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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체험단활동



 
색깔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아쿠아민트로 가야한다… 레이에겐 진리(?)
( 쓸데 없는 사견이 많으니 목차를 참고해서 필요한 부분만 읽는 것을 권장!
질문은 블로그 원문 댓글[naspire.blog.me]에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음 )
대학시절부터, 첫 직장, 첫 자동차 여행을 함께한 내 친구를 미련없이 보내는 덴 고작 몇 분이 걸리지 않은 걸 보면 나란 사람 참 정없다. 자그만치 10년.. 아니 정확히 횟수로 11년 탄것 같다.. 레이로 바꾸기 전의 내 애마 말이다. 수동에다 연비가 23km에 육박하는 장점은 다 제쳐두고, 아마 필자 처럼 중고차를 사서 오랫동안 몰아온 사람들은 알거다. 수리비며 외부바람 유입이며 고민이 많다는 걸.. 결혼을 하고, 아이도 태어나고.. 이젠 정말 차를 바꿀 시점 온 것이다. 오랫만의 차량 교체라 그런지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 크루즈5와 올랜도가 잠시 물망에 올랐던 적이 있다. 크루즈5는 개인적으로 너무 예뻤고, 튼튼했으며 심지어 연비가 좋아보였다(LPG). 올랜도는 패밀리카로서 더할 나위 없는 구조였고 말이다. 그럼 왜 레이를 선택했을까?! 별겨 없이 일단 유모차가 실린다는 것(마티즈와 모닝에 즐거운 마음으로 싣기는 힘들다), 지방이 고향이라 고속도로 통행료 반값(이라도 해도 논산천안은 터무니 없이 비싸다..이 맥X리 XX들.. 어떻게 통행료를 매번 올리냐? 예네들 공사 준 정부 관계자 다 조사해야..)인 것, 연비가 그나마 낫다는 것, 오토라는 것(와이프도 함께 몰 차), 추가로 세금이 붙지 않는 다는 것, 한마디로 경제적인 관점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는 점이 크다. 그럼 어디서 누구에게 샀고, 차일드락과 같은 다른 곳에서 다루지 않은 RAY만의 팁과 자잘한 이야기를 이어나가 보자.

 
1. 기아자동차 분당중앙지점 - 구매시 참조
2. 수령 - 초기 버전 문제점들?!
3. 차일드락 - 슬라이딩 도어가 안에서 안열릴때.. 고장아니다
4. 다양한 수납공간 - 이라고 해봤자.. 하나만 언급
 5. 끝

 
 
기아자동차 분당중앙지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5-1 WMC 빌딩 1층
돈받고 매장 소개 시켜주는 거 아니다. 혜택도 블박에, 썬팅에, 네비에 심지어 +로 현금까지 받았다는 사람들에 비하면 부족한(?) 조건 이었지만(진위 여부를 떠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받았다고 하니... 출혈경쟁임에 의한 것임은 분명해 보임) 좋은 점은 짚고, 안좋은 점도 짚고 넘어가고 싶어 여기 분당중앙점을 언급한다. 일단, 필자는 사전예약자로서 거의 첫 출고자들 대상에 포함된 유저인데, 가장 먼저 짚고 싶은 문제점이 여기 있다. 기아자동차가 혼탁한 영업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일원화(?) 하고, 계약을 진행한 영업사원에게 예약을 취소할 경우 최소 2개월 가량 다른 영맨에게 계약을 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를 만들었다. 이번에 구매하면서 알게된 이 제도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조건으로 옮겨가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다는 얘기다. 레이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해 온 차량이어서 일단 취소하면 순위가 너무 밀려 언제 받을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던 차라, 조금 못받더라도 사후 서비스랄지, 영맨의 인품을 보고 구매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솔직히, 지금 돌이켜 보면 차만 팔고 끝내는 사람들로 스트레스 받기 보단, 문의 하나에도 잊지 않고 챙기고, 전화주시는 이 분께(이경준 차장님 011-309-0916) 구매했던 것이 잘한 결정인 것 같다.

 
차량을 바꾸려고 마음먹은지 꽤 되었으니 상당히 많은 영업사원분들을 만나고 다녔다고 봐도 무방할텐데, 이경준 차장님은 일년전에 소울을 염두해 뒀을 때 만났던 인연으로 레이를 사려고 마음을 굳혔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났던 분이다. 와이프나 나나 일단 마음을 다해 친절함을 보이는 사람에게 상당히 호감을 두는 편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 안찍겠다는 사진을 고마워서 일부러 찍었으니 차량구매할 때 참고해 보시길..

