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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압구정 한복판에 까페분위기의 독특한 화로구이집이 있어 다녀와 봤습니다. 메뉴 대부분을 호주산으로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육가공유통업을 하는 사장님이 엄선한 고기질은, 감히 한우 투플러스급에 맞먹는다 할 정도로 맛있는게 특징이고, 유일하게 쓰는 미국산 갈비살조차 블랙앵거스 제품이라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젊음과 패션이 넘치는 압구정에 가실일이 있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와규전문맛집, 로데오 화로구이를 소개합니다.

로데오화로구이
 서울 강남구신사동 642-8 미보담프라자 구관101호
  압구정역2번출구
15분거리
  발렛 2000원
 02-544-5055
  갤러리아백화점근처
 주차가능(무제한)
  50명이상 수용


*. 블랙앵거스 - 한우처럼 초식으로 키우는 미국소고기 브랜드를 가리키며, 콘(Corn)을 사료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질병에 대한 우려가 현저히 낮습니다.
 
매장은 가장 가까운 지하철인 압구정역에서조차 도보로 15분 걸리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니 차량(발렛비 2000원)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등의 현명한 길찾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나저나 압구정 참 오랫만이네요.

 
필자는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다음맵(앱)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오픈한지 한달밖에 되지 않았기에(2011년8월20일기준) 주소로 검색해 가시는 게 편리합니다. 사진은 매장입구모습.

 
로데오화로구이 (서울 강남구신사동 642-8 미보담프라자 구관101호)
 

 
괜히 까페를 연상시키는 고기집이라고 한게 아닙니다. 입구쪽에 마련된 테라스엔 이렇게 멋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바깥구경을 하며 고기를 맛볼 수 있어요. 불은 어떻게?! 이곳은 상호명처럼 화로가 준비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에 문을 연 매장답게 실내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했고, 한눈에도 꽤나 듬직한 환기시설이 갖춰져 식사하는 내내 연기에 대한 고민이 없었습니다. 고기집에서 숯불구이를 먹었는데 밖에 나설 때 냄새에 대한 고민이 없다?! 과연 압구정 고기집 답습니다.

 
예약석은 요렇게 표시를 해주시니 미리 전화하시고 방문하신다면 지인과 소중한 보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자리마다 마련된 저 큰 그릇에 바로 숯을 기반으로 한 화로를 얹게 됩니다. 즉, 가스시설이랄지 선이 없어 깔끔하고 옛날 화로가 등장한다는 것이 로데오화로구이의 매력입니다.

 
확실히 육가공을 하는 분 가게답게 한쪽 켠엔 고기를 써는 기계가 마련되어 있었고, 근처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식권도 참조해보시면 좋을 듯…

 
깨끗한 주방모습
 
주류는 다양함
 

 
정갈하고 간이 잘 맞는 밑반찬은 고기먹는 재미를 더해주는 로데로화로의 자랑거리입니다. 과일 및 요구르트가 들어있어 더 상큼한 ‘참깨샐러드’, 적당히 새콤한 ‘파무침’, 고추/상추/깻잎의 ‘쌈거리’ 그리고 ‘간장소스’와 직접볶은 ‘맛소금’은 소고기와 찰떡궁합을 보여줍니다. 여기게 '김치/콩나물무침/양파절임/마요네즈소스에버무린 마카로니'의 네 가지 반찬을 한곳에 담아 나오는데, 사진을 잘 보시면 그릇들이 소박하고 사이즈가 적당해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반찬가지수는 비슷하지만 공간을 덜 차지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깔끔한 컨셉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열광할만한 퀼러티!

 
어린아이와 어른을 모두 아우르는 반찬의 밸런스는 굉장히 훌륭하지만, 소박한 바램이 있다면 쌈야채가 좀 더 풍성해 졌으면 좋겠고, 쌈무같은 게 추가되면 더할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고기를 담은 그릇 역시 깔끔 그 자체. 등심, 안창살, 삼겹살, 갈비살, 차돌박이 등 1인분씩 골고루 맛보았습니다.

