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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솔직히 중구 처가집 한정식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 망설였던 마음이 컸다. 포탈의 매장소개에서 너무나 심한 평가를 받은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 분들이 맛으로 부족했던 혹은 서비스로 부족했건 실망을 했기에 글을 남겼겠지만, 필자의 방문은 다행히(?) 좋은 인상으로 결론이 났다. 일단 맛집의 덕목인 음식이 좋다. 조미료 느낌도 거의 없고, 상차림도 푸짐하며(19찬) 실내는 온화한 분위기고, 사장을 필두로한 직원들은 친절하다. 십수년전 방문했던 손님이 자식, 손자를 데리고 와서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가 공감될 만큼 만족했던 한정식전문점 이었다는게 필자의 솔직한 소감이다. 서울안에 있는 또 다른 ‘처가집’을 살펴보자.

 
아늑한 처가집의 그 느낌 그대로..

 앉는자리/방
점심/저녁
예산 2인 2만원전후

 처가집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2가 69-10
  동시수용인원
60여명
  11:00-22:00(확인 요망)
 02-778-5925
  십수년에 걸친 손맛
한정식
 화장실 내부
  주차불가

 
 
좁은 골목사이에 매장이 위치해 있어 차를 가지고 온다는 건 사실상 어렵고(공용주차장도 멀다), 지하철은 시청역 8번출구로 나와 5분 정도만 걸으면 찾아갈 수 있다. 소공동 주민센터 근처.

 
비 젖은 땅을 밟지 않게 디딤돌을 가져다 놓은 시골집처럼 구현한 통로를 따라 상이 펼쳐진 앉는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은은한 조명과 각종 소품은 마치 실제로 처가집에 와서 상을 받는 것 같은 느낌도 들게 한다. 방은 두 개 뿐이라서 필요하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북창동먹자골목 초입이라고는 하지만 한상에 9000원이라니, 서울맛집 치고는 가격이 싼 편이다. 19찬과 밥/국이 등장하는 기본메뉴에 꼬막이 더해지면 꼬막정식, 굴비가 더해지면 굴비정식, 낙지가 더해지면 낙지 정식이 된다. 필자는 꼬막/굴비/낙지를 세 명이서 각각 주문하고, 모듬전과 동동주도 더했다.

 
한상 차려지니 이런모습. 자세히 살펴보자.

 
각각 김치, 소고기장조림, 콩나물무침, 콩조림, 꼬막(꼬막정식에 나오는), 야채볶음, 오뎅볶음 그리고…

 
샐러드, 멸치볶음, 파김치, 잡채, 고등어무조림(요건 좀 짬), 각종 김치와 무침들 등등 하나 같이 맛이 깔끔하고 좋다. 반찬이 많으니 이것도 맛보고 저것도 맛보고 하는 재미가 쏠쏠한 건 당연.

 
얼큰한 된장 찌개는 기본으로 등장한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밥은 미역국과 함께 나오며 그 아래로 낙지볶음(낙지정식에 나오는) 그리고 굴비의 모습이다(굴비정식에 나오는).

 
야들야들한 식감의 꼬막과, 밥도둑 굴비 그리고 적당히 매콤한 낙지볶음이 19찬과 더불어 식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충분했다. 다만, 킬러아이템이라고 할만한 치명적인 매력이 부족하다는 건 살짝 흠. 개인적으론 낙지볶음이 가장 나았다.

 
오랜만에 맛본 동동주는 어찌나 시원하고 맛있던지 처가집을 가게 된다면 소주보다 동동주를 추천해 드린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서울맛집 중구 처가집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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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가격에 비해 모듬전이 비싼(2만원) 편이라 개인적으론 조금 불만이었지만 속살의 탄탄함이나 짜지 않고 담백한 맛만큼은 어느 전집 못지 않게 만족도가 컸다. 특히, 동동주 등을 주문할 경우 반드시 같이 시켜야 하는 메뉴일 만큼 추천하고 싶다. 처가집은 시청역 근처에서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고, 수십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검증된 맛집이다. 사람마다 평가는 다를 수 있겠지만 적어도 필자와 지인들은 만족했으니 다른 분들의 방문사례도 찾아보시고 찾아가길 바란다. 서울시청 한정식 전문점 처가집을 추천하며 후기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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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 처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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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경기도



