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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Written by 김동욱(kaspire@paran.com) / http://whatnext.tistory.com
--퍼가실 땐 출처만 명시해 주세요. 그럼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이미 WHATNEXT에선 삼백집과 같은 콩나물국밥집을 언급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왱이집은 엄청나게 많은 콩나물이 부각되는 색깔, 삼백집은 특유의 담백함이 일품이라면 오늘 소개할 다래콩나물 국밥은 콩나물국밥인데 김치찌개의 맛이 살짝 나는 독특함을 가집니다. 가격은 다른곳과 같이 5000원이지만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3500원에 맛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인상폭에(?)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사실 콩나물국밥집에와서 다른 음식을 시켜먹은 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 할말이 없지만 여기선 비빔밥, 콩나물밥, 무우밥 등 다른 메뉴들을 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막걸리과 술인 모주도 준비되어 있구요.

새벽 6시쯤 가서 인지 매장은 한산했으며 다른 유명한 음식점들과 같은 길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겠습니다.

이곳도 TV에 출연한 적이 있네요.

한상 차려지면 이런모습이 됩니다. 감히 전국 최고의 해장음식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콩나물국밥은 참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전주에 있는 콩나물국밥집에 처음 가보면 이렇게 밥그릇에 담겨나오는 계란을 먹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건 말 그대로 밥을 먹기 전에 먹거나, 맑은 국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반절을 국에 타고 반절은 잘 섞어 콩나물을 건져 찍어먹어도 됩니다. 또한 김을 잘개 쪼개 뿌려서 먹어도 되는 등 입맛에 맞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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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 다래콩나물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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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Written by 김동욱(kaspire@paran.com) / http://whatnext.tistory.com
--퍼가실 땐 출처만 명시해 주세요. 그럼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전주도 요즘 이곳저곳 한정식 전문점이 많이 생겨서 개인당 1만원~3만원에(좀 하는 곳은 4기준 10~30만원 짜리 상도 있습니다) 상다리 휘어지게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데요. 굳이 육회나 비싼 갈비를 원하지 않는다면 한밭식당 처럼 저렴하고 푸짐한 곳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몇 해전 5,000원에서 6,000원으로 가격이 올라 좀 아쉽긴 하지만 여전히 가격보다 높은 만족감을 주는 다양한 나물, 무침, 찌개 등이 한상 가득 나옵니다.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경기전과 매우 가깝고 구 도청을 지나 위치한 탓에 놀다 배고플 때 찾아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가게 앞쪽엔 주방이 양쪽에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건 시켜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항상 여기오면 백반만 먹었거든요.
몇년 째 붙어 있는지 모를 맛집선정 사진..  ㅎㅎ
2인 기준 상의 모습입니다. 즉, 12,000원어치 입니다. 이천한정식이나 다른 지역과 달리 일단 다양한 종류로 푸짐하게 깔고 보는 게 전주 스타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한밭식당 한정식도 딱 그런 모습입니다. 이름이 기억나는 것만 언급해보니 돼지고기 김치찌개, 계란찜, 된장찌개, 고등어조림, 제육볶음, 초장에찍어먹는 삶은 오징어, 구운조기, 버섯무침, 야채전, 감자조림, 호박무침, 김치, 더덕무침, 열무김치, 오징어채, 오뎅볶음, 더덕무침..... 등등등 이 있네요. 물론 더달라면 더 줍니다.
너무 알려진 집이라 굳이 맛집으로 소개하기도 좀 그렇지만 한번쯤 찾아가게 된다면 꼭 한번 들리시길 바랍니다. 맛있게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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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 한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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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전주고속버스터미날과 굉장히 지척인 거리에 위치해 있는 서서히 양푼마차는 상호 이름 그대로 양푼에 끓여 나오는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일품인 곳이다. 특히 매우 매콤한 국물과 콩나물 그리고 묵은지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그야말로 소주안주 혹은 맛있게 밥 한끼 해결하고자 할 때 아주 좋다. 개인적으로 새벽시간을 선호하는데 그 때 가야 조용히 마실 수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아주머니와 아들이 함께 영업을 하고 있으며 딱히 닫는 시간에 대해서 대중은 없는 듯 하다.

정적이 가득한 새벽시간, 둘도 없는 친구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싶을 때 서서히 양푼마차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돼지고기 양푼찌개 대자리가 17000원으로 사진으로만 봐도 벌써 푸짐하고 매콤해 보인다. 이곳은 가스렌지 불이 아니라 숯을 양푼 아래에 넣어 놓고 끓이기 때문에 아주 오랫동안 은은하고 따뜻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매울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시킬 때 순하게 해서 달라고 하는 게 일반적인 입맛을 가지고 있다면 딱 맞는다. 만약 맵게 시켰는데 참을 수 없이 심하다면 맑은 콩나물 국물을 달라고 해서 순화시켜 먹자.

밑반찬도 깔끔하고 훌륭한 편으로 술이 들어가기 전에 밥을 먼저 해결하기에도 안성 맞춤.

양푼에 담긴 찰진밥에 돼지고기와 국물 그리고 두부를 떠서 살살 비벼먹으면 끝내준다.

