를 얹은 초밥입니다. 소스 뭍히지 말고 그냥 먹으라고 했는데, 고세를 못참고 초장을 찍었네요. ^^; 이것도 완전히 입에서 녹았습니다.

 
또 조금 있으니 이번엔 새우와 열빙어 구이가 등장했습니다. 사장님께선 분명히 물고기가 일반적인 횟집으로 비춰지길 원하시지 않아 스끼다시를 없애다시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뭐..

 
그래도 새우튀김은 아니었음.. (아 진짜 뒤끝 -_-)

 
요건 저보다 같이 간 친구 둘이 너무너무 좋아했던 쭈꾸미 타코와사비로서, 아주 차가운 겨자쏘스에 잘게 썰린 쭈꾸미가 들어가 독특한 맛을 냅니다. 일본에선 흔히 먹을 수 있는 안주류라고 하더군요.

 
계속해서 채워지는 회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봅시다!
 
이번엔 민어갈비살 등장. 쫄깃했던 식감으로 기억하는데.. 소화제 챙겨올걸 하는 생각이 든 것도 바로 이때!!

 
으아아악!! 호텔에선 5만원넘게 팔린다는 도미머리구이!! 세상에 이게 나올줄을 꿈에도 몰랐네요. 야들야들, 호텔식과 같은 특제간장소스에 버무려진 두툼한 살은 보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물론, 앞서 말씀 드렸듯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다른 메뉴가 나올 수 있으니 다음에 갔을 때 또 나온다는 보장은 드릴 수 없을 듯 합니다.
 
계속되는 회 리필에도 불구하고 씹는맛이 살아있는 간재미와, 부드러운 연어 그리고 해삼이 또 나왔습니다. 그리고…

 
키조개 썰은것도 함께 말입니다. 솔직히 여기까지 먹고나니 후식을 위해서라도 배가 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아마 더 버텼으면 뭐가 더 나왔을 진 저도 장담할 수 가 없네요. 여러분이 한번 도전해 보시죠? ^^

 
회리필은 배불러서 못하겠다고 허니 식사는 뭘로 하실거 냐고 여쭤보셔서 소바와 마끼를 둘 다 주문. 영상으로 구경해 볼께요.
 
소바는 입가심 하기 딱 좋은 양이라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배가불러서 그런지 무가 잔뜩 썰어 들어간 살짝 매운 국물맛이 강조된 게 오히려 소바특유의 간장 느낌나는 것보다 더 좋았구요.

 
소바도 무한리필이 되냐구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설사 된다해도 배불러서 하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

 
 
활어가 아닌 숙성시킨 회라서 그런건지 어쩐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회를 배가 터지도록 먹으면 백프로 소화불량 걸리는 체질인데, 물고기에서 먹고 나온 다음 그런점을 느낄 수 없었던 점도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서 함께 간 친구들에게 커피 한잔사주며 하루를 마무리 한 매우 기분 좋은 저녁이었던 것 같구요. 일식집을 가기엔 너무비싸고, 싸구려는 성이차지 않을 땐 물고기를 기억해보세요. 삼성동 한복판에서 35000원에 무한으로 맛있는 선어회 사시미를 먹을 수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삼성동횟집/맛집]물고기-숙성된 선어회를 무한리필! 회식과 모임에 추천하는 일본식회전문점(서울 강남구 대치동 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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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일찍이 엄청난 주당으로 소문난 제 이모부님께서 말씀하시길, 술을 제대로 음용하기 위해선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아닌 회와 같이 먹으라 하셨습니다. 경험상 그렇게 해야 숙취가 없고 술도 부드럽게 잘 마실 수 있다고... 하지만 회값, 요거 만만치 않은게 문제죠. 싸게 먹는다면 광어나 우럭이 전부이니 성이 차지 않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 삼성동에 자리한 물고기(가게이름이다)에 가시면 바로 잡아 회를 뜬 활어회가 아닌, 숙성된 선어회(!)를 35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삼성동 한복판임을 고려해)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민어, 도미, 숭어처럼 값나가는 생선들과 호텔식 요리(스끼다시)까지 포함해서!! 회가 좋아서 회만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게를 내셨다는 사장님은 일본 유학까지 마친 진정한 맛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물고기
 서울 강남구 대치동 956-18
  삼성역 4번출구 5분거리
  주차안됨
 02-555-7477
예약필수
  일요일휴무
 오후6시~새벽2시
  최대40명 커버


물고기는 삼성역 4번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 건너편(왼쪽사진) 현대자동차가 있는 골목으로 올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날 그날 미리 숙성시킨 양만큼 장사를 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에요.

