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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아시아, 남미, 유럽을 아우르는 음식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으며, 동시에 주류를 취급하는 펍의 개념이 결합된 독특한 세계식도락 여행 레스토랑이라는 레비스(Rebis)의 컨셉보다 필자에게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 모습은, 수 많은 맛집을 다니면서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유아’에 대한 배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껏해야 키드체어 정도가 고작이었던 기존의 서비스와 달리, 아예 아이 전용 그릇 및 포크와 수저가 준비됨은 기본이고, 어린아이가 마실 수 있는 주스까지 제공되었으니까요. 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드릴까요? 임의대로 선택한 창가 자리에 이제 고작 9개월된 아가가 유리창을 만지면 더러울까 걱정되어 티슈로 창문, 구조물을 닦았더니 세상에.. 먼지하나 안나왔습니다. 친절한 직원, 상봉역1번출구 바로 옆이란 접근성, 맛있는 음식, 엄마를 위한 배려가 공존하는 이곳, 레비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레비스(Rebis) 상봉점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동 거암빌딩 3층
  동시수용인원
70여명 이상
  14:00 ~ 22:00
 02-3405-5000
  다국적 음식과 술을 만날 수  있는 곳
 흡연가능
  건물 주차장

 
음식으로 경험하는 세계 식도랑 여행 레스토랑 레비스
 
식사와 안주를 겸용할 수 있는 세계각국을 대표하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홈페이지를 미루어 짐작해보건데 추후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 쪽 음식이 추가될 것 같단 생각입니다. 또한 어떤걸 시키느냐에 따라 탄산과, 마늘빵이 제공되기까지 하므로 똑 같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만족감이 높습니다.

 
뒤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만 레비스 이용고객은 1층 홀리스커피10% 할인, 홀리스커피 이용고객은 마찬가지로 레비스 10% 할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밥 맛있게 잘 먹고 후식까지 저렴하게, 혹은 그 반대도 가능해서 더욱 매력적이네요. 평일 유아동반 고객은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증정한다니 여기 정말 엄마들을 위한 레스토랑 맞는 듯 합니다. 그런데 아..아빠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동 거암빌딩 3층
지하철로는 상봉역 1번출구로 나와 바로 왼편에 자리한 건물 3층에 둥지를 틀고 있고, 차를 이용할 경우 엘리베이터식 주차(6대?)와 건물 앞 주차등을 지원하니 편하게 식사하세요.

 
 
본래 강남에서 명성을 날리던 프랜차이즈가 상봉에 자리를 잡아서 그런지 매장 내부는 상당히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로 꾸며졌습니다. 약 70여명 정도 동시 수용이 가능하며, 입구쪽에 바와 주방이, 그 주변으로 다양한 형태의 좌석들을 배치한 모습입니다.

 
수제 철판버거 스테이크가 볶음밥+마늘감자+스테이크2개에 19000원이네요. 술안주로, 식사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안주만 세계적인 것이 아니라 다국적 술 종류 또한 구비되어 있다는 걸 체크!

 
저녁9시까지는 무조건 매장내 금연, 9시 이후라도 아이가 있을 경우 매장안쪽에 별도로 마련해놓은 흡연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가장 아래 사진은 우연히 발견했던 먼지 하나 안나오던 창문인증샷 이며(제가 앉은 곳만 그런 건 아니겠죠?! ^^) 다시 말해 아이가 마음놓고 만져도 되는 음식점이라 참 좋습니다.

 
아이의자는 매우 깨끗한상태고, 직원이 알아서 이유식용 그릇과 수저도 가져다 줍니다.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습니다.

 
 
맘 같아선 하나하나 다 맛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기에 각국을 대표하는 메뉴들을 골라 봤습니다. 먼저 등장한 선수는 유럽을 대표(?)하는 씨푸드크림파스타!

 
걸쭉하고 진한소스, 부드럽고 쫄깃한 파스타면발이 각종 해산물과 잘 어우러져 상당히 괜찮네요. 양도 2인이서 먹어도 될 만큼 많고, 너무 느끼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묽지도 않은 적절한 농도를 가져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만 합니다. 좀 느끼하다 싶으면 함께 준비되는 피클 한입이면 충분하지요.

