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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근 한달만에 이태원 나들이 길, 맛집으로 많이 소개되는 미트팩킹(MeatPacking)을 염두해 두고 있던 찰나라 와이프와 함께 방문해 보았다. 단품 스테이크, 스파게티 종류보다 한우 무한리필 스테이크(등심, 살치살, 채끝살, 닭가슴살, 베이컨 토마토, 소시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평가는 살짝 애매한데, 그도 그럴 것이 부위별로 맛과 질이 상이 했기 때문. 가격이 높고 본전을 좁 뽑고 와야 겠다는 분들은 이런 저런 방문기를 복합적으로 참고해보길 권해드린다.

 테이블위주
저녁
가격대 중상

미트팩킹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24-6번지 한국한증플라자 5층
  동시수용인원
200여명
  12:00~23:00
 02-794-9919
  실내흡연불가
(테라스석 가능)
 화장실 내부
  주차가능
발렛 3000원

 
매장앞에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있어도 발렛비는 무조건 3000원 받는다(2시간 기준). 지하철로는 이태원역 2번출구 5분거리.

 
미트패킹은 한국한증플라자 5층에 위치하며 엘리베이터와 입구가 곧바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춰 편리하다.

 
안으로 들어서면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가진 매장 내부가 눈에 들어온다. 가장 안쪽에 자리한 샐러드바가 위치하며, 일부 소파를 제외하면 테이블위주의 대략 200석 이상의 대규모 공간을 자랑하기 때문에 단체모임과 회식에 잘 어울린다.

 
안에서 입구쪽을 바라본 사진. 좌측이 주방이다.

 
미트패킹이 모임에 최적화 되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처럼 훌륭하게 꾸며진 개별실이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환상적인 테라스석을 보유하고 있어서 그렇다. 실외지만 마치 실내처럼 아주 잘 꾸며놓았다. 

 
저런 푹신한 소파에 친구들과 둘러 앉아 밤새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것도 꽤나 즐거운 경험이 될듯. 5층이란 위치의 이점을 살려 이태원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도 소소한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위 플래시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 블로그 원문을 참조하세요. Blog.naver.com/naspire)
필자는 샐러드바를 포함한 그릴에 구운 포크등심스테이크(Pork Sirloin), 그릴에 구운 연어스테이크(Salmon Steak)단품을 염두해 두었는데 집사람이 무한리필로 가자고 해서 변경했다(테이블 고객은 테이블내 인원이 모두 무한을 시켜야 한다는 룰). 샐러드바가 포함되며, 앞서 언급했듯 등심, 살치살, 채끝살, 닭가슴살, 베이컨토마토, 소시지가 무한으로 제공되는 메뉴다.

 
스테이크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샐러드바에 가보니 싱싱한 샐러드재료들과, 씨리얼 그리고 요리 메뉴가 제공되고 있었다. 가짓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스테이크를 즐기는데 적절한 수준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 같이 괜찮은 맛을 보여주던 베이컨볶음밥, 스크럼블에그, 가지구이, 카레인지, 화이트소스였는지 헷깔리는 닭가슴살 요리 그리고 식전에 유용한 스프가 따로 있다. 사진에 빠졌는데 제공되는 감자튀김도 스테이크와 잘 맞는다.

 
이것들은 피클, 생야채, 그리고 각종 소스들. 기왕이면 보기 좋은게 먹기도 편하다고(?) 이소스가 무엇인지, 이 요리는 어떤 요리인지 이름표라도 붙어 있었으면 어땠나 싶다.

 
이것저것 올려놓고 소스 뿌려서 에피타이져로 또는 스테이크와 곁들일 음식으로 무한정 먹을만큼 덜어다 먹으면 되는데 필자처럼 맛있다고 자꾸 리필하면 본메뉴를 맛있게 먹지 못한다.

 
요건 아기 주려고 담은 음식들.

 
준비가 되자 직원분께서 등심하고 살치살부터 가져다 주셨다. 특별히, 고기 굽기를 어떻게 구워야 할지 여쭤보지 않고, 대략 미디엄에서 미디엄 웰던 수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임산부나, 웰던을 드시는 분 등은 원하는 정도가 있을 경우 미리 언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나머지 채끝살, 소시지 등을 또 내어 주신다. 부위별로 한번씩 맛을 보고 이제부턴 원하는 부위만 달라고 하면 다시 주방에서 구워서 가져다 주시는 것이 미트팩킹의 무한리필 컨셉.

 
무한리필 스테이크엔 느끼함을 중화시키며 소화를 돕는 콜라가 피..필수다.