 
왜이렇게 기억력이 안좋을까.. 요거.. 수..숭어 맞을거에요..
 
 
매장안으로 들어서면 예쁜 조화가 반겨줍니다.

 
은은한 조명을 가진 전형적인 일본식 선술집을 연상시키는 매장 분위기. 대략 40여 명 정도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매장한켠엔 룸 한 개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룸을 사용하려면 역시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앉은자리에서 밖을 바라본 사진이며 화장실은 매장안에 위치하니 불편하지 않네요.

 
메뉴는 오직 하나인데 인당 35000원의 선어회 무한리필이 그것입니다. 이 금액 안엔 술을 제외하고 스끼다시(안주류), 차림비 등등이 모두 포함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각종 일본사케가 준비되어 있고, 만일 금액이 부담스러울 땐 메뉴판엔 없지만 맥주(5000원)나 소주(4000원)를 시킬 수 있습니다.

 
아사히 생맥주랄지 다양한 종류의 사케가 준비된 물고기
 
조금 기다리니 기본 상이 차려졌는데 간단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오이/당근 썰은 것과, 전복죽 그리고 미소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참기름을 살짝 띄운 전복죽은 훌륭한 에피타이져 역할을 수행
 
필요한 만큼 초장과 간장을 필요한 만큼 덜고, 죽을 막 다 비우려고 할 때쯤…

 
멍게를 썰어담은 접시가 등장했습니다(엄청난 스끼다시의 서막을 알리는…). 항상 이게나오고 저것이 중간에 나오는 틀이 있는 건 아니고 그때그때 재료가 수급되는 사정에 따라서 달라지는 진다고 합니다. 필자 같은 경우 다른 분들이 경험했던 새우튀김이 나오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죠. 평소 새우를 사랑하고 그래서 새우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다른 게 나와서 언급하는 건 아닙니다……… (은근뒤끝..) 각설하고, 엄연히 물고기의 특징은 회를 중시하여 스끼다시의 비중을 작게 한 방향을 중시하지만 제가 봤을 땐 웬만한 곳 못지 않게 풍성한 안주류가 나온다는 점도 무시못할 매력이라고 봅니다.

 
주방옆에 자리를 잡은 탓에 운좋게 사장님이 직접 회를 뜨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총 세분의 주방장님과 한분의 서빙하시는 분께서 안주와, 회를 따로따로 분업해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위생이랄지, 대접하는 속도와 연관되어 있는 만큼 이런 시스템이 손님을 위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꺄아악! 마침내 오늘의 주인공 등장. 좌측 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민어/도미/도미뱃살/숭어/광어/농어(순서나 이름이 틀릴 수 있습니다T_T)를 가리키는데, 주목할 건 무한리필횟집에서 싱싱한 민어와 숭어 등을 제공한다는 사실하나와, 위의 것들만 계속해서 리필되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부위와 다른 생선들이 올라온다는 점입다. 어떤 메뉴가 또 나올진 뒤쪽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일단 상이 제대로 차려지면 사장님께서 손수 순무와 횟감, 겨자 등을 싸서 먹어보라고 주십니다. 이건 뭐 그냥 녹내요 녹아.. 생선을 바로잡아서 그 자리에서 회를 뜬 활어회의 팔딱거리는 느낌은 없지만, 적절히 숙성되어 부드럽고 찰진(?)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숙성, 숙성해서 낯설 분도 계실텐데요. 소고기의 경우 등급이 낮은 제품을 랩에싸서 냉장보관 후에 먹으면 육즙이 살고 고기가 부드러워지는 것처럼, 회 또한 주방장의 노우하우에 따라 숙성을 할 수있고, 또 이 숙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회맛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일종의 비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숙성시킨 회를 선어회라고 부르며 아무에게도 가르쳐 줄 수 없는 주방장님의 노우하우인 셈이죠. 어쨌든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초장에 쌈장에, 순무에, 회종류도 가지가지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
  
이런 자리에 술이 빠질 수 없어 같이 간 친구 둘과 소주와 맥주를 자연스럽게 시켰습니다. 사케는 비싸서…털석

 
한 6~7번 정도 리필했던 것 같은데 부족할 때마다 요렇게 주방장님이 손수 손에 얹혀서 올려주십니다. 더 달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눈치보지 않아도 알아서 말입니다.