 
메뉴마다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게 맛본 메뉴는 볶음밥/나초 중 사이드 선택이 가능한 바로 이 ‘멕시칸샘플러’였습니다. 로맨틱한 느낌의 남미음식 퀘사디아를 살사소스, 치즈소스에 취향에 따라 찍어먹는 맛은 과히 아름다운 수준이었고, 가격대비 양이 조금 부실하다는 게 흠이나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 추천해 드립니다.

 
아.. 막..막 먹고 싶어져..

 
(위 동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 블로그 원문을 참조 Blog.naver.com/naspire)
 
전통 나가사끼 짬뽕 국물이 수제비와 만난다?! 생각만 해도 독특한 이 퓨전요리는 다름아닌 일본을 대표할 나가사끼풍 해물 수제비랍니다. 죽순, 홍합, 숙주, 조개살, 버섯, 오징어 등이 적당히 매콤하고, 깊은 국물맛으로 식감을 자극하지요. 개인적으로 옵션을 둬서 ‘면’이나 ‘밥’을 추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지금으로선 약간 술안주에 더 가까워 보여서요.

 
물반 고기반.. 아..아니 국물 반 해물반입니다.

 
행여나 음식이 남아도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해줌!

 
식사를 마친 뒤 1층에서 홀리스커피 녹차라떼로 멋지게 마무리를 할 수 있어 좋았고,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각종 싸인이 새겨진 컵들이 보이길래 살펴보니 유느님(유재석) 것도 계셨더랬습니다. 음식점이 갖춰야 할 덕목 중 서비스, 친절, 맛, 위치, 할인서비스 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곳은 경험상 결코 흔치 않았던 만큼, 다음엔 술한잔 하러 꼭 방문하려 합니다. 제 인생의 하루를 사랑스러웠던 날로 만들어 준 레비스를 추천해드리며 이번 방문기를 마치도록 할께요.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상봉맛집/회식추천]레비스(Rebis) 상봉점-세계각국의 대표음식과 술이 한자리에! 엄마들 모임장소로 추천(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동 거암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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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KBS 개그콘서트 발레리노 4인방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천지. 이번엔 송파점에 다녀와 봤습니다. 점심메뉴보다 직장회식, 모임에 잘 어울릴법한 세트에 시선이 가는 이곳은, 최근에 다녀본 무한리필 고기집 중 단연 질과 맛이 우수했던 맛집입니다. 메뉴는 총 3가지로 양 + 대창 + 양념우삼겹 + 떡갈비는 기본(A세트), 금액에 따라 양념갈비+식사(냉면, 된장+누룽지, B세트) 또는 양념갈비+등심+식사(C세트)를 원하는대로 주문할 수 있게 됩니다. 굳이 식사 없이 술과 함께 드시려면 A, 양념갈비와 식사를 모두 챙기고 싶다 하시면 B나 C로 가시는 게 현명하지요.

질 좋고 맛 좋은 무한리필은 양천지,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송파점!
 
양천지 송파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68-10 1층
지하철로는 잠실역 8호선 10번출구를 이용해 방이동먹자골목으로 이동하시면 되며, 매장앞 15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발렛비는 따로 없고 사장님이 직접 파킹해 주십니다.
 
2층으로 구성된 양천지 송파점의 매장전경. 먼저 동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동영상이 나오지 않으면 블로그 원문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naspire)

 
오픈한지 얼마 안된 매장답게 가구나, 인테리어는 모두 깔끔하며, 환기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1층엔 주방과 50석 가량의 좌석이 마련되었고 자리가 좀 붙어 있다는 게 흠이지만 식사하는 데 큰 지장은 없는 수준입니다.
 
가림막으로 가리지 않고 오픈된 주방 모습, 한눈에도 청결해 보입니다.
 
초저녁임에도 손님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아무리 환기시설이 좋아도 고기굽는 집에선 냄새가 베기기 마련이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요 계단을 이용하면…
 
2층으로 연결됩니다. 방 구조라 가족과 식사하기에도, 편하게 앉아 친구와 술한잔 주고 받기에도 좋습니다.
 
겨울이라 짐 쌓아놓고 개방을 안해서 그렇지, 연결된 야외테라스는 나중엔 서로 자리 잡으려고 할 듯.. 비닐을 하나 달라고 해서 코트도 담았습니다.
 