 
지금도 있을진 모르겠는데 12월 말 기준으로 시스용 레이가 매장앞에 서 있었으니 사전에 문의해보고 내가 앞으로 탈 차량이므로 시승해 본 다음 결정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매장 내부가 넓어 대부분의 라인업을 모두 타보고 돌아 볼 수 있다는 것이 분당중앙점의 매력. 2층에 사무실이 있으므로 차량 수령 후 하이패스 등록할 때 한곳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시승차량은 대리점을 순회한다 들었고, 전시차량은 가장 많이 선택받는 색 중 하나인 밀키베이지다. 홈페이지 색상보다 진하다.

 
 
필자는 고민고민 끝에 프레스티지+패밀리 옵션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두 번째로 언급하고 싶은 문제는 바로 문제의 옵션질, 6:4폴딩시트랑, 2열 슬라이딩이 패밀리 옵션을 넣어야 가능하고 거기다 이 옵션도 럭셔리인가부터 가능하니.. 레이가 가진 장점을 누리고 싶으면 한마디로 돈 더줘야 한다. 심지어 프레스티지+패밀리면 할인 받을 거 다 받아도 1500에 육박하니 이만하면 소형차 살 기세. 뭐씹은 기분이 들었지만 개인이 힘이 있나… 옵션질로 장난친걸로 언젠가 뒷통수 제대로 맞는 날 온다는거 기아가 알았으면 한다.

 
다시 즐거운 이야기로 돌아와, 아쿠아민트가 가진 매력은 어두울 땐 화이트로 밝은 날엔 민트색으로 보이는 이중 적인 매력(?) 외에도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정말 느끼한 색깔(?)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그 차이가 확연히 날 만큼 훨씬 예쁘다는 점에 있다. 수령한 차량 유리엔 모두35% SKC 선팅필름이 적용된 상태인데 밖에선 잘 안보이지만 안에선 잘 보이고(당연하겠지만), 부러운 시선, 신기한 시선을 포함하여 프라이버시를 지키는데 충분한 정도. 50%이상이 열 손실이 최소화 된다고 하나 가격이 너무 비쌈. 참고로 기본 썬팅(옆유리만?)은 기아자동차가 주는 혜택이므로 이걸 선심쓰는 마냥 해주겠다는 영맨은 일단 피하고 보자.

 
15인치 블랙럭셔리 알로이 휠
 
뒷통수는 솔직히 별로, 오른쪽 사진처럼 슬라이딩 도어가 지나다닐 공간이 파져 있는 것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든다. 아마 내년, 내후년이 되면 디자인면에서 개선이 된 모델이 나올 것 같다.

 
수령 후 들어 있던 위급상황 시 사용할 삼각 표지판, 용도 파악이 안되는 줄, 차량 닦는 솔, 그 밖에 매뉴얼과, 필자는 차량용 원격키 2개 그리고 아직도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조약돌만한 키?를 함께 받았다(차에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차문이 열리고, 시동도 켜진다는 뭐 그런). 임시번호판 나온다음 몇 일 후에 영맨이 오셔서 직접 번호판을 달아주셨고, 하이패스 등록은 차량 수령한지 한 3~4일 후에 등록. 앗차.. 안테나는 조수석 앞 수납공간에 들어 있으니 빼서 달면 된다.


 
확실히, 내부는 넓다. 트렁크가 부족하다면 시트를 앞으로 가져가면 그만. 그런데 이 시트가 움직이면서 소위 ‘덮개’같은 것이 함께 왔다갔다 하게 되는데, 이 덮개가 평평해야할 트렁크 공간에 층(1~2cm?)을 만들어내 공이나 물건을 수납할 때 불편하다는 것도 개선해야 할 문제다. 이미 알려진 정보들을 굳이 늘여놓을 필요 없다는 생각에 하고싶은 말만 기제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