 
안타깝게도 가장 맛있어야 할 부위가 등심이 아닌 살치살, 채끝살 이라는 것이 조금 아쉬웠고, 고기 일부는 질겨서 일부 먹다가 뱉어내는 경우도 있었다. 적절한 굽기정도나 향, 신선함은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이날 따라 공급된 고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100이 최대의 만족이라면 60 정도 밖에 안된 듯. 결국 리필 한번만에 아이스크림디저트(세미프레도-Semifreddo-생크림이 듬뿍 들어간 이태리식 아이스크림) 와 함께 식사를 마무리 했다. 어떤 사람은 대만족을, 어떤 사람은 필자와 같은 사람도 있었으니 호불호가 갈리므로 여러 사람의 미트패킹 방문후기를 참조해서 선택하면 좋을 듯 하다. 분위기가 끝내주고, 위치도 좋고, 서비스 마인드도 괜찮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이태원맛집]미트패킹-한우스테이크 무한리필 레스토랑 Hip Place 미트팩킹(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24-6번지 한국한증플라자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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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1동 | 미트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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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인천광역시

저는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하나 둘씩 연말모임이 마무리 되어 갑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아직 중요한 행사가 남아 있고, 위치를 정하지 못했는데, 장소가 인천쪽이라면 필자가 다녀온 부평동 ‘더참치’ 한번 참조해 보세요. 이전 신규라(웬지 휴대폰 용어 같은…) 분위기가 깔끔하구요, 무한리필 컨셉은 같은데 자연산 참다랑어 사용 및 썰어주는 횟감의 두께가 남다릅니다. 삿포로 맥주 3900원 행사 및 안주중 엄청난 고퀼의 고등어지짐 만으로도 더참치는 눈여겨봐야 할 참치전문점입니다. 25000원부터 120000원까지 코스요리와 참치단품도 있으며, 제일 싼거 시켜서 주방장님께 팁 준다고 고급부위 내어주거나 그러진 않습니다(물어봤습니다). 다만 바에 앉으면 서비스는 더 좋다는 건 팁!

 방/테이블/바
저녁
가격대 중상

 더참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59-1번지 가나파라움빌딩 1층
  동시수용인원
60여명(원칙)
  17:00~01:00
 02-752-7730
  실내흡연불가
 화장실 외부
  주차가능
 
간만에 인천나들이에 지인까지 태우고 운전해서 살짝 긴장했는데, 다행히 매장은 금방 찾았습니다. 지하철은 부평역 7번출구와 가깝군요.

 
보시다시피 주차장 넓고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오시면 바로 입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가운데 주방을 둔 바가 있고 주방장님이 대략 3~4분쯤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테이블과 방들이 나열된 구조. 대충 봐도 80명 이상 수용가능한 크기인데 서비스품질을 위해 60명까지만 받는다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6인기준 테이블에 한명만 앉아도 눈치 볼 것 없이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장소라고 강조하시네요. 상당히 바람직한 방향인건 맞는데 더 남겨야 하는 가게 입장에서 어려운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새로 오픈해서 모든 것이 다 깔끔하며 조리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어 안심이 된다는 점도 참고하셔야 겠습니다.

 
큰 사진이 실장님이신데(이분한테 잘 보이셔야함 ^^;) 회를 정말 인정사정없이 두툼하게 잘라서 올리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은 부평쪽에서 꽤 오랜경력을 갖추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블루(35000원)를 시켰으며, 금액에 따라 스페셜참치코스, 단품 참치도 따로 있는데요, 아마 고급부위나, 스끼다시 류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35000원 짜리는 아까미, 눈다랑어뱃살, 그외 등살 위주라서 미리 원하시는 부위가 있다면 물어보시고 주문하시는 게 권장됩니다. 아시다시피 참치는 빨간색보다 핑크나 흰색일수록 고급부위라서..

 
한상 차려지면 이런 모습. 좀 더 자세히 살펴볼께요.

 
식사전 입맛을 돋궈줄 전복죽(씹히는 전복 같은 느낌이어습니다만..아닐수도), 미소국, 입에서 살살 녹던 참치초밥, 야채샐러드, 그 외 김치류의 반찬들과, 사진엔 없지만 당연히 김이 준비되어 있고, 주목해야 할 건 바로 저 고등어조림입니다. 전 어렸을 적에,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 주시던 조림맛이 연상될 정도였으며 짜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에 어떤 소스에 어떻게 만들었는진 몰라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맛봤던 고등어 조림 중에 가장 맛있는 축에 속했습니다. 완전 강추합니다!

 
메인인 참치는 확실히 자연산 참다랑어라 그런지 부위 하나하나가 굉장히 신선해서 마음에 들었고 앞서 언급했듯 두께가 두툼해 소위 ‘먹을 맛’이 납니다. 뱃살은 그저 입에서 녹고, 등쪽도 맛있는데 부위가 조금만 더 다양했다면 아주 더할나위 없었을 듯 싶네요. 뭐 가격을 고려하면 이정도의 품질도 대만족입니다.

 
두께와 길이 한번 보십시오. 여느 참치집보다 1.5배는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세 명이서 리필을 딱 한번만 해도 배가 불렀습니다.

 
고소한 참기름에 찍어드시고, 김과 무순에 싸드셔도 좋고, 어떻게 먹어도 만족스러웠던 더참치 블루코스! 자꾸만 생각납니다. T_T

 
참다참다 철판요리가 등장해서 결국 삿포로맥주를 시켜버렸다는... 500ml로 가늠되는 한잔에 3900원이란 저렴한 가격도 마음에 들지만 삿포로 생맥 맛있다는 건 다들 잘 알고 계시니 부담없이 한잔 곁들이기 너무 좋습니다. 차를 가져온 탓에 혼자 홀짝거리면서 참느라 혼났습니다.