2인이서 주문한 세트메뉴B의 경우 양+대창+양념우삼겹+떡갈비에 추가로 양념갈비+식사(냉면, 된장+누룽지)가 무한대로 나오는 메뉴로서, 한상 차려지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자세히 살펴볼께요.
 
반찬만으로도 그저 후덜덜!! 떡갈비는 애들이 너무 좋아할 듯 하며(무한리필 대상인건 매한가지!), 달달해서 고기와 잘 어울리는 양파절임, 시원한 냉국과 상추무침, 물김치, 홍합탕이 식사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훌륭한 조력자역할을 해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저 연어회무침이지요.
 
고기 위주로 먹다보면 입안이 텁텁할 까봐 송파점에서 취급하는 반찬이랍니다. 삼성점 같은 경우엔 순두부를 통째로 집어넣은 통큰 순두부 찌개를 내어오더니 이곳은 또 이곳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참고하셨으면 하며 오른쪽 사진은 떡갈비 모습으로 역시 양념이 진하지 않고 잘 베어 맛이 담백합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동영상으로 한번 구경해 보세요.
(아래 동영상이 나오지 않으면 블로그 원문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naspire)

무한리필이라고 깨작깨작 주는 거 없습니다. 큰 접시에 가득담아 나옵니다. 우선 갈비대신 양념우삼겹, 양, 대창이 올라가는데 본래 손님이 굽고 자르고 해야 하지만 안바쁜시간대엔 직원분께서 알아서 잘라주고 익혀주시니 먹기가 편합니다. 특히, 저 불판양쪽은 고기가 익으면 한쪽에 올려놓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 유용!
 
양대창이 노릇노릇 익어가는 동안…
 
먼저 익은 양념우삼겹을 요로코롬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이 잘 베어 있고 고기가 얇아서 게눈 감추듯 사라집니다.
 
양/대창은 웬만한 전문점보다 더 부드럽고 쫄깃쫄깃한게 맘에 쏙 들었는데 고기에 물려서 지쳐가시면 술안주로 부담도 안되고, 계속 시키기엔 양/대창이 확실히 좋은 듯 싶습니다. 원래 술 안먹으려고 갔다 대창 보고 복분자를 시킬 수 밖에 없었다는…
 
어찌 이걸 보고 술이 생각나지 않을 수 있을런지.. 쫄깃쫄깃, 고기는씹어야 제맛이지잉~
 
제일 만족스러웠던 양 모습
 
양념갈비 같은 경우 길게 두 줄이 한접시에 나오는데, 정성스레 가한 칼집 사이사이로 맛있는 소스가 잘 스며들어 고기를 먹을 때 그 맛이 은은한데다, 그렇다고 너무 옅지 않아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돌이켜 보니 대창이니 양념갈비니 어느 부위하나 마음에 안드는 게 없네요. 무한리필 매력이 뭐던가요?! 특정한 부위만 달라고 하셔도 눈치보실 것 없이 마음 것 달라고 할 수 있다는거! 단, 음식물쓰레기를 감안해 남기시면 안된다는거!
 
큼직하고 부드러워 질감이 좋았던 양념갈비
 
고기만으로도 이미 포화상태였지만 결국 식사까지 주문하고야 말았습니다. 냉면 그리고 된장+누룽지를 사이좋게 하나씩!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물냉면은 칡을 갈아넣은 듯한 쫄깃한 면발과 오이 계란이 들어 있었습니다.
 
된장국은 밥 대신 누룽지가 포함되는 형식이며 첨가물 없이 우려낸 누룽지 맛 본연의 깔끔함이 고기로 얼룩진 입안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간이 싱겁다 싶으면 맛있는 찌개 한수저와 함께하시면 그만이고요.
 
방이동의 화려한 맛집 중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 있으셨던 분들은 오늘 소개해 드린 양천지 송파점을 주목해 보세요. 친절한 직원들, 사장님이 직접 서빙하는 반찬, 무한리필 고기까지 회식과 모임 음식점으로 손색없는 곳입니다. 직장인들은 점심특선으로 한번 드셔보고 평가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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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이동맛집/회식추천]양천지 송파점-먹자거리에 있는 양/대창/갈비/등심 무한리필고기집(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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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KBS 개그콘서트 발레리노 4인방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천지 삼성점에 다녀와 봤습니다. 점심식사와 구이보다 무한리필 메뉴에 더 시선이 가는 이곳은 경쟁업체 대비해 부위에 관계없이 고기질과 맛이 우수한 것이 장점입니다. 무한리필 메뉴는 총 3가지로 양+대창+우삼겹+떡갈비는 기본, 금액에 따라 양념갈비+식사(냉면, 누룽지, 국수) 또는 양념갈비+등심+식사를 마음 것 주문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에 다녀본 무한리필 고기집 중 단연 질과 양 자체가 우수했던 양천지 삼성점으로 함께 가보시죠.