 
슬슬, 다른 안주들 등장하기 시작 먼저 마늘 구운 것 등장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초밥이 나왔습니다. 토치로살짝 지진 연어살과 광어를 얹은 초밥입니다. 소스 뭍히지 말고 그냥 먹으라고 했는데, 고세를 못참고 초장을 찍었네요. ^^; 이것도 완전히 입에서 녹았습니다.

 
또 조금 있으니 이번엔 새우와 열빙어 구이가 등장했습니다. 사장님께선 분명히 물고기가 일반적인 횟집으로 비춰지길 원하시지 않아 스끼다시를 없애다시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뭐..

 
그래도 새우튀김은 아니었음.. (아 진짜 뒤끝 -_-)

 
요건 저보다 같이 간 친구 둘이 너무너무 좋아했던 쭈꾸미 타코와사비로서, 아주 차가운 겨자쏘스에 잘게 썰린 쭈꾸미가 들어가 독특한 맛을 냅니다. 일본에선 흔히 먹을 수 있는 안주류라고 하더군요.

 
계속해서 채워지는 회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봅시다!
 
이번엔 민어갈비살 등장. 쫄깃했던 식감으로 기억하는데.. 소화제 챙겨올걸 하는 생각이 든 것도 바로 이때!!

 
으아아악!! 호텔에선 5만원넘게 팔린다는 도미머리구이!! 세상에 이게 나올줄을 꿈에도 몰랐네요. 야들야들, 호텔식과 같은 특제간장소스에 버무려진 두툼한 살은 보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물론, 앞서 말씀 드렸듯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다른 메뉴가 나올 수 있으니 다음에 갔을 때 또 나온다는 보장은 드릴 수 없을 듯 합니다.
 
계속되는 회 리필에도 불구하고 씹는맛이 살아있는 간재미와, 부드러운 연어 그리고 해삼이 또 나왔습니다. 그리고…

 
키조개 썰은것도 함께 말입니다. 솔직히 여기까지 먹고나니 후식을 위해서라도 배가 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아마 더 버텼으면 뭐가 더 나왔을 진 저도 장담할 수 가 없네요. 여러분이 한번 도전해 보시죠? ^^

 
회리필은 배불러서 못하겠다고 허니 식사는 뭘로 하실거 냐고 여쭤보셔서 소바와 마끼를 둘 다 주문. 영상으로 구경해 볼께요.
 
소바는 입가심 하기 딱 좋은 양이라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배가불러서 그런지 무가 잔뜩 썰어 들어간 살짝 매운 국물맛이 강조된 게 오히려 소바특유의 간장 느낌나는 것보다 더 좋았구요.

 
소바도 무한리필이 되냐구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설사 된다해도 배불러서 하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

 
 
활어가 아닌 숙성시킨 회라서 그런건지 어쩐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회를 배가 터지도록 먹으면 백프로 소화불량 걸리는 체질인데, 물고기에서 먹고 나온 다음 그런점을 느낄 수 없었던 점도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서 함께 간 친구들에게 커피 한잔사주며 하루를 마무리 한 매우 기분 좋은 저녁이었던 것 같구요. 일식집을 가기엔 너무비싸고, 싸구려는 성이차지 않을 땐 물고기를 기억해보세요. 삼성동 한복판에서 35000원에 무한으로 맛있는 선어회 사시미를 먹을 수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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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동횟집/맛집]물고기-숙성된 선어회를 무한리필! 회식과 모임에 추천하는 일본식회전문점(서울 강남구 대치동 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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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찜다운 해물찜, 아사도해물촌에서..


 
‘모듬’, ‘해물’ 이 두 단어를 보면 어떤 것이 연상되십니까? 전 단어 자체가 내포한 풍부함, 싱싱함이란 이미지 대신 ‘규정짓기 애매하다’란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특히, 음식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죠. 예를 들어, 기껏해야 3~4종류의 해산물만 집어 넣고 해물라면, 해물칼국수 같은 이름을 달고 나온 모습에 실망했던 경험이면 제 말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해물’이란 단어가 부끄럽지 않을 만큼, ‘해물’이란 단어가 허용될만한 진정한 해물찜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시흥시에 위치한 ‘아사도해물촌’에 가시면 사장님 조차 제대로 그 개수를 셀수없을 많은 양의 해산물이 들어간 진짜 해물찜을 맛볼 수 있거든요. 매콤하고 입맛 착착 감기는 해물찜 한번 구경해 보시죠.

