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여름이 한창인 지난 7월 이었나 보다. 유명산을 처음 방문 한 것이. 땡볕에 체감기온은 38~9도에 육박하던 날씨가 계곡으로 들어가자마자 이내 한기가 느겨질 만큼 시원했고, 사랑하는 딸아이는 나무로 만든 놀이숲에서 그렇게 즐거워 하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 남양주에 거주하며 이처럼 가깝고 좋은 곳이 있었는지 알게 된 후 부터 이곳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언젠가 숙박한번 해야지 해야지 하던 찰나 좋은 기회가 있어 펜션한곳을 다녀오게 되었다. 이름도 좋다. ‘아름다운사람’ 펜션.

 
유명산 가는 길목에 까페와 펜션사인이 보인다, 커피한잔 먹으며 분위기 파악해보는 것도 좋을 듯!
가장 큰 방 투숙인원이 8명인 만큼 단체보다 가족단위, 커플에게 초점이 맞춰진 이 펜션은 잣나무, 밤나무가 있는 뒷산과 앞 개울가를 같이 두고 있어 여름철엔 물놀이를, 가을엔 단풍을 즐기기 아주 좋고, 앞서 언급한 유명산이 지척이라 산행을 오고가며 묵기에도 그만이다. 특히, 이곳은 침구류 세탁을 매번 진행해 기분좋고 깨끗하게 투숙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며, 예약한 손님 대상으로 엄나무백숙을 아침조식으로 제공하므로 펜션위치, 조식, 친절함 등 갖가지 항목을 두루 만족시킨다. 유명산펜션으로 추천하는 아름다운사람을 살펴보자.

 유명산펜션
가족펜션
아침조식제공(닭백숙)

 아름다운사람 펜션
 경기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279-5
  2~8인 객실
  http://pensionbeautifulpeople.com/
 031-585-2625 016-247-8789
  비수기 60000원부터 시작! (2인)
 입실시간 오후3시~오후10시
  주차가능애완동물 동반불가

 
펜션에 들르기 전 시간이 남아 유명산(입장료 있음) 안 계곡까지는 안가고, 입구 쪽에 마련된 숲놀이터에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처럼 그네와, 징검다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편백나무 위에 잘 꾸며 놓아 유명산에 들르는 가족은 필수적으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장소다.

 
실컷 놀고나선 이제 까지 가보지 못했던 수목원도 올라가 보았는데, 각종 희귀 식물과 꽃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야생 동물, 곤충, 양서류가 서식해 유명산의 맑은 공기와 더불어 자연의 정취를 느끼기 좋았다. 체크인 시간이 가까워져 펜션으로 이동! (입실시간은 오후3시~오후10시까지이고 늦을 경우 전화 확인필요).

 
 
펜션위치는 말 그대로 유명산자연휴양림 앞 이다. 차량을 이용해선 네비로, 대중교통은 잠실이나 청량리에서 사진과 같은 시간대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름다운사람펜션은 사진처럼 노출콘크리트 공법으로 디자인된 두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인이 거주하는 좌측 동(A동)엔 커피숍 겸 아침식사 장소와, 포켓볼(무료)다이가 있는 홀이 있고, 우측동(B동)은 모두 객실로 채워진다.

 
가족-커플-친구모임을 대상으로 하는 펜션이다보니 9/10/12/14 평형의 작은 방이 주를 이루며(총 12개), 이에 따라 요금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비수기와 성수기(매년 7월~8월, 12월24일 외, 자세한 성수기 날짜는 홈페이지 실시간 예약창에서 확인)에 따라 나뉘어 지긴 하지만 비수기 기준으로 그린나래와 같은 2인방(최대4인)은 평일 기준 6만원(평일 기준), 8만원(금요일), 9만원(주말)이고 필자가 묵은 4인(최대6인) 다다우람은 9만원 ~ 12만원선 제일 큰 온새미로 같은 8인실 역시 11만원 ~ 14만원대로 괜찮다. 엄나무백숙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감안해도 말이다.

 
옥상에 올라가 펜션 좌측과 우측(산 방향)을 바라본 사진이머 A동과 B동에 걸쳐 주차공간 및 야외 테이블 등이 마련되어 있다.

 
A동 메인홀엔 포켓다이가 있어 객실손님에 한해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아름다운사람펜션의 자랑인 엄나무백숙조식관련 안내가 나와 있다. 오전 9시~10시 사이에 카페에서 제공되지만 숙취로 방문이 애매한 사람은 객실냄비 지참 시 담아갈 수 있는 편리함을 참조하자. 이런 저런 모습들을 영상으로 만나보실 분은 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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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이 보이지 않을 땐 블로그원문을 참조 바랍니다. Naspire.blog.me
 
 
사실 짐은 일찍 풀었지만 호기심이 발동해 필자가 묵는 B동 말고 A동의 방 두 개를 담아 본 사진으로 가장 큰 온새미로와 2인방의 모습이니 방 고를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커피숍 겸 아침조식 먹는 커피숍도 A동에 있는데 담아 보았다.

 
아메리카노, 까페라떼 같은 친숙한 메뉴부터 ‘서울에는 없는..’ 오디/솔잎/모과/개살구 등의 건강음료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핫쵸코, 체리에이드 등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도 상당히 모던하고 펜션 안에 있는 거지만 세련됨은 서울못지 않다.