남도식 전통한정식을 표방하며 룸위주의 예약제로 운영되는 의정부 영의정은 접대나 모임에 좋은 맛집입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요리들, 정성을 다하는 직원분들의 자세 그리고 전통 한옥집 형태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지요. 홈페이지엔 상견례 장소로도 많이 찾는다고 하던데 위치상 주변이 유흥가라는 점, 옆 방의 소음이 완전히 차단되지 않는게 걸림돌이라 그 외의 목적으로는 더할나위 없어 보입니다. 모두의 블로그 체험단 자격으로 방문하여 인당 2만원 코스인 우의정을 맛보고 온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룸위주/예약제
점심/저녁
가격대 중하

영의정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493-8 궁전빌딩 3F
  동시수용인원
60여명
  10:00~22:30
 031-875-9922
  실내흡연불가
 화장실 외부
  주차가능
 
 
영의정은 의정부역이 지척인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근처에 하이마트가 있어 네비게이션으로 찾아갈 때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엘리베이터 식 자체주차장이 있지만 높이가 큰 차는 주차가 안되는 게 흠입니다.

 
3층 매장안으로 들어서자 가운데 홀을 중심으로 룸들을 배치한 심플한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4인부터 최대 32명까지 수용가능한 전통 한옥 형태의 룸은 총 10개며, 모두 영의정 홈페이지(http://031food.com/)또는 전화로 예약한 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100% 예약제.

 
반듯하게 차려진 수저와 저분, 얼마지나지 않아 새우가 들어간 무국을 손수 담아 주셨습니다.

 
전채요리, 주요리로 구성된 영의정 한상이 차려니면 이런 모습인데요, 다른 한정식 집과 다르게 밥이 맨 마지막에 나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술 한잔과 함께 요리를 즐기다 식사를 하게 되는 형식을 갖췄단 얘기죠. 술 없이 식사를 하러 오셨다면 밥을 먼저 달라고 하셔야 저희처럼 오해가 없으실 겁니다.

 
죽, 물김치, 그린샐러드, 백김치, 냉채요리, 무침요리, 차가운 요리, 구절판의 전채요리 그리고 생선회무침, 잡채, 전유화, 국물요리, 육류요리, 볶음요리, 삼겹수육, 튀김의 주요리로 이루어진다는 걸 홈페이지에서 보았는데 딱 정형화되서 가짓수와 요리가 맞는 건 아니였고 상위 메뉴인 좌의정, 영의정, 수라상 보단 다소 간결한 느낌이었습니다.

 
한정식 집에서 보기 힘든 꼬치라든지, 삶은 낙지를 썰어 매콤새콤한 소스에 야채와 함께 버무린 요리, 잡채 맛이 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담백한 녹두전은 제입맛에도 딱 이더군요. 전체적으로 뭐랄까 밸런스가 잘 잡힌 맛들을 선보인 건 분명하지만 아주 고급의 그것과는 살짝 갭이 있어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영의정의 코스요리 중 가장 아래 단계라서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간만에 입이 호강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해준 건 분명하네요. 매콤하고, 달콤하고, 새콤하고, 담백함이 조화를 잘 이룬 한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영의정을 우선 평가해보고 싶으시다면 다소 저렴한 가격의 우의정 코스로 시작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단 의견도 같은 이유입니다.