 
화로 등장이요! 참숯인지 뭔지 여쭤보진 못했지만 굽고난 뒤 고기에 은은한 향이 베이는게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소고기 부위 중 가장 선호하며 또 자주먹어봐서 맛 판단이 잘 서는 등심입니다! 1인분임에도 큼직한 것이 식사와 함께 곁들여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맛은?! 솔직히 웬만한 1+한우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육질과 마블링 이런거 다 떠나, 핏물 살짝 고인 상태에서의 동일한 식감만을 따지면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한게 훨씬 맛있었습니다. 거기다 한우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도 매력포인트구요. 등심은 주저할 것 없이 추천입니다.

 
 
소고기는 맛소금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몸 밸런스를 생각해 쌈을 추천!
 
등심보다 훨씬 더 풍부한 육즙, 입안에 가득 퍼지는 기름진 맛에 열광하시는 분이라면 단연 안창살을 추천해 드립니다. 등심과 마찬가지로 100% 호주산 와규만을 사용해 더욱 부드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1인분이 너무 적진 않으니 이런 저런 고기를 함께 주문해서 드셔보면 로데오화로를 평가하기가 더 쉬워질 것입니다. 이 참에 다양한 입맛을 고려한 모듬메뉴 같은 걸 출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씹자마자 입안에 가득 퍼지는 육즙과 진한 고소함! 등심과 함께 필자가 추천하는 메뉴
 
소고기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우실 땐 삼겹살 중 으뜸으로 꼽히는 벨기에산 삼겹살을 추천해드립니다. 전 두툼한 두께의 삼겹을 선호하는지라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웬만한 고기집 이상의 가치는 보여줬던 메뉴입니다.

 
고기와 지방의 비율이 딱 알맞은 삼겹살 특유의 매력을 모두 가져 소주안주에 딱!

 
 
하얀 지방질이 차돌처럼 박혀 있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차돌박이. 단백질과 지방조직이 구워지면서 내는 풍미와 쫄깃한 질감이 뛰어나며 불판에 닿자마자 바로 익기 때문에 곧바로 먹을 수 있단 장점도 있어 고기 퍼레이드(?)를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메뉴입니다. 특히, 로데오화로구이에서 취급하는 차돌박이는 지방질이 가장 적기로 유명한 고산지대에서 생산된 멕시코산 차돌박이, 그것도 정확한 차돌 부위만을 사용해 질 자체가 다릅니다.

 
 
지글지글! 숯향이 더욱 더 깊게 베 향기조차 맛있는 차돌박이
 
간장소스 및 파무침과 함께 싸드시면 잘 어울립니다
 
시작하며 잠깐 언급한것처럼 미국산 소고기가 월령에 관계없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우리나라나 호주처럼 초식으로 소를 키우지 않고 대량으로 생산된 콘을 사료로 먹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히 광우병을 유발시키는 것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매우 다양한 병원균이 고기 안에 포함된 상태로 가공되어 출시된다는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체험기에 맞지 않으므로 기회가 되신다면 Food Inc란 다큐멘터리를 참고해보십시오. 각설하고, 로데오화로의 갈비살이 미국산이지만 믿고 먹을 수 있는 건 바로 우리의 생산방식과 비슷한 초식위주로 키워낸 블랙앵거스 고기를 취급한다는데 있습니다.

 
갈비살은 갈비뼈와 뼈사이에 붙어있는 고기를 가리키는데 고소한 육질이 돋보이는 부위입니다. 역시 더할 나위 없이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땐 배가 너무 불러서 차마 그 식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것이 살짝 아쉬워요.

 
 
고기를 먹고 난 다음 밥을 먹어야 속이 든든하시죠?! 여러가지 식사 메뉴가 마련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차돌된장찌개랄지 김치말이 국수가 맛있어 추천해 드립니다. 된장찌개의 경우 계란찜이 따라나온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송송썰은 애호박과 두부 그리고 조개가 들어가 있어 국물이 시원하고 적당히 매콤한 게 아주 좋았습니다.
 
 
배가 부르긴 부른데 뭔가 시원하면서 개운한 것이 아쉽다면 김치말이국수(냉)만한게 없죠. 웬만한 국수전문점 저리가라 할만큼 면발이 탱탱한데다 국물자체가 맹하지 않고 진한 맛을 보여줍니다.