양천지 삼성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48-15번지(한국촌 2층 구 달리세 자리)
  100석이상
  11:30 ~ 14:30
17:00 ~ 22:00
 02-564-9048
  질 좋은 고기 무한리필 전문점
 삼성역 5번출구
15분거리
  매장 앞 주차가능(10대이상)

 
원산지 표시 (2011년 11월 5일 기준)
대창 (호주/미국) | 우삼겹 (미국) | 갈비 (호주/미국) | 떡갈비 (호주/뉴질랜드) | 등심 (미국)

 
매장앞에서 오크우드, 도심공항터미널, 현대백화점 쪽을 바라본 사진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48-15번지
저처럼 삼성동에 직장을 가진 분들은 ‘구 달리세’자리 혹은 ‘한국촌’으로 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고 초행길일 경우 삼성역 5번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을 끼고 우회전 후 봉은사교차로 방향으로 직진하시다 보면 오크우드 카지노 건너편에 위치한 양천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건물 앞 주차를 무료로 지원하니 차량방문 역시 불편함이 없어요.

 
점심 특선 구성이 꽤 괜찮으므로 무한메뉴가 부담스러우신 근처 직장인들에게 추천합니다
등심주물럭+일품요리 2가지+탕,찌개+영양밥이 9900원 / 생등심+일품요리3가지+탕,찌개+영양밥 12900원
 
 
양천지 삼성점에선 오픈 기념 행사로 한우 육회를 서비스로 제공중입니다(기한은 미정 ^^)
 
 
이제 오픈한지 1주일 조금 넘은 매장답게 가구나,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한 상태이며 움직이는 동선을 고려해 자리와 자리사이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여유가 느껴집니다. 수용인원은 적어도 100명이상 입니다.

 
다만, 양천지가 들어서기 전에 있던 고기집을 다녀본 경험에 비춰보면, 분명 그 때 보단 덜하지만 환기부분에 아쉬움은 있습니다. 한가한 시간대에 방문하여 3~4팀 밖에 없는 관계로 환풍기를 모두 켜지 않은 게 아니라면, 냄새가 잘 빠진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거든요. 특히, 저는 창문까지 갖춘 방에 앉아있었고 제가 있던 테이블만 고기를 구웠음에도 불구하고 옷에 냄새가 베겼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청결한 주방모습 그리고 다양하게 준비된 음료/주류들
 
아이가 있는 관계로 방으로 배려해 주셔서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칸막이를 걷어내면 또 방이 있을 것 같은데 정신없어서 확인을 못해봤네요.

 
저희는 C세트 그러니까, 양+대창+우삼겹+떡갈비에 양념갈비+등심+식사(냉면, 누룽지, 국수)가 포함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은 기본찬과 함께 나온 고기들로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할께요.

 
동치미국물, 상추무침, 배추가 테이블 좌측에, 각종 그릇과 소스가 곁들여진 양파가 우측에 자리를 잡습니다.

 
시원하고 달달해서 고기와 잘 어울리는 양파
 
앞서 언급한것처럼 양천지 삼성점에선 오픈 기념 행사로 한우 육회를 서비스로 제공중인데 언제까지 주시냐고 여쭤보니 아직 기한이 정해지진 않았다고 합니다. 같은 가격을 내고 비싼 육회를 공짜로 먹을 수 있으니 삼성점에 가셔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

 
순두부를 통째로 집어넣은 통큰 순두부 찌개!

 
떡갈비 역시 무한리필 대상인건 매한가지! 양념이 진하지 않고 잘 베어 있으며 맛이 담백합니다.


 
무한리필이라고 깨작깨작 주는 거 없습니다. 큰 그릇에 가득담아 나옵니다.

 
고생하지 않아도 직원분께서 알아서 잘라주고 익혀주시니 먹기가 편하다는 점도 양천지가 가진 장점.