 
식사는 각종 나물무침과, 김치, 튀각, 젓깔, 매콤한 된장찌개 그리고 간장게장이 공기밥과 함께 나와서 훌륭하게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게껍질에 밥을 쓱쓱 비벼서 먹고 나면 포만감+만족감이 배가 되지요. 후식으론 수정과를 내어주셨는데 저는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먹고 지인의 말에 따르면 진한 맛이 괜찮았다고 합니다. 한정식 집을 자주 찾으시는 분이라면 의정부 영의정을 한번 메모해 보셔요. 역사 만큼의 퀼러티는 보여주는 곳입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의정부 영의정-전라도전통 한정식 예약제 형태의 손님 접대하기 좋은 코스요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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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 영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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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간만에 필자보증맛집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우렁된장/청국장 같은 단품외엔 쌈밥정식을 취급하는 오금동맛집 ‘하늘빛우렁쌈밥’이 그 주인공! 터무니 없이 저렴한 가격이지만 웬만한 한정식보다 더 화려한 구성을 만날 수 있는 맛집입니다. 음식은 유기농과 천연조미료만 사용해 직접공수한 재료로 만들어 믿을 수 있고, 쌈채소를 씻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전용기계를 준비하여 여느 집 처럼 분무기로 물뿌리는 곳과 차원이 다른 신선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설레발이긴 하지만 제 생각엔 여기 가격 분명히 지금보다 오를 것 같으니 그 전에 한번 찾아가 보세요. 어르신들 모시고 가거나 친구들과 술한잔 하러 가도 완전 칭찬받으실 겁니다.

 테이블/좌석/방(1개)
점심/저녁
가격대 중하

하늘빛우렁쌈밥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 129-2 현대 AVC빌딩
  동시수용인원
60여명
  11:00~22:00
 02-400-3365
  실내흡연불가
 화장실 내부
  주차가능

 
위치가 애매한 관계로 개롱역에서 버스를 타거나 걸어가실 께 아니면 차량을 이용하셔야 할겁니다.

 
매장 앞, 우체국, 옆 건물 주차장 등등 차량주차를 문제 없이 지원하고 매장입구는 1.5층쯤 위치합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홀이 테이블과 앉는 자리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식집스타일 별실1개까지(발을 내릴 수 있는) 포함하여 대략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하늘빛우렁쌈밥의 내부는 겉으로 보기엔 다른 맛집과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디테일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예를 들어, 아이들 다치지 않게 대리석 모서리를 플라스틱 처리했다든지, 수저/젓가락이 서랍형태로 이뤄진 것, 빌지 넣는 틈이 테이블 측면에 있고, 비닐커버형식으로 항상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화장실 구조에, 앞으로 소개할 여러가지 사항들까지, 마치 이거 도입했으면 좋겠다 싶은 장점만 쏙쏙 골라서 취해놓았습니다.

 
경남김해논에서 정성껏 기른 100% 논우렁 같은 문구랄지, 이른시간에 쌈채소를 정리하는 모습을 봤을 땐 별로 큰 감흥이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얼마나 튼실한 우렁이고, 얼마나 깨끗하게 쌈채소를 관리하는지 알기 전까진 말이죠.

 
이런 기계는 다녀봤던 일부 샤브샤브집을 빼곤 오랜만에 보는데요. 제가 또 궁금한 건 못참는 성격이라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야채를 씻고, 신선도를 계속해서 유지시켜 주는 장치라 하시네요. 쌈밥집이면서 분무기로 물뿌리는 비위생적인 맛집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필자가 주문한 건 이곳에서 가장 비싼(!) 19000원의 하늘빛스페셜 정식 2인(우렁쌈밥오리정식+LA갈비+우렁전+우렁무침+반찬)입니다.

 
디테일이 강하다고 말씀드렸죠? 물수건이 따뜻하게 뎁혀져 나옵니다. 정말 세밀하게 손님에게 신경쓰는 곳입니다.

 
자~ 이게 1차로 깔린 상의 모습. 우렁과 함께하는 오리구이, 13~15가지 종류의 쌈야채, 제육볶음, 김치, 곰취나물, 참취나물, 두부조림, 젓갈, 잡채, 연근, 시금치와 비슷하게 생긴 나물(이름이…), 씨래기가 그것인데 아직 우렁된장, 청국장, 된장국, 우렁무침, 우렁전이 나오기 전입니다. (-_-) 가격은? 19000원… 요즘 삼겹살2인분 시켜서 밥시키면 저 가격보다 비싸지 않나요? 그저 덜덜덜일 따름이고, 서두에 언급했듯 제가 오를 거라고 예상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공기밥을 포함해 요리건 반찬이건 가리지 않고 리필이 무료라는 점인데, 더 놀라운 사실은 반찬이 남으면 포장까지 해준다는 것입니다(!!). 여기 정말 완소인 맛집(@.@) 동영상으로 먼저 만나보고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위 동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 블로그 원문을 참조 Blog.naver.com/naspire)