 
압구정에서 쇼핑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지인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로데오화로를 기억해 보세요. 로데오거리에서 단연 각광받을 수 밖에 없는 맛과 분위기를 가진 맛집이라 자신합니다. 친절한 직원분들은 기본!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압구정맛집/로데오거리맛집]로데오화로-모임으로손색없는 깔끔한 소고기구이전문점(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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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 로데오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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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압구정 한복판에 까페분위기의 독특한 화로구이집이 있어 다녀와 봤습니다. 메뉴 대부분을 호주산으로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육가공유통업을 하는 사장님이 엄선한 고기질은, 감히 한우 투플러스급에 맞먹는다 할 정도로 맛있는게 특징이고, 유일하게 쓰는 미국산 갈비살조차 블랙앵거스 제품이라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젊음과 패션이 넘치는 압구정에 가실일이 있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와규전문맛집, 로데오 화로구이를 소개합니다.

로데오화로구이
 서울 강남구신사동 642-8 미보담프라자 구관101호
  압구정역2번출구
15분거리
  발렛 2000원
 02-544-5055
  갤러리아백화점근처
 주차가능(무제한)
  50명이상 수용


*. 블랙앵거스 - 한우처럼 초식으로 키우는 미국소고기 브랜드를 가리키며, 콘(Corn)을 사료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질병에 대한 우려가 현저히 낮습니다.
 
매장은 가장 가까운 지하철인 압구정역에서조차 도보로 15분 걸리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니 차량(발렛비 2000원)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등의 현명한 길찾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나저나 압구정 참 오랫만이네요.

 
필자는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다음맵(앱)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오픈한지 한달밖에 되지 않았기에(2011년8월20일기준) 주소로 검색해 가시는 게 편리합니다. 사진은 매장입구모습.

 
로데오화로구이 (서울 강남구신사동 642-8 미보담프라자 구관101호)
 

 
괜히 까페를 연상시키는 고기집이라고 한게 아닙니다. 입구쪽에 마련된 테라스엔 이렇게 멋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바깥구경을 하며 고기를 맛볼 수 있어요. 불은 어떻게?! 이곳은 상호명처럼 화로가 준비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에 문을 연 매장답게 실내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했고, 한눈에도 꽤나 듬직한 환기시설이 갖춰져 식사하는 내내 연기에 대한 고민이 없었습니다. 고기집에서 숯불구이를 먹었는데 밖에 나설 때 냄새에 대한 고민이 없다?! 과연 압구정 고기집 답습니다.

 
예약석은 요렇게 표시를 해주시니 미리 전화하시고 방문하신다면 지인과 소중한 보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자리마다 마련된 저 큰 그릇에 바로 숯을 기반으로 한 화로를 얹게 됩니다. 즉, 가스시설이랄지 선이 없어 깔끔하고 옛날 화로가 등장한다는 것이 로데오화로구이의 매력입니다.

 
확실히 육가공을 하는 분 가게답게 한쪽 켠엔 고기를 써는 기계가 마련되어 있었고, 근처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식권도 참조해보시면 좋을 듯…

 
깨끗한 주방모습
 
주류는 다양함
 

 
정갈하고 간이 잘 맞는 밑반찬은 고기먹는 재미를 더해주는 로데로화로의 자랑거리입니다. 과일 및 요구르트가 들어있어 더 상큼한 ‘참깨샐러드’, 적당히 새콤한 ‘파무침’, 고추/상추/깻잎의 ‘쌈거리’ 그리고 ‘간장소스’와 직접볶은 ‘맛소금’은 소고기와 찰떡궁합을 보여줍니다. 여기게 '김치/콩나물무침/양파절임/마요네즈소스에버무린 마카로니'의 네 가지 반찬을 한곳에 담아 나오는데, 사진을 잘 보시면 그릇들이 소박하고 사이즈가 적당해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반찬가지수는 비슷하지만 공간을 덜 차지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깔끔한 컨셉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열광할만한 퀼러티!