 
살짝 늦게 등장한 감이 없지않은 오뎅탕과, 튀김을 포함해 블루코스의 스끼다시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이렇게 고정된 건 아니구요, 그날그날 재료 수급사정에 따라 횟감이 나온다든지, 장어가 나온다든지 달라집니다.

 
리필도 깨작깨작하는 거 없이 화끈하게 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웠으며, 마무리는 알밥과 마끼 중 마끼로 선택했습니다. 오늘 필자는 35000원의 코스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고, 저가냉동이 아닌 자연산참다랑어만 취급한다는 게 더참치를 차별화시킨다고 말씀드렸으니, 부평에 다른 많은 참치집이 있겠지만 잘 참조하셔서 선택하시는데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인천/부평 참치회전문점 더참치-자연산참다랑어 무한리필 다양한 스끼다시 잘나오는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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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5동 | 더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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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무한리필이라 하면 고기 맛과 질이 대부분 떨어지기 마련이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양천지는 상당히 많이 갔던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다양한 고급 부위를 맛볼 수 있을 뿐더러 질도 괜찮거든요. 양천지 삼성점의 경우 회식겸 모임겸 해서 4~5번 정도 갔던 것 같고, 이번엔 와이프랑 송파점에 두 번째로 다녀왔습니다. 여긴 사장님을 포함해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는 맛집입니다. 친구들과 술한잔 하기도 좋고, 지인과 모임자리로도 손색없는 양천지 방이점을 소개시켜 드려요.

 가족/연인/회식
점심/저녁
가격대 중

양천지 송파점
 서울 송파구 방이동 68-10
  동시수용인원
150여명
  11:30~23:00
 02-418-3199
  조건부실내흡연가능(아이가 없을시)
 화장실 내부
  주차가능
(발렛무료)
 
 
강북에서 넘어온 탓에 석촌호수 사거리를 지나 좌회전 한번, 방이삼거리에서 또 다시 좌회전/우회전을 거쳐 매장앞에 주차했습니다. 뚜벅이 모드로는 8호선 잠실역 10번출구로 나와서 좀 걸어야 하지요. 주차는 발렛을 지원하며 무료라 부담 없음.

 
점심특선을 드실 게 아니면 3가지 종류의 무한리필세트가 선택의 전부입니다. 무한리필A세트는 양+대창+양념우삼겹+떡갈비가, 무한리필B세트는 이에 더해 양념갈비+등심주물럭+식사(냉면, 국수, 된장+누룽지 택1)가 추가되고 마지막 C의 경우 등심이 더해지죠. 사실 고기만으로 충분해 식사생각이 잘 나지 않으니 저렴하게 가려면 A를 권장하며, 냉면한그릇이라도 드셔야 마무리가 되시거나 등심이 없더라도 등심주물럭만으로도 충분하다면 B도 괜찮습니다.

 
1층은 40~50명 정도 수용가능한 크기인데 자리가 비좁지 않고 테이블도 넓어 식사하기 좋습니다. 다만, 환기가 안된다는 게 큰 단점인데요, 고기 타는 연기가 아닌 고기자체냄새가 온몸에 베길 정도로 많이 납니다. 삼성점도 그런 경향이 있긴 한데 양천지송파점은 어느 정도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식사 전 비닐하나 담아서 외투는 담아두시는 게 정신적으로 유리합니다.

 
저녁 5시부터 오픈되는 2층에서 식사하신다면 조금 냄새를 덜 순 있습니다. 앉는 좌석이라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편하구요.

 
지난번에 갔을 땐 아직 정비되지 않았던 테라스 좌석이 이렇게 멋있는 모습으로 바뀌어져 있더라구요. 가을날 친구데리고 한번 여기에 앉아 술한잔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모습 또 하나는, 메뉴판닷컴 인증 베스트레스토랑 선정상패가 달려 있다는 것이었지요. 사장님 서비스보면 몇 개를 더 받아도 모자라지 않는다고 느껴집니다.

 
아기용 그릇과 스푼은 기본.

 
한상차려지면 이런 모습. 좀 더 자세히 살펴볼께요.

 
떡갈비는 양념이 진하지 않고 잘 베어 맛이 담백하므로 남녀노소에게 모두 어필할 맛이며(무한리필 대상인건 매한가지!), 달달해서 고기와 잘 어울리는 양파절임, 시원한 묵국(지난번과 달라진)과 계란콩나물탕(신규) 상추무침, 물김치, 송파점만의 자랑인 연어회무침이 나옵니다. 계절 탓인지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홍합탕은 없었네요.

 
연어회무침을 맛보고 있으면 우삼겹이 익을 타이밍과 맞게 되는데, 간이 잘 베어 있고 고기가 얇아 게눈 감추듯 사라집니다. 빨리 빨리 고기를 흡입하고 싶을 때 적합한 메뉴.