 
 가뜩이나 초기 결함 얘기가 많은 레이라서(바이퓨얼은 모닝부터 이어온 시동꺼짐, 그 밖에 슈퍼비전 클러스터 계기판 표시 오류, 오토라이트 적용 시 조도가 높음에도 라이트가 켜지는 문제, 차량 우측 상단 울렁이게 마감된 문제-필자도 살짝? 보이는듯-, 운전석쪽 바람새어 들어오는 문제, 마감이 잘 안되어 고무패킹 나오거나 틀어진 문제, 그 밖에도 한 열 몇 개 더 되는듯…) 처음에 슬라이딩 도어가 안쪽에서 열리지 않아 짜증이 많이 났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이들을 위해 안에서 함부로 문이 열려 위험하지 않도록 차일드락 기능을 집어 넣어놓은 것. 작은 사진처럼 슬라이딩 도어를 열어 측면부에 마련된 조작부를 위 아래로 바꾸는 것만으로 안에선 문이 안열리도록 만들 수 있다. 유용한 기능이다. 다만, 이를 알아내기까지 인터넷에 내용이 없고, 대리점도 모르고, 기아공식 AS센터도 모르고, 하청 AS센터도 모르고, 마침내 동희오토 전화해서 알아낸사실이라는 것. 신차는 신차인가 보다 싶었다.

 
 
신발을 수납한다고 뒷좌석 쪽에 준비한 공간 광고로 보셨을 거다. 그거, 좋긴 한데 매트 걷어내야 쓸 수 있어 불편하다. 사진처럼 대용량 루프 콘솔도 대용량이란 말이 무색하게 수납 양이 한정되어 있다. 컵홀더가 두 개 중 하나가 잿떨이? 같은 걸로 들어 있어 그걸 빼내 바로 뒤 네모난 공간에 넣어도 좁아서 안들어가 결국 다른 곳에 집어넣어야 했다. 뭐 결론적으론 자잘자잘한 수납공간이 많아서 좋긴 하다.

 
그 사이 중부 타고 대전도 다녀오고, 외곽순환도 무자게 왔다리갔다리.. 언덕에서 굼뜨다는 건 다른 경차와 동일하며, 굼뜬걸 참지 못해 RPM높여 밟으면 결국 에너지는 더 소비되는 것도 같다. 천천히 나아간다고 가정 했을 때 한번 탄력을 받을 때까지 수동몰때의 그런 단계별로 나아감이 아닌, 어색한 RPM올라가는 느낌을 경험하며, 초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므로 성질 급한 사람은 견디기 힘들 듯 싶다. 물론, 필자는 성질이 너무 급해서 오히려 득이 된 케이스. 만일, 차 시작을 경차가 아니라 소형, 중형으로 했으면 벌써 사고가 나도 많이 났다고 장담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성질 못이기는 순간이 와서 밟아도 차가 나가지 않으니(심하게 비약해서) 사고날 일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얘기(11년 무사고). 그럴듯해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진짜다. 레이는 더군다나 2011년도 말에 나온 만큼 경차라도 전반적인 주행 감이 우수하고, 바람소리도 고속시 많이 들리지 않고, 풀옵션에 가까워야 들어 있다는 허리지지 기능 덕분에 장시간의 운전에 피로감이 없다는 것 역시 너무나 마음에 든다. 횡설수설 잡설이 너무 많아, 정작 필요한 정보는 얻지 못하고 돌아가실 까 걱정되긴 하는데 서두에 언급했듯 질문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하겠고, 필자 블로그 스타일이 요모양이니 부디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내맘대로 끝이다.

프레스티지 + 패밀리 -> 아이할인 10만원 + 삼성카드 캐쉬환급카드로(대리점에 물어보면 소개시켜줌) 일시불 결제 18만원 환급? + 기타 할인 + 썬팅(기본에 필자가 +시켜서 적용) + 기존차량 폐차 35만원 = 1400만원대에 할부 없이 일시불 구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기아 레이(RAY) 아쿠아민트 풀옵션(프레스티지+패밀리옵션)구매후기-영맨소개,주행,슬라이딩도어가 안에서 안열릴때 참고할 차일드락 내용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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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체험단활동




ACCENT와 떠난 여행(쁘띠프랑스 그리고 남이섬)