 
특유의 향과 맛을 잘 낸 LA갈비는 대략 15점 정도 나오는 것 같아 술안주 밥안주로 좋고, 나물종류들 특히, 참취나무를 필두로 하나 같이 맛깔납니다. 전 연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그냥 괜찮았던 반찬.

 
고기가 좀 얇긴 했지만 양념이 잘 베긴 제육볶음도 밥도둑입니다. 잡채가 특히 간간해서 아이들 먹이기에 좋았던 두부조림도 금방 사라졌어요. 곰취나물은 고급맛집에서나 만났던 반찬인데 선호하는 재료들 넣어서 쌈으로 먹기가 그만이고, 시금치 비슷하게 생긴나물 역시 맛있습니다.

 
오리찍어먹을 소스, 쌈쌀때 향과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젓깔, 아이가 너무 맛있게 먹었던 씨래기 그리고 아래쪽 사진들은 오늘의 주인공이기도 한 우렁입니다. 처음엔 왼쪽 사진처럼 나오는데 일단 태어나서 이렇게 큰 우렁은 처음봅니다. 너무너무 튼실하고, 맛도 상당히 쫄깃하며 부드러움 까지 갖췄어요. 숟가락으로 쌈장과 함께 비벼주면 쌈에 넣어먹기도, 그냥 먹기도 아주 맛있는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지요.

 
13개에서 15종류의 각종 쌈야채. 특정 야채가 모자라면 부담없이 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시계방향대로 첫번째 부터 새콤달콤매콤해 나오자 마자 순식간에 사라진 우렁무침되시겠구요, 그 다음으론 새우/오징어/우렁 등 결코 허술하게 않게 속재료가 탄탄했던 우렁전, 푸짐한 건더기와 청양고추의 매콤한 국물맛을 선사한 된장찌개, 마지막으로 냄새없는 청국장으로 끓인 청국장입니다.

 
훈제오리는 불판위에 올려서 따뜻하게 드시면 됩니다. 우렁과 함께하는 별미요리이자 스페셜코스를 다른 정식메뉴와 차별화시키는 주인공입니다.

 
정말 맛볼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서 행복했고, 무엇보다 음식들 하나하나가 짜지 않게 맛을 잘 내서(조미료에 익숙하신 분들은 자칫 밋밋할 수도 있습니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인소개로 우연히 방문했던 하늘빛우렁쌈밥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는 바람에 다음엔 부모님이나 가족들 모시고 와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곳 가면 그런생각 들잖아요? 여기는 바로 그런 맛집입니다.

 
디테일은 식사 후에도 느껴집니다. 아이스티, 직접 담근 수정과, 고급음식점에서 볼 수 있던 아메리카노 커피머신에 사탕은 자일리톨비타민(-_-). 연말 모임 여기서 잡아보세요. 정말 칭송받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2012년 12월 기준 필자보증맛집입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오금동맛집]하늘빛우렁쌈밥-한정식보다 더 화려한 정식메뉴가 저렴하기까지?! 연말모임장소로추천(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

동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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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 | 하늘빛우렁쌈밥 오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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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경기도
회사 동료가 극찬을 해온 경기도 용인시에 자리한 한정식 전문점 산사랑을 얼마 전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고기리 계곡에 들어서도 가장 꼭대기에 자리를 잡고 있어 네비게이션을 따라 찾아갈 때 조금은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 곳입니다. 그 인내심 만큼의 대가는 분명 지불하는 곳이구요. 

저녁시간엔 예약을 해야 맛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저희가 좀 많이 늦게 가서 인지(마지막 손님이 나갈 때까지 문을 닫지 않는다고 함) 자리는 충분했습니다. 