 
사진을 찍느라 한쪽만 너무 태워먹었는데 그래도 맛이 굉장하네요. 웬만한 전문 막창집보다 더 부드럽고 적당히 쫄깃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에 물려서 지쳐가시면 술안주로 부담도 안되고 계속 시키기는 양/대창이 확실히 좋을 듯 싶습니다.

 
양념우삼겹은 다 좋은데, 1인분을 구우면 2인이서 각각 한 젓가락씩 밖에 안나와 리필할 때 많이 달라고 하시는게 유리합니다. ^^

 
뼈가 포함된 부위를 포함해 길게 두 줄이 한접시에 나오는 양념갈비, 정성스레 가한 칼집 사이사이로 맛있는 갈비소스가 잘 스며들어 고기를 먹을 때 그 맛이 은은한데다, 그렇다고 너무 옅지 않아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한쪽에 올려놓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불판 양측에 자리하는 특이한 모습.

 
큼직하고 부드러워 더 맛있던 양념갈비
  
식사 도중 도미인지 농어인지 헷깔리는(둘 다 아닐수도..-_-) 큼직하게 썰어진 회가 안주로 제공되었습니다.

 
 
족히 200~250g은 되어 보임직한 접시를 가득채운 등심이 스테이크 마냥 통으로 나옵니다. 와이프 모유 수유 때문에 완전히 익힌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힘줄 일부가 포함된 부위를 제외하곤 질긴 기색없이 육즙도 충분하고 마냥 부드러운 질감 덕분에 매우 만족했던 부위입니다. 돌이켜 보니 대창이니 양념갈비니 어느 부위하나 마음에 안드는 메뉴가 없네요.


 
한번에 끝나면 업체도 섭섭하실까봐(?) 같은 부위들을 한 번더 주문했는데 보통 맛있는 부위만 리필하는 것과 달리 어느 것 하나 찝어서 고를 수가 없더라구요. ^^ 물론, 특정한 부위만 달라고 하셔도 눈치보실 것 없이 마음 것 시키시면 됩니다.

 
고기만으로도 이미 포화상태였지만 결국 식사까지 주문하고야 말았어요. 보통 식사는 별도의 금액을 청구하는 것과 달리 B와 C세트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답니다.

 
 
된장국은 밥 대신 누룽지가 포함되는 형식이며 첨가물 없이 우려낸 누룽지 맛 본연의 깔끔함이 고기로 얼룩진 입안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간이 싱겁다 싶으면 맛있는 찌개 한수저와 함께하시면 그만이고요.

 
다대기를 살살 풀어 살짝 매콤한 국물맛이 일품인 물냉면은 칡을 갈아넣은 듯한 쫄깃한 면발과 큼직큼직한 배와 무 그리고 계란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삼성동 한복판에서 단일메뉴로 승부하는 매장과 뺨치는 수준의 고기와 서비스를 무한대로 받고 싶다면 양천지는 단연 1순위에 올려놓아도 부족함이 없는 맛집이라 생각됩니다. 회식과 모임 음식점으로 손색없는 양천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직장인들은 점심특선에 주목해 보세요.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삼성역맛집/회식추천]양천지 삼성점-양/대창/갈비/등심 무한리필고기집(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48-1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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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엄청난 주당으로 소문난 제 이모부님께서 말씀하시길, 술을 제대로 음용하기 위해선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아닌 회와 같이 먹으라 하셨습니다. 경험상 그렇게 해야 숙취가 없고 술도 부드럽게 잘 마실 수 있다고... 하지만 회값, 요거 만만치 않은게 문제죠. 싸게 먹는다면 광어나 우럭이 전부이니 성이 차지 않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 삼성동에 자리한 물고기(가게이름이다)에 가시면 바로 잡아 회를 뜬 활어회가 아닌, 숙성된 선어회(!)를 35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삼성동 한복판임을 고려해)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민어, 도미, 숭어처럼 값나가는 생선들과 호텔식 요리(스끼다시)까지 포함해서!! 회가 좋아서 회만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게를 내셨다는 사장님은 일본 유학까지 마친 진정한 맛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물고기
 서울 강남구 대치동 956-18
  삼성역 4번출구 5분거리
  주차안됨
 02-555-7477
예약필수
  일요일휴무
 오후6시~새벽2시
  최대40명 커버


물고기는 삼성역 4번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 건너편(왼쪽사진) 현대자동차가 있는 골목으로 올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날 그날 미리 숙성시킨 양만큼 장사를 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에요.