 
저는 우삼겹, 양, 대창, 양념갈비, 등심주물럭 위주로 먹었는데 양/대창은 익는시간이 오래걸리니 한쪽에 깔아두시고 나머지 고기들은 익는대로 드시되 다 익으면 불판양쪽에 올려두면 타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안바쁜시간대엔 직원분께서 알아서 잘라주고 익혀주시니 먹기도 편하네요. 양/대창은 웬만한 전문점보다 더 부드럽고 쫄깃쫄깃한게 맘에 쏙 들었는데 고기에 물려서 지쳐가시면 술안주로 부담도 안되고, 계속 시키기엔 대창이 가장 좋은 듯 싶습니다.

 
양념갈비는 접시에 길게 두 줄이 말려 나오는데, 정성스레 가한 칼집 사이사이로 맛있는 소스가 잘 스며들어 고기를 먹을 때 그 맛이 은은한데다, 그렇다고 너무 옅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신규로 추가된 등심주물럭이 부드러운 맛을 가져 더욱 만족스러웠던 것 같고 돌이켜 보면 대창이니 양념갈비니 어느 부위하나 마음에 안드는 게 없었습니다. 무한리필 매력이 뭐던가요?! 특정한 부위만 달라고 하셔도 눈치보실 것 없이 마음 것 달라고 할 수 있다는거! 단, 음식물쓰레기를 감안해 남기시면 안된다는거!

 
마지막은 가볍게 물냉면 한그릇만 주문했네요. 깨와 콩가루가 가득 들어가 고소함은 물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누룽지도 참 깔끔했던 기억이 나니 참고해보세요.

 
방이동의 화려한 맛집 중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 있으셨던 분들은 오늘 소개해 드린 양천지 송파점을 주목해 보세요. 친절한 직원들, 사장님이 직접 서빙하는 반찬, 무한리필 고기까지 회식과 모임 음식점으로 손색없는 곳입니다. 직장인들은 점심특선으로 한번 드셔보고 평가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잠실역맛집]양천지 송파점-양/대창/갈비/등심 모든 부위가 맛있어 추천하는 무한리필고기집(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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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2동 | 양천지 송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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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경기도


 
어느덧 국민적인 외식메뉴로 자리매김한 오리고기, 하지만 최근 인상된 가격을 들여다보면 장어와 견줘도 결코 밀리지 않을 만큼 부담스러워졌다는게 흠인데요. 여기 팔당리 전망좋은 곳에 위치한 '오리짱좋아'에선 인당 14,900원에(얼마전 위메이크프라이스에서  저렴하게 티켓을 판매했었죠) 우수한 품질과 맛을 가진 각종 오리요리를 무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국내산으로만! 그 면모를 살짝 들여다보니 오리훈제를 필두로 오리불고기, 주물럭, 생오리, 떡갈비, 송이버섯의 메인재료와 오리탕으로 마무리하는 후식 그리고 각종 반찬이 모두 해당됩니다. 게다가 한강을 시야에 둔 방 위주로 매장내부가 구성되어 있어 모임하기에도 너무 좋구요. 소문듣고 갔다가, 그 맛에 반해 재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오리짱좋아를 소개해 드립니다.

 
오리짱좋아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775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듯 서울과 가깝고(잠실에서 20분) 팔당대교만 건너면 바로 지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미용식품으로 선호되는 오리고기! 무한대로 맛보세요!
 
 
평일 다소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매장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넓은 주차공간에 차를 대고 한바퀴 둘러봤어요.
 
매장 뒤로 돌아가자마자 멋진 야경이 반겨줍니다. 초겨울의 쌀쌀한 바람도 잊은 채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던 것이 주인분께서 춥지말라고 불을 피워놓으셨기 때문. 햇살 좋은 날에 오면 강을 바라보며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아 보입니다. 다른 강변 음식점들처럼 고구마를 구워 손님들에게 나눠주면 어떨까 싶네요.

 
허기가 몰려와 매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문입구와 내부 사이에는 이 같이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진 매장은 주로 '룸'위주로 꾸며져 있어 옆사람 방해 없이 일행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든 방은 한강이 보이는 드넓은 조망권(?)을 가졌구요. 만일, 피치못하게 방이 다 차도 걱정할게 없는게…

 
이 같은 실내 좌석들 역시 준비되어 있어서 입니다.

 
2층은 1층과 구조가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방도 많고 공간이 넓으니 미리 예약만 잘 하신다면 넓은 방에서 가족 및 지인과 식사하는데 문제 없으실 걸로 보입니다.

 
2층의 휴식공간, 이곳에서 바라본 야경
 
2층 안쪽 자리가 1층과 다른 점은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는 정도?!

 
 
구경도 잘 했겠다, 이제 배를 채울 시간! 셀프로 고기와 반찬, 밥, 국 그리고 각종 그릇들을 마음 것 이용하면 됩니다.

 
요것은 밑반찬들 모습인데, 제가 좋아하는 된장고추를 포함하여 동치미, 간장조림양파, 쌈장, 마늘, 샐러드, 부추김치, 김치 등 개별반찬하나하나가 오리고기와 잘 어울리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엔 밥과 국, 고기들이 아래 사진처럼 마련되어 있지요.