 
어린아이와 어른을 모두 아우르는 반찬의 밸런스는 굉장히 훌륭하지만, 소박한 바램이 있다면 쌈야채가 좀 더 풍성해 졌으면 좋겠고, 쌈무같은 게 추가되면 더할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고기를 담은 그릇 역시 깔끔 그 자체. 등심, 안창살, 삼겹살, 갈비살, 차돌박이 등 1인분씩 골고루 맛보았습니다.

 
화로 등장이요! 참숯인지 뭔지 여쭤보진 못했지만 굽고난 뒤 고기에 은은한 향이 베이는게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소고기 부위 중 가장 선호하며 또 자주먹어봐서 맛 판단이 잘 서는 등심입니다! 1인분임에도 큼직한 것이 식사와 함께 곁들여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맛은?! 솔직히 웬만한 1+한우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육질과 마블링 이런거 다 떠나, 핏물 살짝 고인 상태에서의 동일한 식감만을 따지면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한게 훨씬 맛있었습니다. 거기다 한우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도 매력포인트구요. 등심은 주저할 것 없이 추천입니다.

 
 
소고기는 맛소금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몸 밸런스를 생각해 쌈을 추천!
 
등심보다 훨씬 더 풍부한 육즙, 입안에 가득 퍼지는 기름진 맛에 열광하시는 분이라면 단연 안창살을 추천해 드립니다. 등심과 마찬가지로 100% 호주산 와규만을 사용해 더욱 부드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1인분이 너무 적진 않으니 이런 저런 고기를 함께 주문해서 드셔보면 로데오화로를 평가하기가 더 쉬워질 것입니다. 이 참에 다양한 입맛을 고려한 모듬메뉴 같은 걸 출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씹자마자 입안에 가득 퍼지는 육즙과 진한 고소함! 등심과 함께 필자가 추천하는 메뉴
 
소고기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우실 땐 삼겹살 중 으뜸으로 꼽히는 벨기에산 삼겹살을 추천해드립니다. 전 두툼한 두께의 삼겹을 선호하는지라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웬만한 고기집 이상의 가치는 보여줬던 메뉴입니다.

 
고기와 지방의 비율이 딱 알맞은 삼겹살 특유의 매력을 모두 가져 소주안주에 딱!

 
 
하얀 지방질이 차돌처럼 박혀 있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차돌박이. 단백질과 지방조직이 구워지면서 내는 풍미와 쫄깃한 질감이 뛰어나며 불판에 닿자마자 바로 익기 때문에 곧바로 먹을 수 있단 장점도 있어 고기 퍼레이드(?)를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메뉴입니다. 특히, 로데오화로구이에서 취급하는 차돌박이는 지방질이 가장 적기로 유명한 고산지대에서 생산된 멕시코산 차돌박이, 그것도 정확한 차돌 부위만을 사용해 질 자체가 다릅니다.

 
 
지글지글! 숯향이 더욱 더 깊게 베 향기조차 맛있는 차돌박이
 
간장소스 및 파무침과 함께 싸드시면 잘 어울립니다
 
시작하며 잠깐 언급한것처럼 미국산 소고기가 월령에 관계없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우리나라나 호주처럼 초식으로 소를 키우지 않고 대량으로 생산된 콘을 사료로 먹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히 광우병을 유발시키는 것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매우 다양한 병원균이 고기 안에 포함된 상태로 가공되어 출시된다는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체험기에 맞지 않으므로 기회가 되신다면 Food Inc란 다큐멘터리를 참고해보십시오. 각설하고, 로데오화로의 갈비살이 미국산이지만 믿고 먹을 수 있는 건 바로 우리의 생산방식과 비슷한 초식위주로 키워낸 블랙앵거스 고기를 취급한다는데 있습니다.

 
갈비살은 갈비뼈와 뼈사이에 붙어있는 고기를 가리키는데 고소한 육질이 돋보이는 부위입니다. 역시 더할 나위 없이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땐 배가 너무 불러서 차마 그 식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것이 살짝 아쉬워요.

 
 
고기를 먹고 난 다음 밥을 먹어야 속이 든든하시죠?! 여러가지 식사 메뉴가 마련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차돌된장찌개랄지 김치말이 국수가 맛있어 추천해 드립니다. 된장찌개의 경우 계란찜이 따라나온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송송썰은 애호박과 두부 그리고 조개가 들어가 있어 국물이 시원하고 적당히 매콤한 게 아주 좋았습니다.
 