 Guy's License 엑센트 주요특징
 사이드 커튼 에어백 / AUX, iPod, USB연결단자 지원 /  블루투스 장치 지원
 플루이딕 스컬프쳐 디자인 계승 /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  / 주차보조시스템
 후방카메라 장착 /  스마트 키, 엔진스타트 버튼 채용 /  리터당 16.5km연비
 1.6GDi 엔진 / VSM차체자세제어시스템 /  음성인식시스템 / 네비게이션장착
안국동 현대그룹 주차장에서 ACCENT 차량 수령!
현대 엑센트 새벽 도심 주행 샘플 영상
그 주 토요일, 여행을 떠나다!
현대 엑센트 고속주행 샘플 영상
하이패스 작동 영상
선루프 작동 영상
언덕위를 시원하게 올라가는 모습


 
시승단 발대식을 다뤘던 1부에 이어, 이번 2부에선 엑센트(Accent) 수령기와 함께 남이섬 그리고 쁘띠프랑스를 다녀온 여행기를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차세대 소형승용차의 특징과 소감을 글 안에 동영상과 함께 녹여놓았으므로 부디 좋은 정보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자 그럼 가이즈라이센스 엑센트의 매력에 빠져보겠습니다!

 
분당에서 출발하여 외곽순환 -> 서울춘천고속도로 -> 국도 -> 쁘띠프랑스(경유) -> 남이섬(도착)의 경로를 담고 있습니다

 
남이섬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준 액센트, 고맙습니다 ^^

 

 


 
 
11월16일, 퇴근을 마치고 달려간 곳은 안국역에 자리한 현대그룹 본사 였습니다. 2차 시승단 수령일이 바로 이 날, 이곳에서 이뤄졌거든요. 먼저 오신 분들이 빨간색 등을 집어(?)가셔서 인지 남은 것은 대부분 흰색에 쥐색 1대, 은색1대… 처음엔 쥐색을 선택했는데 밤 촬영을 감안해서 은색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라인이 살아 있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간단한 서약서 작성을 마치고 흥분과 설레임을 안고 시동 버튼을 눌렀다, 무반응에 급당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시동을 걸 땐 브레이크를 밝고 버튼을 눌러보세요”란 직원분의 조언을 듣고나서야 무지함을 깨닫고 출발준비를 마칠 수 있었죠. 역시 오래된 차를 타는 사람은 신기술에 약하다는..T_T 차키를 꽂지 않아도 스마트키가 근처에 있으면 가상키(?)를 돌리던 이전 세대에 비해 이런 버튼 방식이 훨씬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혹시 몰라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갔는데 풀옵션 사양 덕에 6.5인치 대형 LCD를 가진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이 이미 매립된 상태였습니다.

 
왼쪽 위가 파인드라이브, 오른쪽 아래 사진이 내장 제품으로서 솔직히 전문 제조사에 비하면 화려함은 덜하지만 네비게이션의 본분인 ‘길찾기’성능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추후 업그레이드도 가능한 구조이구요. 이 날 퇴근시간과 겹쳐서 남산터널을 힘겹게 빠져나와 경부고속도로 초입에 고생좀 하고 집에 잘 도착하는 것으로 수령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첫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국내 소형차 최초로 채용된 **1.6GDi엔진 덕분에 소형차의 이미지에 반하는 힘과 정숙성이 돋보였다는 점입니다. 연비 역시 리터당 16.5km라 준준형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볼 수 있구요. 확실히 최근 준준형의 중형 사양 탑재와 같은 하극상(?)의 경향이 반영된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도 바로 이런 장점들 때문입니다. 직장인의 제약상 주말 밖에 시간이 나질 않는 안타까움으로 인해 여행은 이날로부터 4일 후에 이뤄졌습니다.

**.  기본모델로 제공하는 감마 1.4 MPI 엔진은 108마력, 13.9kg*m로, 4단 자동변속기를 거쳐 16.1km/L의 연비
감마 1.6 GDI엔진은 140마력, 17.0kg*m의 출력, 6단 자동변속기와 16.7km/L의 연비

 


 
 
현대자동차 엑센트(Accent)는 잘 알려진 대로 베르나의 이름을 계승하지 않고 수출명인 엑센트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플루이딕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디자인의 패밀리룩을 표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소나타와 앞으로 출시될 그랜져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지요.

 
카메라에 달린 크로스프로세싱 기능을 사용해 다양한 색상으로 담아본 사진들로서 개인적으로 소나타 디자인이 너무 과하다고 느껴서 인지 엑센트처럼 심플하지만 유연한 역동성을 강조한 외모가 더 마음에 듭니다. 아래 사진을 이어보겠습니다.