 
오리훈제와 오리불고기, 주물럭, 생오리, 떡갈비, 송이버섯을 배가 찰때까지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고, 사소한 팁이라면 공기밥+고기 조합 대신, 마지막에 탕을 주문하여(역시 무료) 밥과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만큼 남기지 않게 적절히 양을 조절하는 건 우리들의 몫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배부르게 먹고 일석이조의 외식 문화를 만들어 나가요! ^^

 
한상 차려지면 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푸짐하죠?! 저 같은 경우 이 같은 기본상을 그냥 다 차려주셨지만, 그 다음부턴 제가 가서 부족한 음식을 스스로 떠서 가져왔습니다. 아마 기본상은 차려주실 것 같긴 한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물어볼 걸 그랬네요.

 
가격이 싸더라도 고기가 맛없으면 말짱도루묵이겠지만 오리짱좋아의 고기는 훈제, 주물럭, 생오리 어느 종류건 특별히 빠지지 않고 모두 맛있었습니다. 훈제는 훈제 특유의 향과 질감이(전문점에 비해선 조금 부족했지만 ^^), 주물럭은 매콤해서 술안주로 제격, 불고기 같은 경우 소불고기를 연상시킬 만큼 양념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반찬 역시 나무랄데 없어서 사장님이 남는게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니깐요. ^^

 
솥단지를 연상시키는 불판성능이 강력한 탓에 고기는 금방금방 익습니다. 한마디로 기다리다 배가 차는 일은 없단 얘기. 양념 종류는 나중에 익히고, 처음에 훈제와 생오리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안그러면 불판을 계속 갈아야 할 테니까요.

 
상추, 깻잎 위에 쌈장 얹은 마늘 그리고 송이버섯과 함께 먹는 생오리맛! 캬! 지금 생각해도 군침이….

 
개인적으로 떡갈비가 가장 손이 안갔던 것 같습니다. 맛이 없거나 그런건 아닌데, 다른 오리 구이들이 너무 맛있어서 그랬던 것 같네요.

 
오리주물럭은 매운 걸 선호하시는 분들께 알맞을 정도의 살짝 매콤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상호처럼 짱짱!!

 
오리짱좋아의 장점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바로 마무리로 준비되는 오리짱탕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물맛이 진하고 오리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소주와 함께 하기 너무 좋고, 밥도둑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푸짐한 건더기가 일품, 역시 무한으로 제공되는 오리짱탕!
 
다방커피, 아메리칸 스타일 모두 가능한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 마무리가 확실! 연말연시 모임, 혹은 드라이브 겸 맛있는 오리구이를 부담없이 즐기시고 싶다면 오리짱좋아는 아마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팔당 추천 맛집입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남양주맛집/팔당맛집]오리짱조아-국내산 오리불고기,생오리,오리훈제,주물럭 무한리필 추천맛집(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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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 오리짱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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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일찍이 엄청난 주당으로 소문난 제 이모부님께서 말씀하시길, 술을 제대로 음용하기 위해선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아닌 회와 같이 먹으라 하셨습니다. 경험상 그렇게 해야 숙취가 없고 술도 부드럽게 잘 마실 수 있다고... 하지만 회값, 요거 만만치 않은게 문제죠. 싸게 먹는다면 광어나 우럭이 전부이니 성이 차지 않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 삼성동에 자리한 물고기(가게이름이다)에 가시면 바로 잡아 회를 뜬 활어회가 아닌, 숙성된 선어회(!)를 35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삼성동 한복판임을 고려해)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민어, 도미, 숭어처럼 값나가는 생선들과 호텔식 요리(스끼다시)까지 포함해서!! 회가 좋아서 회만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게를 내셨다는 사장님은 일본 유학까지 마친 진정한 맛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물고기
 서울 강남구 대치동 956-18
  삼성역 4번출구 5분거리
  주차안됨
 02-555-7477
예약필수
  일요일휴무
 오후6시~새벽2시
  최대40명 커버


물고기는 삼성역 4번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 건너편(왼쪽사진) 현대자동차가 있는 골목으로 올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날 그날 미리 숙성시킨 양만큼 장사를 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에요.

 
왜이렇게 기억력이 안좋을까.. 요거.. 수..숭어 맞을거에요..
 
 
매장안으로 들어서면 예쁜 조화가 반겨줍니다.

 
은은한 조명을 가진 전형적인 일본식 선술집을 연상시키는 매장 분위기. 대략 40여 명 정도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매장한켠엔 룸 한 개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룸을 사용하려면 역시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앉은자리에서 밖을 바라본 사진이며 화장실은 매장안에 위치하니 불편하지 않네요.

 
메뉴는 오직 하나인데 인당 35000원의 선어회 무한리필이 그것입니다. 이 금액 안엔 술을 제외하고 스끼다시(안주류), 차림비 등등이 모두 포함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각종 일본사케가 준비되어 있고, 만일 금액이 부담스러울 땐 메뉴판엔 없지만 맥주(5000원)나 소주(4000원)를 시킬 수 있습니다.