 
두 동사이엔 이처럼 외부 바베큐장이 마련되어 있고 산을 타고 바람이 내려오기 때문에 연기가 길가로 나가 냄새 걱정이 덜하다. 장소자체를 비닐로 둘러칠 수 있게 되어 겨울에도 문제 없을 듯. 계단으로 2층에 가니 파라솔과 함께 하는 바비큐 장 겸 야외테이블이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툭툭 하고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밤나무에서 밤송이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맞으면 매우 아플것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밤 줍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주인께 가져가도 되는지 안되는지 여쭤보진 않았지만 가을의 문턱에 아름다운사람 펜션에 와서 소소한 재미가 생겨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각설하고, 필자가 묵게 된 12평 4명기준(최대 6명) 다다우람 방을 보여드린다.

 
테라스와 부엌겸 방 그리고 화장실로 이루어진 실내는 깔끔하게 잘 정돈된 느낌이며, 내부엔 LEDTV, 에어콘, 드라이, 냉장고, 그릇과 취사도구, 비누, 샴푸, 치약, 수건이 구비되어 있다.

 
창가에서 바라본 모습. 전기레인지와 그릇이 정돈된 모습이 단정하다.

 
침구류는 익히 입소문 난대로 매우 깨끗했으며 뽀송뽀송해서 기분을 좋게 만든다. 여름에 유용할 에어컨도 구비되어 있었고 그 외 상이랄지, 수건, 헤어류, TV리모콘은 서랍을 열면 나타난다.

 
후라이팬만 없었을 뿐이지(달라고 하면 줄듯) 밥솥, 받침대, 컵, 냄비 웬만한 건 다 있다.

 
전자레인지는 입구 쪽에 마련된 걸 공유해서 사용하는 방식.

 
숯은 고기굽기 30분전에 사장님한테 말씀드리면 준비를 해주시는데(숯세트 이용료는 2인기준 1만원), 날이 어두워지면 추울 것 같아 일찍 바비큐를 시작했다. 고맙게도 불이 식으면 구워먹으라고 밤도 가져다 주신 사장님. 숯불에 구울 걸 감안해 오겹살과 목살을 차례로 구우며 준비해온 밥과 찬 그리고 음료도 꺼내고 분위기를 잔뜩 낼 수 있었다.

 
유해성 물질로 말이 많은 숯이지만 매번 먹는 게 아니니 이렇게 한번 씩 먹는 숯냄새베긴 고기는 참 맛있다.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야외에 나와, 실외에서 고기를 아빠와 같이 구워 먹어 매우 즐거워 했으며, 나중에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만일, 이것저것 챙기는게 귀찮다면 펜션 자체에서 준비한 바비큐석식도 좋은 선택이다. A코스와 B코스로 나뉘는데 디테일은 아래와 같다.

A코스 아침식사(엄나무백숙)포함
① 2인 34,000원. 유명산 참숯 10,000원(1인 추가 17,000원)
② 돼지 목살(국내산)500g(2인), 떡, 버섯, 소세지, 된장찌개, 식사, 각종 시골 밑반찬, 직접키운 각종 야채

B코스 아침식사(엄나무백숙)포함
① 2인 74,000원. 유명산 참숯 10,000원(1인 추가 37,000원)
② 한우 등심(국내산)400g(2인), 떡, 버섯, 소세지, 된장찌개, 식사, 해물파전, 각종 시골 밑반찬, 직접키운 각종 야채

 
맛있게 저녁을 먹고 준비해온 놀이를 딸아이와 하며, 적당히 따뜻한 온도로 달궈진 방에서 매우 깨끗한 이불과 함께 무척 기분 좋은 잠을 잤다. 아마 그래서 더 이 펜션이 기억에 남는다.

 
아침에 일어나, 오랜만에 햇살에 부서지는 이슬을 맞으며 펜션 길 건너 100m쯤 떨어진 곳 계단을 타고 계곡을 구경해 보았다. 여름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할 이곳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진다.

 
산과 인접해 있다보니 여름엔 시원하다는 게 이점이지만 요즘 같이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엔 도심보다 기온이 더 낮으므로 옷차림에 신경은 써야 함.

 
주인아주머니의 부름을 듣고 아름다운사람 펜션의 자랑인 엄나무백숙을 먹으로 까페로 고고씽! 캬~ 모양세 하며 닭의 튼실함이랄지, 뼈색깔도 깨끗하고 대추와 한약재가 들어가 아침으로 매우 든든하다. 전날 술 한잔 하신 분들은 속 달래기에도 아주 그만으로 보인다.

 
개인차가 있긴 하겠으나 짠맛만 아주 약간 줄일 경우 더더더더더 만족스러운 아침이 될 것이라고 본다. 소금이나 후추를 준비해 개인이 간을 조절할 수 있으면 더 좋고~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가평가족펜션 아름다운사람펜션 유명산입구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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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거리가 있긴 했으나 1시간 위치의 남이섬에 가서 기차도 타고, 타조도 보고 오랜만에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가평유명산펜션으로 아름다운사람을 적극 추천해 드리며, 유명산을 포함해 아침고요수목원, 청평쁘띠쁘랑스에 들렀다가 하루 숙박을 할 깨끗하고 친절한 곳을 찾고 계시는 분은 꼭 참조해 보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프리스틴밸리 골프장 펜션에서 차로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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