 
측면에서 바라보니 비로소 소형차의 느낌이 강하게 드실 것 같습니다. 얼핏 소나타의 축소모델이 연상될 만큼 비슷하게 그어진 결의 궤적이 인상적이기도 하구요.
 
 
구체적으로 엑센트의 크기는 전장 4,370mm, 전폭 1,705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570mm으로 기존 베르나에 비해 전장은 70mm, 전폭은 10mm 늘어나고 전고는 15mm 낮아졌으며, 휠베이스는 70mm늘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자랑합니다.

 
다만, 제가 키가 181cm인데 자세를 제대로 잡고 앉으면 약 3~4c m의 여유가 남는 전고는 아쉬웠습니다. 앞유리 시야가 완전하게 확보되는 까닭에 운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키가 크신 분들은 구매 전에 참고하셔야 할 것이고 나름대로의 방법을 영업사원과 논의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전동 접이식 미러에 15~18(사제)인치 까지의 휠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으며 트렁크의 사이즈는 생각보다 굉장히 넉넉하단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이스박스에 먹을 것을 가득 담고 출발 준비 완료!

 
이제 운전석으로 시야를 돌려보죠. 다소 연식이 오래된 차종을 모는 필자로선 에어백이 포함된 핸들에 붙어 있는 각종 컨트롤 버튼이 낯설기만 한데 운전에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손쉽게 소리를 줄이고 키우고, 때론 뮤트(Mute)시키거나 모드 변경, 음성인식기능 실행, 전화받기 등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계기판은 또 어떤가요?! RPM과 속도가 은은한 불빛과 함께 세련되게 표시가 되며 가운데 화면을 통해선 디지털로 엔진 온도 및 기름양, 주행가능거리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면 볼수록 소형차라고 믿기 힘든 제원입니다. 화면 왼쪽 하단에 ECO 표시는 제가 무지해서 그런데,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 및 액티브 에코 시스템의 연장선이라고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왜 있잖습니까.. 과속을 하면 표시가 없어지고.. 정속 주행을 한다면 ECO로 주지시켜주는 바로 그 시스템!

 


 
물처럼 흐르는 외관 처럼 중앙의 주요 콘트롤부 역시 부드럽지만 강한 느낌으로 구성된 구조입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 아이팟을 소유하신 분께선 엑센트가 더욱 매력있게 다가올 것입니다. 바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위해 전용 USB케이블을 제공하거니와 AUX, USB포트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시거잭 전원이 두 개라서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네비게이션 + 2차 장비(블랙박스 등)을 활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도 참고할만한 사항입니다.

 

 
제조사 홈페이지에선 룸미러에 후방 디스플레이가 표시된다고 나와 있었는데 옵션이 달라서 인지 제가 시승한 차량엔 대신 하이패스 단말기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하이패스를 별도의 단말기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전면의 시야와 대쉬보드의 깔끔함을 확보해주는 이점을 가져다 줍니다. 덕분에 쾌적한 드라이브를 이끌어 냄은 물론이구요. 저 같이 와이드한 룸미러를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옵션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요즘 대세라고도 할 수 있는 후방카메라가 소형차인 엑센트에서도 구현됩니다. 운전을 이제 막 시작하셨더라도 주차보조 시스템의 경고음과 카메라만 있다면 후진 주차도 아무런 문제가 없단 뜻입니다.

 

 
풍부한 안전장비도 엑센트의 큰 자랑거리! 후방 추돌시 헤드레스트가 전방 상향으로 이동해 승객의 목 상해를 최소화시키는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소형차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기본적인 안전을 강화했으며 에어백은 무려 6개나 됩니다. 이와 함께 차체자세제어장치(VDC)에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을 제어하여 조향까지 개입하는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을 소형차 최초로 도입한 점은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넉넉한 사이즈의 보조석 수납함의 모습

 
놀라지 마세요. 전동식 썬루프를 시승차와 같이 장착할 수 있답니다. 어디가서 소형차라고 했다간 콱!!