 
아사히 생맥주랄지 다양한 종류의 사케가 준비된 물고기
 
조금 기다리니 기본 상이 차려졌는데 간단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오이/당근 썰은 것과, 전복죽 그리고 미소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참기름을 살짝 띄운 전복죽은 훌륭한 에피타이져 역할을 수행
 
필요한 만큼 초장과 간장을 필요한 만큼 덜고, 죽을 막 다 비우려고 할 때쯤…

 
멍게를 썰어담은 접시가 등장했습니다(엄청난 스끼다시의 서막을 알리는…). 항상 이게나오고 저것이 중간에 나오는 틀이 있는 건 아니고 그때그때 재료가 수급되는 사정에 따라서 달라지는 진다고 합니다. 필자 같은 경우 다른 분들이 경험했던 새우튀김이 나오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죠. 평소 새우를 사랑하고 그래서 새우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다른 게 나와서 언급하는 건 아닙니다……… (은근뒤끝..) 각설하고, 엄연히 물고기의 특징은 회를 중시하여 스끼다시의 비중을 작게 한 방향을 중시하지만 제가 봤을 땐 웬만한 곳 못지 않게 풍성한 안주류가 나온다는 점도 무시못할 매력이라고 봅니다.

 
주방옆에 자리를 잡은 탓에 운좋게 사장님이 직접 회를 뜨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총 세분의 주방장님과 한분의 서빙하시는 분께서 안주와, 회를 따로따로 분업해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위생이랄지, 대접하는 속도와 연관되어 있는 만큼 이런 시스템이 손님을 위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꺄아악! 마침내 오늘의 주인공 등장. 좌측 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민어/도미/도미뱃살/숭어/광어/농어(순서나 이름이 틀릴 수 있습니다T_T)를 가리키는데, 주목할 건 무한리필횟집에서 싱싱한 민어와 숭어 등을 제공한다는 사실하나와, 위의 것들만 계속해서 리필되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부위와 다른 생선들이 올라온다는 점입다. 어떤 메뉴가 또 나올진 뒤쪽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일단 상이 제대로 차려지면 사장님께서 손수 순무와 횟감, 겨자 등을 싸서 먹어보라고 주십니다. 이건 뭐 그냥 녹내요 녹아.. 생선을 바로잡아서 그 자리에서 회를 뜬 활어회의 팔딱거리는 느낌은 없지만, 적절히 숙성되어 부드럽고 찰진(?)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숙성, 숙성해서 낯설 분도 계실텐데요. 소고기의 경우 등급이 낮은 제품을 랩에싸서 냉장보관 후에 먹으면 육즙이 살고 고기가 부드러워지는 것처럼, 회 또한 주방장의 노우하우에 따라 숙성을 할 수있고, 또 이 숙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회맛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일종의 비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숙성시킨 회를 선어회라고 부르며 아무에게도 가르쳐 줄 수 없는 주방장님의 노우하우인 셈이죠. 어쨌든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초장에 쌈장에, 순무에, 회종류도 가지가지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
  
이런 자리에 술이 빠질 수 없어 같이 간 친구 둘과 소주와 맥주를 자연스럽게 시켰습니다. 사케는 비싸서…털석

 
한 6~7번 정도 리필했던 것 같은데 부족할 때마다 요렇게 주방장님이 손수 손에 얹혀서 올려주십니다. 더 달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눈치보지 않아도 알아서 말입니다.

 
슬슬, 다른 안주들 등장하기 시작 먼저 마늘 구운 것 등장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초밥이 나왔습니다. 토치로살짝 지진 연어살과 광어를 얹은 초밥입니다. 소스 뭍히지 말고 그냥 먹으라고 했는데, 고세를 못참고 초장을 찍었네요. ^^; 이것도 완전히 입에서 녹았습니다.

 
또 조금 있으니 이번엔 새우와 열빙어 구이가 등장했습니다. 사장님께선 분명히 물고기가 일반적인 횟집으로 비춰지길 원하시지 않아 스끼다시를 없애다시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뭐..

 
그래도 새우튀김은 아니었음.. (아 진짜 뒤끝 -_-)

 
요건 저보다 같이 간 친구 둘이 너무너무 좋아했던 쭈꾸미 타코와사비로서, 아주 차가운 겨자쏘스에 잘게 썰린 쭈꾸미가 들어가 독특한 맛을 냅니다. 일본에선 흔히 먹을 수 있는 안주류라고 하더군요.

 
계속해서 채워지는 회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봅시다!
 
이번엔 민어갈비살 등장. 쫄깃했던 식감으로 기억하는데.. 소화제 챙겨올걸 하는 생각이 든 것도 바로 이때!!

 
으아아악!! 호텔에선 5만원넘게 팔린다는 도미머리구이!! 세상에 이게 나올줄을 꿈에도 몰랐네요. 야들야들, 호텔식과 같은 특제간장소스에 버무려진 두툼한 살은 보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물론, 앞서 말씀 드렸듯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다른 메뉴가 나올 수 있으니 다음에 갔을 때 또 나온다는 보장은 드릴 수 없을 듯 합니다.
 
계속되는 회 리필에도 불구하고 씹는맛이 살아있는 간재미와, 부드러운 연어 그리고 해삼이 또 나왔습니다. 그리고…

 
키조개 썰은것도 함께 말입니다. 솔직히 여기까지 먹고나니 후식을 위해서라도 배가 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아마 더 버텼으면 뭐가 더 나왔을 진 저도 장담할 수 가 없네요. 여러분이 한번 도전해 보시죠? ^^

 
회리필은 배불러서 못하겠다고 허니 식사는 뭘로 하실거 냐고 여쭤보셔서 소바와 마끼를 둘 다 주문. 영상으로 구경해 볼께요.
 