메뉴는 없고, 그냥 인수에 따라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럼 곧있어 녹두지짐, 생선조림(이름이...), 감자, 청국장콩 등등 주로 채식 위주의 건전한 반찬들이 1차적으로 깔립니다. 이 집의 자랑은 모든 밑반찬을 공수없이 직접 제작하고 심지어는 갈 때 사갈 수 있기까기 한다는 것인데 저 된장에 무친 고추가 어찌나 맛있던지 정말 사고 싶은 마음을 꾹 참았답니다. ^^

된장 찌개의 모습... 4명이 한 테이블에 앉았으나 1명이 앉았을 때 만큼의 양이 나온 건 주인의 실수였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명태였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맛있었던 생선지짐. 

밥은 이처럼 돌솥에 담겨져 나옵니다. 

그래서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밥만 따로 그릇에 담아 반찬과 맛을 보고, 남은 밥은 물을 담아 마지막에 누룽지처럼 먹게 되지요. 

황태조림과 돼지고기 구이는 채식위주의 반찬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다 깔리면 대략 이런 모습이랄까요?! 많이 드시고 더 달라고 하세요 ^^ 

가게에서 직접 팔고 있는 반찬들이 냉장고에 들어 있습니다.

정원이 잘 꾸며져 있기 때문에 식사 하러 왔다가 산책도 하고 가기에 무척 좋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기 종류가 다소 적고, 김치 찌개정도만 추가되었더라도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고기리 계곡에 맛집이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다는...


[용인맛집/고기리계곡맛집] 제법 멋드러진 한정식을 자랑하는 산사랑(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372, 031-263-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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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 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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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전주 한정식에 관한 큰 오해중 하나는 가격에 비해 별다를 것 없는 음식을 내어온다는 이미지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관광지 근처에서 이름값으로 장사를 해먹으려는 일부 식당이 인당 이만원, 삼만원이 넘는 금액을 받고 제대로 관광객들을 맞이하지 않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죠. 물론, 호남각처럼 정갈하고 가격에 걸맞는 제대로 된 음식점도 존재하긴 하지만 오늘 필자가 말하고 싶은 곳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광장식당입니다.

전주시청앞에 자리한 광장식당은 전북 구도청 앞의 한정식거리와 더불어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상을 받아볼 수 있는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가격이 인당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라 마음이 아프지만, 여전히 저렴한 가격인 것은 분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가보니 건물이 리모델링 되어 있고 별도의 주차장까지 마련했더군요. 분위기와 반찬 내용은 예전이 조금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한상 차려진 모습입니다. 대략 17개의 반찬과 3개의 찌개 및 계란찜, 장과 새우젓, 상추 까지 합하면 26개가 올라옵니다.

찌개 하나에도 정성이 들어가 맛이 있고 계란찜은 입맛을 돋궈줍니다. 예전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탕류를 제공해서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데 이번엔 나오지 않았습니다. 계절에 따라, 재료에 따라, 시간에 따라 메뉴가 바뀌므로 다음에 한번 더 가봐야 겠습니다.

전주광장식당에서 맛있고 저렴하게 전주 한정식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한끼 식사로 꽤 괜찮습니다.


[전주맛집/한정식] 한정식=비싸다?! 저렴하고 푸짐하게 맛보자 전주 시청앞 광장식당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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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건녀편엔 청국장 비빔밥으로 유명한 비빔소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푸짐한데다 가격도 저렴하고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듯한 친숙함 그리고 벽면을 가득채운 화합과 소통을 위해 '비벼보자'는 주인장의 글귀들처럼 원하는대로, 마음가는 대로 푸짐하게 이것저것 넣고 비벼 참기름 쏙 떨어뜨려 박박 먹기 매우 좋은 곳입니다. 오히려 형식을 갖춘 전주비빔밥보다 더 전주비빔밥다운 모습을 여기서 찾을 수 있다고나 할까요?!