 


 
해가리개 뒤편을 보면 차에서 내리기 전 스타일을 확인시켜줄 거울과 긴급 정보 전화번호가 붙어 있으며 운전석 아래 공간은 여유로울 정도로 넉넉하며 발을 편안하게 위치시킬 턱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이런 블랙박스가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으면 좋겠단 바램은 저의 과한 욕심이겠죠?! ^^;;
 

 
 
기본모델로 제공하는 감마 1.4 MPI 엔진은 108마력, 13.9kg*m로, 4단 자동변속기를 거쳐 16.1km/L의 연비
감마 1.6 GDI엔진은 140마력, 17.0kg*m의 출력, 6단 자동변속기와 16.7km/L의 연비
장시간에 걸쳐 운전해본 고속도로와 국도 주행은 그야말로 쾌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정숙하고 중량이 적은 탓에 RPM을 끌어올려도 재빨리 치고나가는 느낌이 같은 마력의 준중형을 뛰어넘는 면모가 돋보였음은 물론이고요. 우리나라의 지형적인 특성상 동쪽으로 갈수록 언덕이 많아 힘이 딸리는 차량은 주행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이 점에 있어서도 탁월하다는 것이 솔직한 평가입니다. 실제 언덕 주행 영상 샘플을 함께 감상해 보겠습니다.

 

 
액센트 시승기, 솔직하게 쓰고 있으니 첫 번째 여행 목적지 였던 작은 프랑스마을을 표방한 쁘띠프랑스에 대해서도 느낀바를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개인차가 분명히 있을 수 있음을 강조!, 참고로 유럽여행 경험이 있습니다). 어린왕자 광팬이 아니면 절대로 가지 마셔욧! 입장료가 무려 한화로 인당 8000원이나 되는데 볼 것도 즐길 것도 없습니다. 유일한 위안거리라고 하면 오른쪽 아래 사진의 치즈파르뻬가 전부일 정도라니 말 다했죠. 표를 끊고 들어갈 때 밖으로 나오며 절 불쌍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 을 애써 외면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T_T

 
방대하고 친절한 네비게이션의 기능은 목적지를 찾아가는데 손색히 없었습니다. 쁘띠프랑스의 실망감을 뒤로하고 저에겐 다섯번째, 와이프는 처음으로 가보는 남이섬으로 행선지를 돌렸습니다.

 
남이섬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항상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올 초에 왔다가 이번에 가보니 주차장쪽에 세워진 타워에서 기구를 타고 섬까지 들어오는(왼쪽 사진) 시설이 추가 되었으며 섬은 여전히 곳곳에서 공사중 혹은 공사를 완료한 또다른 모습으로 끝물의 단풍잎과 함께 수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무척 즐거웠던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엑센트의 매력이 끝난건 아닙니다 ^^ 매립된 멀티미디어 박스는 블루투스 전화기를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어 음성인식 시스템과 함께 최고의 편의성을 가져다 주니까요. 이제까지 전화를 받기 위해 위험한 순간도 불사했던 분들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기능이라 봅니다.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더라도 전화가 오는 순간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한 뒤 장치를 찾아 등록하면 곧바로 전화 송수신이 가능해 지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지인과 즐겁게 통화를 했고 차량운행도 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남이섬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와이프가 맛있는 빵집이 있다고 해서 오는 길에 찾아가 빵을 사는 것으로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장시간 차량을 몰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에 타던 차와 좌석이 비교할 수 없이 편해서 큰 피곤함을 느끼진 못했답니다. ^^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함을 잃지 않는 멋진 헤드라이트


 
그 동안 소형차라 하면 경차보다 경제성이 떨어지고 준준형에 비해선 성능이 쳐지는 이중 악재로 인해 설자리가 크기 않았던 것이 사실인데 필자가 겪은 신형 엑센트는 두 가지의 약점을 채우고도 남을 정도의 매력을 보여주는 신차였습니다. 무엇보다 서민으로서(?) 인상깊었던 사실은 네이버 지도를 기준으로 집에서 남이섬까지 왕복 168.7km를 넘는 거리를 운전하며 테스트 한답시고 과속도 많이 했지만, 기름소요가 다른 준중형에 비해 생각보다 훠~얼씬 적었다는 부분! 계기판에 표시된 주행거리 기준 표시와 크게 다를 바 없어 무척 인상적 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소비자의 판단일텐데, 저의 부족한 이야기와 다른 오너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좋은 신차를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미약하게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여행기는 짧고.. 차에대한 이야기만 장황하게 늘어놔 버렸네요.. 죄송한 마음을 가지며 여행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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