소바는 입가심 하기 딱 좋은 양이라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배가불러서 그런지 무가 잔뜩 썰어 들어간 살짝 매운 국물맛이 강조된 게 오히려 소바특유의 간장 느낌나는 것보다 더 좋았구요.

 
소바도 무한리필이 되냐구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설사 된다해도 배불러서 하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

 
 
활어가 아닌 숙성시킨 회라서 그런건지 어쩐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회를 배가 터지도록 먹으면 백프로 소화불량 걸리는 체질인데, 물고기에서 먹고 나온 다음 그런점을 느낄 수 없었던 점도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서 함께 간 친구들에게 커피 한잔사주며 하루를 마무리 한 매우 기분 좋은 저녁이었던 것 같구요. 일식집을 가기엔 너무비싸고, 싸구려는 성이차지 않을 땐 물고기를 기억해보세요. 삼성동 한복판에서 35000원에 무한으로 맛있는 선어회 사시미를 먹을 수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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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동횟집/맛집]물고기-숙성된 선어회를 무한리필! 회식과 모임에 추천하는 일본식회전문점(서울 강남구 대치동 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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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일찍이 엄청난 주당으로 소문난 제 이모부님께서 말씀하시길, 술을 제대로 음용하기 위해선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아닌 회와 같이 먹으라 하셨습니다. 경험상 그렇게 해야 숙취가 없고 술도 부드럽게 잘 마실 수 있다고... 하지만 회값, 요거 만만치 않은게 문제죠. 싸게 먹는다면 광어나 우럭이 전부이니 성이 차지 않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 삼성동에 자리한 물고기(가게이름이다)에 가시면 바로 잡아 회를 뜬 활어회가 아닌, 숙성된 선어회(!)를 35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삼성동 한복판임을 고려해)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민어, 도미, 숭어처럼 값나가는 생선들과 호텔식 요리(스끼다시)까지 포함해서!! 회가 좋아서 회만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게를 내셨다는 사장님은 일본 유학까지 마친 진정한 맛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물고기
 서울 강남구 대치동 956-18
  삼성역 4번출구 5분거리
  주차안됨
 02-555-7477
예약필수
  일요일휴무
 오후6시~새벽2시
  최대40명 커버


물고기는 삼성역 4번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 건너편(왼쪽사진) 현대자동차가 있는 골목으로 올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날 그날 미리 숙성시킨 양만큼 장사를 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에요.

 
왜이렇게 기억력이 안좋을까.. 요거.. 수..숭어 맞을거에요..
 
 
매장안으로 들어서면 예쁜 조화가 반겨줍니다.

 
은은한 조명을 가진 전형적인 일본식 선술집을 연상시키는 매장 분위기. 대략 40여 명 정도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매장한켠엔 룸 한 개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룸을 사용하려면 역시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앉은자리에서 밖을 바라본 사진이며 화장실은 매장안에 위치하니 불편하지 않네요.

 
메뉴는 오직 하나인데 인당 35000원의 선어회 무한리필이 그것입니다. 이 금액 안엔 술을 제외하고 스끼다시(안주류), 차림비 등등이 모두 포함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각종 일본사케가 준비되어 있고, 만일 금액이 부담스러울 땐 메뉴판엔 없지만 맥주(5000원)나 소주(4000원)를 시킬 수 있습니다.

 
아사히 생맥주랄지 다양한 종류의 사케가 준비된 물고기
 
조금 기다리니 기본 상이 차려졌는데 간단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오이/당근 썰은 것과, 전복죽 그리고 미소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참기름을 살짝 띄운 전복죽은 훌륭한 에피타이져 역할을 수행
 
필요한 만큼 초장과 간장을 필요한 만큼 덜고, 죽을 막 다 비우려고 할 때쯤…

 
멍게를 썰어담은 접시가 등장했습니다(엄청난 스끼다시의 서막을 알리는…). 항상 이게나오고 저것이 중간에 나오는 틀이 있는 건 아니고 그때그때 재료가 수급되는 사정에 따라서 달라지는 진다고 합니다. 필자 같은 경우 다른 분들이 경험했던 새우튀김이 나오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죠. 평소 새우를 사랑하고 그래서 새우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다른 게 나와서 언급하는 건 아닙니다……… (은근뒤끝..) 각설하고, 엄연히 물고기의 특징은 회를 중시하여 스끼다시의 비중을 작게 한 방향을 중시하지만 제가 봤을 땐 웬만한 곳 못지 않게 풍성한 안주류가 나온다는 점도 무시못할 매력이라고 봅니다.