 
배가 부르긴 부른데 뭔가 시원하면서 개운한 것이 아쉽다면 김치말이국수(냉)만한게 없죠. 웬만한 국수전문점 저리가라 할만큼 면발이 탱탱한데다 국물자체가 맹하지 않고 진한 맛을 보여줍니다.


 
압구정에서 쇼핑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지인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로데오화로를 기억해 보세요. 로데오거리에서 단연 각광받을 수 밖에 없는 맛과 분위기를 가진 맛집이라 자신합니다. 친절한 직원분들은 기본!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압구정맛집/로데오거리맛집]로데오화로-모임으로손색없는 깔끔한 소고기구이전문점(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2-8)

맛집,압구정맛집,로데오맛집.로데오거리맛집,로데오화로구이,소고기구이전문점,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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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차이니즈 푸드를 아시나요?! 영화나 미드를 보면 주인공들이 독특하게 생긴 종이그릇에 서툰 젓가락질을 하며 먹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유학생들에겐 기름진 음식을 값싸게 섭취할 수 있는 고마운 음식으로도 기억되는 차이니즈푸드를 말입니다. 과거 6개월 이상 뉴욕인근에 살았던 필자도 때론 생소하게, 때론 맛있게 먹었던 추억을 가지고 있는 바, 왜 이런 맛있고 값싼 음식이 한국엔 소개되지 않을까 항상 궁금해 왔었는데, 압구정 로데오거리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합기반점(Hop Kee Restaurant)이 뉴욕식 차이니즈레스토랑을 표방하는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하여 레뷰(www.revu.co.kr) 통해 이번 체험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함께 보시면 앱니다~

합기반점은 실제로 맨해튼섬 차이나 타운에 본점이 있으며 그 위치는 간판에 나와 있는 주소(21 Mott Street, New York)를 통해 구글에서 검색이 가능한데 위 이미지 처럼 표시가 되었습니다. 유학당시 차이나 타운을 많이 가보지는 않아 제겐 낯설긴 하지만 꽤나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고 오랜 전통을 가진 곳이라고 합니다.

뉴욕 차이나 타운 합기반점 본점의 입구 모습

간소한 인테리어, 푸짐한 요리 스타일, 친절한 종업원 등은 미국과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 더 호기심이 생겨 여러 사이트를 통해 평가를 알아보았는데, 대부분(70~80%이상)의 소비자가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반면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는 중국음식의 특성(기름지고, 때론 맵고, 짠)을 이해하지 못한 경향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기 때문이라 짐작됩니다.

각설하고, 설레임반, 기대반의 심정을 안고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지도를 보며 이리저리 뒤졌습니다. 찾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으므로 근처까지 가는 차편만 잘 고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기사 맨 아래쪽에 지도 첨부~).

매장안에 들어서면 심플하지만 컬러가 느껴지는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테이블은 고작 8~9개 정도에 외부와 오픈되어 있는 구조를 가져 다른 음식점보다 조금 더 여유롭게 시원한 바깥 바람을 맞으며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벽면엔 뉴욕사진들이 각기 다른 프레임에 걸려 있어 세련된 느낌이 들게 하네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합기반점에는 짜장면이 없습니다(역으로 말하면 짜장면이 있는 우리나라가 외국인 눈에 이상하게 생각되겠죠). 탕수육, 깐풍기, 짬뽕밥처럼 친숙한 이름을 제외하면 낯선 이름의 메뉴들이 메뉴판을 채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미리 알아보고 맛있다고 소문난 매콤새콤한 소스가 버무러진 '유린기'와 쇠고기 및 그린빈을 조화시킨 '페퍼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둘 다 요리였고 가격이 4만원에 육박해서 조금 불만스러웠으나 이왕 온김에 6~7천원 짜리 라이스 or 누들(볶음밥, 쌀국수 등등)보단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였죠. 뭐, 이쯤해서 드러나는 사실인데 합기반점은 저렴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T_T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오늘 소개한 음식을 보신 뒤에 다른 맛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합기반점의 음식엔 칭타오 맥주가 잘 어울린다는데, 마눌님의 압박으로 요리만 먹었습니다. ^^;;

식사 전엔 시원한 차와....