소리문화의전당 바로 건너편이라 그런지 유명한 스타들이 자주 왔다간 흔적도 보이고 매장 자체가 마치 집에 온듯 편안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명이서 가시면 '비빔청국장' 2개를, 3명이서가시면 비빔청국장 2개에 '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을 시켜 드시면 좋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저런 메모가 참 많습니다.

상 한켠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콩나물', '무채', '상추' 그리고 '계란'이 준비되어 있고 청국장과 제육을 제외하고 상엔 한정식 마냥 푸짐하게 깔리므로 양푼에 밥과 반찬, 두부둥둥 뜬 청국장을 가득 넣은 다음 참기름 조금 뿌려 그냥 맛있게 비벼 먹으면 입안에서 놀라움이 펼쳐집니다. 청국장 맛이 아주 구수하고 갖가지 야채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지라 고단했던 시름도 사르르 녹여버리지요!

본격적으로 비비기 전의 양푼상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육은 고기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에 아주 좋으므로 비빔밥과 잘 어울리는 것 같으니 여려명이 가시면 꼭 시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주인장의 마음... 이것이 진짜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비빔의 의미가 아닐까요? 그 퍼런지붕아래 계신분들 좀 참고해보셨으면... 어쨌든 이런 이상이 꼭 실현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비빔소리에서 바라보면 건너편에 소리문화의 전당이 보이므로, 네비게이션에 소리문화의 전당만 찍고 오시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전주맛집/비빔밥]전주비빔밥과 한정식 그리고 청국장맛집 소리문화의전당 건너편 비빔소리(전북 전주시 덕진동1가 8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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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 비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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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포스트 등록을 미루고 미루다 비싼 가격에 걸맞지 않는 맛을 보여줬던 모락에 대한 이야기를 끄집어 내봅니다. 필자가 언급한 부분들은 다분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니며 함께 동승했던 대부분의 인원이 공감했던 부분입니다. 물론, 현 시점에서 개선된 부분이 있다면 필자에게 정정의 뜻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실내인테리어 수준이나 청결함 직원들 친절도 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맛입니다.

단체로 갔었는데 밥 종류는 네 가지 정도 였고 7000~8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진은 그 중 하나인 버섯이 들어간 비빔밥의 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최악의 맛을 선사해주었던 묵은지 돼지고기 김치찜입니다. 아니 언제부터 쫙쫙찢어지지 않는 생김치가 묵은지가 되었답니까? 그렇다면 김치맛이라도 좋아야 할텐데 이건 무슨 간을 해놨는지 짜기만 하고 맛이 없었습니다.

김치 반찬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유들 없었던 묵은지의 모습

막걸리에 안주 삼아 시킨 요리인 순대는 몇만원이 넘는 가격값을 못하고 평범하다 못해 아~ 찹쌀만 사용해서 만든 순대는 이런맛이구나! 라고 느끼게만 해주었습니다.

다른 음식이 맛이 없으니 묵도 평범하게 느껴지더군요.

대미를 장식한 건 굴전이였죠. 심하게 비약해서 750원 굴봉지 하나에 들어있는 굴의 반절도 사용안한 듯한 굴전이 15,000원이라니....내 참..