소주 한잔 생각난다.. 또 가고 싶다.. -_-

[돼지고기김치찌개] 서서히 양푼마차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1동 7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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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실로 몇년만에 들린 통집은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금방이라도 철거될 것 같던 가건물은 어디가고 벽돌로 쌓아올린 일반음식점 같은 건물이 낯설기만 했는데 그래도 추억을 되새기며 친구들과 안으로 들어 갔다. 아차~ 이곳을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추가 설명을 하자면 통집이라 함은 넓디 넓은 전북대의 경계 중 금암동 쪽 담장과 아주 가깝게 인접하여 자리한 가맥집으로 굉장히 푸짐한 안주와 값싼 술값으로 수년 동안 학생들과 일반인들로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요즘엔 좀 퇴색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주머니 사정이 약한 대학생들에겐 여전히 좋은 선택이 되는 곳이다.

여러동으로 이루어진 구조와 몇몇 건물은 예전 모습를 조금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론 인테리어나 가구들이 굉장히 세련(?)되어 졌다.

안주는 꼬막구이(6,500원), 오돌뼈(7,000원)를 시켰는데 오돌뼈는 처음 시킨 것 치곤 꽤나 맛있었지만 꼬막구이의 경우 2004년인가? 처음 통집에 갔을 때 시켰던 꼬막구이 양의 딱 2/3밖에 나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좀 어이가 없었는데.. 아무리 물가 상승 적인 면을 고려한다 할지라도 그 사이에 1500원정도 가격을 올렸으니 비슷하게라도 나왔어야 했는데 씁슬했다. 여하튼 여기 국수가 좀 맛있는데 배가 불러서 이날은 못먹었다.

그래도 그나마 저렴하게 맛있게,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통집은 여전히 과거의 향수와 추억을 간직한 이들에겐 좋은 장소가 될 듯 하다.


[가맥집] 통집 2009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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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전주 콩나물 국밥의 유명세는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 번에 삼백집을 언급할 때 잠깐 이야기 한 대로 국밥집마다의 특성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마치 순대국밥이라고 해서 모든 집의 맛이 같지는 않은 것처럼 말이다. 풍전콩나물국밥집은 다른 여느 곳처럼 맑고 깊은 국물맛은 같으나 콩나물의 양이 건너편의 왱이집만큼 과도하게 많지 않고 매콤한 국물맛 그리고 얇게 썰어 넣은 오징어가 풍성하게 들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콩나물이 들어있는 않아 선호하는 집이다.
오랫만에 들렸지만 새벽시간에 가서 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가게는 넓고 주차공간도 약 30~40대 수준으로 넉넉하므로 친구들과 단체로 속을 달래러 혹은 든든한 한끼를 채우러 오기에 적합하다. 단, 가격이 무려 5000(!!)원으로 올랐기 때문에 전주의 강점이였던 풍족하고 싸다는 컨셉에서 멀어진 것 같아 다소 씁슬하단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각종 TV 그리고 신문 사설에 소개된 이야기가 벽면에 걸려 있다.
콩나물국밥을 시키면 나오는 기본 상의 모습인데 반숙 상태의 계란은 그대로 마셔도 되고, 김을 잘게 부셔 넣고 훌훌 저어 콩나물을 찍어먹어도 되며 필자처럼 반절은 국물에 넣어 너무 맑은 국물맛을 완화시키고 나머지 반절은 콩나물에 찍어 먹는 방식으로 먹어도 된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게만 먹으면 되니 부담은 갖지 말자. 매콤한 청냥고추를 국물에 넣어준 뒤 짭조롬한 소고기 자장, 오징어 젓깔, 무김치를 벗삼아 배를 즐겁게 해주자. 아이구~ 쓰면서도 침이 고인다.
기회가 된다면 모주와 함께 국밥을 먹어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아~ 또 고향가고 싶다~ 고향가고 싶다규~

경원동 시내, 경기전과 가까우므로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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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 전주풍전콩나물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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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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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파는 콩나물국밥도 서너 가지 종류가 있는데 삼백집은 소비자가 맛을 조절할 수 있는 면이 젓깔과 김밖에 없다. 거의 완성되서 나오는 국밥이랄까.. 다른 집은 계란도 따로주고, 김도 넉넉히 주고(물론 삼백집에서도 김을 더달라면, 밥을 더달라면 준다) 하는데 말이다.

어쨌든 한입 떠 먹어보니 새삼스럽게 정말 맛이 있다. 이렇게 깊은 맛은 서울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을 만큼.. 게다가 서울처럼 4인 상에 혼자 앉아있으면 손님들 온다고 2인자리로 비켜달라는 소리도, 북적 북적 사람들만 들어 차서 짜증만 나는 일도 없다. 직원들 역시 바빠도 챙길건 다 챙겨준다. 해장하러 왔어도 땡기면 모주나 다른 주 메뉴인 선지국밥을 시켜 먹으면 된다.

한그릇을 그냥 뚝딱 헤치우고 주차 도장을 찍어 나갔는데 마침 꽉찬 주차장에 새 차 한대가 들어왔길래 보니, 주인아저씨가 나보고 나가라는 게 아니라 그 차 주인에게 자리가 없다고 다른 주차장으로 가란다.. 참내 서울에선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그래서 내가 그냥 지금 나간다 하고 차에 올라타니 그 들어온 차에서 내린 소녀가 내게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나도 무심결에 목례를 했다. 예전엔 이런게 그냥 자연스러운 일이 었는데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게 어색해져 버린 그런 모습.

내가 왜.. 고향에서 살고 싶은지 그냥 밥 한끼를 먹어도 알 수 있다. 여기도 나쁜음식이 있고, 여기도 나쁜 음식점도 있고, 여기도 나쁜 주차장 아저씨가 있다. 그래도 나는 전주가 너무 좋다..

이런 곳에서 태어나고 자라와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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