새콤하게 절인 양상추?!가 접시에 제공됩니다(리필이 잦았던 만큼 한꺼번에 더 많은 양을 주시는 게 좋을 듯).
 
손님이 없던 시간대여서 그런지 비교적 빨리 그린빈과 쇠고기가 조화를 이루었다는 '페퍼스테이크'가 먼저 나왔습니다.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요렇게~ 떠서 담아 먹으면 되지요.

콩의 담백함과 굴소스향 그리고 쇠고기의 질감이 어우러져 페퍼스테이크는 맛은 일단 합격! 마눌님이 잘 시켰다고 토닥토닥~

다른 메뉴들은 잘 모르겠고 뉴욕 합기반점에도 비슷한 메뉴가 있더군요. 'Beef with Chinese Broccoli'라고 국내처럼 Green Bean이 들어간 것이 아닌 걸 보니 아무래도 약간은 현지화한 메뉴가 '페퍼스테이크'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짐작이 됩니다.

이것은 많은 분들이 격찬을 했던 유린기의 모습으로서 새콤매콤한 소스가 살짝 튀긴 닭고기와 잘 어우러져 앞선 페퍼스테이크와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역시 앞접시에 담아서 예쁘게 먹어주면 되겠구요. 맥주와 함께 먹으면 참 맛있겠다는 생각을 음식을 먹는 내내 생각만 했습니다. ^^;;

합기반점에 다녀와보니 모든 음식을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다는 점만 제외하곤 애초에 기대했던 값싸고 양많은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차이니즈 레스토랑에도 급이 있듯 이곳은 뭐랄까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가격, 맛을 지향한다고 할까요? 친구들과 걸쭉한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부담없이 이것저것 시킨 다음에 배가 불러서 음식이 남아도 아깝지 않은 곳이 아니라, 애인과 부모님 등 지인과 깔끔한 식사를 하기가 더 좋은 장소라는 것. 판단은 여러분들이 하실 문제지만 적어도 필자가 받은 인상은 그랬습니다.

끝내 촬영하지 못했던 주방의 모습은 여전히 궁금하네요. ^_^

필자는 갤러리아 백화점 앞 정류장에서 내려서 별관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니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신사동, 혹은 로데오거리에 가실일이 있으시다면 합기반점에서 자장면 없이, 맛있는 뉴욕식 정통 차이니즈 푸드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압구정맛집/로데오거리맛집] 뉴욕식 차이니즈푸드를 맛보자! 합기반점[Hop Kee Restaurant] (서울 강남구 신사동 6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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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동욱(kaspire@paran.com) / http://whatnext.tistory.com
--퍼가실 땐 출처만 명시해 주세요. 그럼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서울,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천록정은 도심속에서 맛있는 훈제오리를 맛보고 싶을 때 가볼만한 바베큐전문점 입니다. 가격대가 조금 부담되긴 하지만(1마리 43,000원) 그에 걸맞는 고기맛과 밑반찬 그리고 서비스를 보여줍니다.
단체 예약을 해도 자리가 넉넉하고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한 탓에 연인과 함께 때론 회사 손님들을 모시고 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기름끼가 쫙빠진 오리고기는 미리 훈제되어, 먹기 좋은 사이즈로 나누어져 나오며 불판위에서 살짝 데우기만 하면 됩니다. 이 때 갖은 야채와소스를 곁들이면 천국이 따로 없지요~

오리고기는 잘못 요리되면 냄새도 나고 맛이 니글니글(?) 하기 마련인데 담백한데다 쫄깃쫄깃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치 도심 외곽에서 맛볼 수 있는 수준급의 전문점과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맛과 향을 가졌다고나 할까요?!

저는 저 배추로 싸먹는 게 제일 맛있더군요. 하악하악!!

훈제오리 외에도 통삼겹살, 등갈비, 생등심 등 오리고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메뉴와 함께 고기를 다 먹은 뒤엔 된장 찌개, 누룽지, 냉면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누리병원 맞은 편 골목으로 쭉 들어가시면 길가에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훈제오리가 생각날 땐 논현동 천록정으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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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2동 | 천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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