나오는 길의 광화문 분수만 멋있게 보고 와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이름만큼 모락모락한 느낌은 아닌듯 한정식집 모락 (서울특별시 종로구 당주동 128-27 동원빌딩 별관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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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 동원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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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Written by 김동욱(kaspire@paran.com) / http://whatnext.tistory.com
--퍼가실 땐 출처만 명시해 주세요. 그럼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전주도 요즘 이곳저곳 한정식 전문점이 많이 생겨서 개인당 1만원~3만원에(좀 하는 곳은 4기준 10~30만원 짜리 상도 있습니다) 상다리 휘어지게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데요. 굳이 육회나 비싼 갈비를 원하지 않는다면 한밭식당 처럼 저렴하고 푸짐한 곳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몇 해전 5,000원에서 6,000원으로 가격이 올라 좀 아쉽긴 하지만 여전히 가격보다 높은 만족감을 주는 다양한 나물, 무침, 찌개 등이 한상 가득 나옵니다.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경기전과 매우 가깝고 구 도청을 지나 위치한 탓에 놀다 배고플 때 찾아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가게 앞쪽엔 주방이 양쪽에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건 시켜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항상 여기오면 백반만 먹었거든요.
몇년 째 붙어 있는지 모를 맛집선정 사진..  ㅎㅎ
2인 기준 상의 모습입니다. 즉, 12,000원어치 입니다. 이천한정식이나 다른 지역과 달리 일단 다양한 종류로 푸짐하게 깔고 보는 게 전주 스타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한밭식당 한정식도 딱 그런 모습입니다. 이름이 기억나는 것만 언급해보니 돼지고기 김치찌개, 계란찜, 된장찌개, 고등어조림, 제육볶음, 초장에찍어먹는 삶은 오징어, 구운조기, 버섯무침, 야채전, 감자조림, 호박무침, 김치, 더덕무침, 열무김치, 오징어채, 오뎅볶음, 더덕무침..... 등등등 이 있네요. 물론 더달라면 더 줍니다.
너무 알려진 집이라 굳이 맛집으로 소개하기도 좀 그렇지만 한번쯤 찾아가게 된다면 꼭 한번 들리시길 바랍니다. 맛있게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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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 한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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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경기도

주차공간은 넉넉하며 크기도 상당하다. 주변에 다른 쌀밥집들도 많이 있다. 일단 커서 가보기로 한 이곳!

일종의 에피타이져로서 지짐과 보쌈이 조금 나온다. 입맛을 다시게 하는 수준.

가장 저렴한 정식(1인당 1만원)을 2인분 시켜본 모습이다.


TV에서도 그렇게 말도 많고 맛있다는 소문이 많아 맛을 사랑하는 전주사람으로서 한번 들려 보았지만... 타지 사람들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할진 몰라도 전주에서 5000원에 먹던 한정식에 비해(전주도 10~30만원 짜리 등등 엄연히 급은 존재하지만 5000원 짜리와 비교했을 때)  1만원이란 가격으로 나온 밥상은 생각보다 별로 였다. 대신 정갈하고 깔끔한 맛은 있었다. 필자가 들린 곳이 가장 눈에 띄고 크고 TV에 많이 나온 집으로 가서 여서 이런 안좋은(?) 결과를 얻었을 수도 있으므로 근처에 있는 다른 여러 쌀밥집에도 눈을 돌려봐도 좋다. 중부를 탔다면 서이천 IC에서 빠져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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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 옛날쌀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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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경기도

겨울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온천, 파주에 위치한 자유로아쿠아랜드로 온천욕을 다녀 온다면 시골밥상고향집은 한번쯤 들러볼만한 맛집이다.

성동IC에서 빠지자 마자 저 멀리 환하게 시골밥상고향집 간판이 눈에 들어오니 찾기는 어렵지 않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민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상 그득하게 차려나오면 메인메뉴 3가지가 추가로 제공된다. 바로 구수한 된장국과 연탄구이 불고기 그리고 계란찜이 그것.

연탄불고기는 쌈을 싸 먹기에 좋고 된장국은 따로 자체 제조한 된장을 팔 만큼 깊은 맛을 자랑한다. 필자가 시킨것은 시골밥상 2인분(1인분 1만원 * 2)으로 만약 시골 정식 (1인분 2만원)을 시킨다면 황태구이와 더덕구이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그러나 시골밥상 메뉴만으로도 충분히 양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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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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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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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당 5000원, 소주1병 시키면 세명이서 18000원내고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시청 앞 광장식당이다. 전주 시청 앞에 가면 바로 아래 글에 나와있는 행복한 밥상과, 광장식당을 기억하자. 단, 밤 8시면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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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전주여행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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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청 정면 길에 자리한 행복한 밥상은 근래 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밥집이다. 바로 옆에 있는 대박 한정식 집인 '광장식당'덕에 조금 가려져 있긴 하지만 광장식당이 그냥 푸짐하게 늘어놓는 스타일이라면 행복한 밥상은 소박하지만 깔끔한 맛이 있다. 이제 만원으로 둘이서 위의 메뉴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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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 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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