 
주방옆에 자리를 잡은 탓에 운좋게 사장님이 직접 회를 뜨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총 세분의 주방장님과 한분의 서빙하시는 분께서 안주와, 회를 따로따로 분업해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위생이랄지, 대접하는 속도와 연관되어 있는 만큼 이런 시스템이 손님을 위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꺄아악! 마침내 오늘의 주인공 등장. 좌측 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민어/도미/도미뱃살/숭어/광어/농어(순서나 이름이 틀릴 수 있습니다T_T)를 가리키는데, 주목할 건 무한리필횟집에서 싱싱한 민어와 숭어 등을 제공한다는 사실하나와, 위의 것들만 계속해서 리필되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부위와 다른 생선들이 올라온다는 점입다. 어떤 메뉴가 또 나올진 뒤쪽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일단 상이 제대로 차려지면 사장님께서 손수 순무와 횟감, 겨자 등을 싸서 먹어보라고 주십니다. 이건 뭐 그냥 녹내요 녹아.. 생선을 바로잡아서 그 자리에서 회를 뜬 활어회의 팔딱거리는 느낌은 없지만, 적절히 숙성되어 부드럽고 찰진(?)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숙성, 숙성해서 낯설 분도 계실텐데요. 소고기의 경우 등급이 낮은 제품을 랩에싸서 냉장보관 후에 먹으면 육즙이 살고 고기가 부드러워지는 것처럼, 회 또한 주방장의 노우하우에 따라 숙성을 할 수있고, 또 이 숙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회맛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일종의 비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숙성시킨 회를 선어회라고 부르며 아무에게도 가르쳐 줄 수 없는 주방장님의 노우하우인 셈이죠. 어쨌든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초장에 쌈장에, 순무에, 회종류도 가지가지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
  
이런 자리에 술이 빠질 수 없어 같이 간 친구 둘과 소주와 맥주를 자연스럽게 시켰습니다. 사케는 비싸서…털석

 
한 6~7번 정도 리필했던 것 같은데 부족할 때마다 요렇게 주방장님이 손수 손에 얹혀서 올려주십니다. 더 달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눈치보지 않아도 알아서 말입니다.

 
슬슬, 다른 안주들 등장하기 시작 먼저 마늘 구운 것 등장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초밥이 나왔습니다. 토치로살짝 지진 연어살과 광어를 얹은 초밥입니다. 소스 뭍히지 말고 그냥 먹으라고 했는데, 고세를 못참고 초장을 찍었네요. ^^; 이것도 완전히 입에서 녹았습니다.

 
또 조금 있으니 이번엔 새우와 열빙어 구이가 등장했습니다. 사장님께선 분명히 물고기가 일반적인 횟집으로 비춰지길 원하시지 않아 스끼다시를 없애다시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뭐..

 
그래도 새우튀김은 아니었음.. (아 진짜 뒤끝 -_-)

 
요건 저보다 같이 간 친구 둘이 너무너무 좋아했던 쭈꾸미 타코와사비로서, 아주 차가운 겨자쏘스에 잘게 썰린 쭈꾸미가 들어가 독특한 맛을 냅니다. 일본에선 흔히 먹을 수 있는 안주류라고 하더군요.

 
계속해서 채워지는 회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봅시다!
 
이번엔 민어갈비살 등장. 쫄깃했던 식감으로 기억하는데.. 소화제 챙겨올걸 하는 생각이 든 것도 바로 이때!!

 
으아아악!! 호텔에선 5만원넘게 팔린다는 도미머리구이!! 세상에 이게 나올줄을 꿈에도 몰랐네요. 야들야들, 호텔식과 같은 특제간장소스에 버무려진 두툼한 살은 보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물론, 앞서 말씀 드렸듯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다른 메뉴가 나올 수 있으니 다음에 갔을 때 또 나온다는 보장은 드릴 수 없을 듯 합니다.
 
계속되는 회 리필에도 불구하고 씹는맛이 살아있는 간재미와, 부드러운 연어 그리고 해삼이 또 나왔습니다. 그리고…

 
키조개 썰은것도 함께 말입니다. 솔직히 여기까지 먹고나니 후식을 위해서라도 배가 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아마 더 버텼으면 뭐가 더 나왔을 진 저도 장담할 수 가 없네요. 여러분이 한번 도전해 보시죠? ^^

 
회리필은 배불러서 못하겠다고 허니 식사는 뭘로 하실거 냐고 여쭤보셔서 소바와 마끼를 둘 다 주문. 영상으로 구경해 볼께요.
 
소바는 입가심 하기 딱 좋은 양이라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배가불러서 그런지 무가 잔뜩 썰어 들어간 살짝 매운 국물맛이 강조된 게 오히려 소바특유의 간장 느낌나는 것보다 더 좋았구요.

 
소바도 무한리필이 되냐구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설사 된다해도 배불러서 하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

 
 
활어가 아닌 숙성시킨 회라서 그런건지 어쩐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회를 배가 터지도록 먹으면 백프로 소화불량 걸리는 체질인데, 물고기에서 먹고 나온 다음 그런점을 느낄 수 없었던 점도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서 함께 간 친구들에게 커피 한잔사주며 하루를 마무리 한 매우 기분 좋은 저녁이었던 것 같구요. 일식집을 가기엔 너무비싸고, 싸구려는 성이차지 않을 땐 물고기를 기억해보세요. 삼성동 한복판에서 35000원에 무한으로 맛있는 선어회 사시미를 먹을 수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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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동횟집/맛집]물고기-숙성된 선어회를 무한리필! 회식과 모임에 추천하는 일본식회전문점(서울 강남구 대치동 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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