 
대중교통으로 접근보단 자가용을 통해 외곽순환 시흥IC를 이용하면 편합니다.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38-8 

031-6624-1204
 아구, 오징어, 낙지, 미더덕, 키조개, 가리비, 대합, 위소라, 전복, 명태알, 고니, 꽃게, 미나리, 콩나물…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해물찜! 그리고 사진은 2~3명이 먹어도 충분한 소자리 크기
 
 
아사도해물촌은 국도변에 위치해 찾기가 쉽고 사진처럼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단체 손님들이 간다해도 걱정할 게 없습니다.
 
매장 앞에 수조엔 각종 해산물이 선택받기를 기다리고 있지요. ^^
 
확실히 이런 변두리에 자리한 음식점들은 홀이 넓고 깨끗한 느낌이 들어 좋은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이 세 네명이 계셔서 주문이 밀리거나 하질 않고 반찬 달라고 말씀드리기가 편하네요.
 
 
한쪽에 마련된 계단을 타고 오르면 이처럼 룸형식의 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업무상 혹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방이 비교적 오픈된 상태라 청결함을 확인할 수 있단 점도 장점.
 계단을 오르면 방들이 있는 2층으로 연결됩니다
 

 
와이프와 둘이서 간 탓에 고민하다 결국 해물찜 소 사이즈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보통 이런곳에서 소를 시키면 너무 적게 나오는 걸 여러번 경험했던차라, 양이 적지 않을 까 살짝 걱정했었는데, 사장님 말씀으론 둘이 먹어도 남길만하다고 하셔서 기대를 해 보았더랬죠~
 
해물찜이 준비될 동안 기본 밑반찬과 스끼다시가 먼저 준비됩니다. 모듬회처럼 새우/낙지/해삼/광어 등을 썰어 내주시기까지 하니 불만을 가질래야 가질 수 없겠습니다만, 이 구성에서 깨죽이나 전복죽 작은 것이 함께 나온다면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새우를 제외하고 즉석해서 썰어져 나온 횟감들이 입맛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네요.
 
기호에 맞게 초장이나 겨자풀은 간장에 콕 찍어서! 냠냠 입맛당기는 매력을 지닌 살짝 매콤한 맛
 
와이프가 전이 맛있다며(아기 때문에 회를 못먹는 관계로 T_T) 자꾸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는 걸 보니 남편으로서 안타까웠다는…
 
 
앞서 영상과 이미지로 살펴보셨겠지만 사장님 말씀처럼 푸짐한 모습으로 해물찜이 등장했습니다.들어간 재료만 읆어도 콩나물을 시작으로 아구, 오징어, 낙지, 미더덕, 키조개, 가리비, 대합, 위소라, 전복, 명태알, 고니, 꽃게, 미나리 등등 13개가 넘으며 그날 그날 해물의 수급사정에 따라 더 들어갈 수도 조금 덜 들어갈 수 있다고 귀뜸을 해주십니다. 어쨌건 이 정도는 되어야 ‘해물’이란 단어를 붙일 수 있다는 사실!!
 
살짝 매콤한 소스에 입맛당기는 양념이 버무려져 있는 관계로 각종 해물과 기가막힌 궁합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랑하는 키조개 관자와 통오징어 각종 알들이 게눈감추듯 사라져 갔어요. T_T 소주 생각이 간절해질 만큼 안주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몸이 허하시다구요? 여기 전복한입 잡숴보시고 힘내보셔요!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를 콩나물에 싸서 먹으니 가장 궁합이 맞았다는… 여기에 튼실한 꽃게살 역시 매력덩어리! 처음엔 어떻게 다 먹을지 고민했건만 어느 덧 바닥이 보이는 그릇을 발견하곤 둘이서 말없이 웃기만 했답니다. ^^ 그런데 먹다보니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살짝 매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 드렸듯 ‘계란찜’생각이 간절해 지더라구요. 
 
본래 해물찜을 다 먹으면 밥을 볶아 먹곤 하는데(인당 2,000원) 너무 배가 불러서 더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후식으로 등장한 오렌지와 커피 한잔으로 오랜만에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구요. 어떠세요?! 제대로 된 해물찜 드시러 오늘 시흥나들이 한번 가보시는 건요?!
후식으로 오렌지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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