 
왜이렇게 기억력이 안좋을까.. 요거.. 수..숭어 맞을거에요..
 
 
매장안으로 들어서면 예쁜 조화가 반겨줍니다.

 
은은한 조명을 가진 전형적인 일본식 선술집을 연상시키는 매장 분위기. 대략 40여 명 정도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매장한켠엔 룸 한 개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룸을 사용하려면 역시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앉은자리에서 밖을 바라본 사진이며 화장실은 매장안에 위치하니 불편하지 않네요.

 
메뉴는 오직 하나인데 인당 35000원의 선어회 무한리필이 그것입니다. 이 금액 안엔 술을 제외하고 스끼다시(안주류), 차림비 등등이 모두 포함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각종 일본사케가 준비되어 있고, 만일 금액이 부담스러울 땐 메뉴판엔 없지만 맥주(5000원)나 소주(4000원)를 시킬 수 있습니다.

 
아사히 생맥주랄지 다양한 종류의 사케가 준비된 물고기
 
조금 기다리니 기본 상이 차려졌는데 간단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오이/당근 썰은 것과, 전복죽 그리고 미소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참기름을 살짝 띄운 전복죽은 훌륭한 에피타이져 역할을 수행
 
필요한 만큼 초장과 간장을 필요한 만큼 덜고, 죽을 막 다 비우려고 할 때쯤…

 
멍게를 썰어담은 접시가 등장했습니다(엄청난 스끼다시의 서막을 알리는…). 항상 이게나오고 저것이 중간에 나오는 틀이 있는 건 아니고 그때그때 재료가 수급되는 사정에 따라서 달라지는 진다고 합니다. 필자 같은 경우 다른 분들이 경험했던 새우튀김이 나오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죠. 평소 새우를 사랑하고 그래서 새우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다른 게 나와서 언급하는 건 아닙니다……… (은근뒤끝..) 각설하고, 엄연히 물고기의 특징은 회를 중시하여 스끼다시의 비중을 작게 한 방향을 중시하지만 제가 봤을 땐 웬만한 곳 못지 않게 풍성한 안주류가 나온다는 점도 무시못할 매력이라고 봅니다.

 
주방옆에 자리를 잡은 탓에 운좋게 사장님이 직접 회를 뜨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총 세분의 주방장님과 한분의 서빙하시는 분께서 안주와, 회를 따로따로 분업해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위생이랄지, 대접하는 속도와 연관되어 있는 만큼 이런 시스템이 손님을 위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꺄아악! 마침내 오늘의 주인공 등장. 좌측 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민어/도미/도미뱃살/숭어/광어/농어(순서나 이름이 틀릴 수 있습니다T_T)를 가리키는데, 주목할 건 무한리필횟집에서 싱싱한 민어와 숭어 등을 제공한다는 사실하나와, 위의 것들만 계속해서 리필되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부위와 다른 생선들이 올라온다는 점입다. 어떤 메뉴가 또 나올진 뒤쪽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일단 상이 제대로 차려지면 사장님께서 손수 순무와 횟감, 겨자 등을 싸서 먹어보라고 주십니다. 이건 뭐 그냥 녹내요 녹아.. 생선을 바로잡아서 그 자리에서 회를 뜬 활어회의 팔딱거리는 느낌은 없지만, 적절히 숙성되어 부드럽고 찰진(?)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숙성, 숙성해서 낯설 분도 계실텐데요. 소고기의 경우 등급이 낮은 제품을 랩에싸서 냉장보관 후에 먹으면 육즙이 살고 고기가 부드러워지는 것처럼, 회 또한 주방장의 노우하우에 따라 숙성을 할 수있고, 또 이 숙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회맛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일종의 비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숙성시킨 회를 선어회라고 부르며 아무에게도 가르쳐 줄 수 없는 주방장님의 노우하우인 셈이죠. 어쨌든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초장에 쌈장에, 순무에, 회종류도 가지가지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
  
이런 자리에 술이 빠질 수 없어 같이 간 친구 둘과 소주와 맥주를 자연스럽게 시켰습니다. 사케는 비싸서…털석

 
한 6~7번 정도 리필했던 것 같은데 부족할 때마다 요렇게 주방장님이 손수 손에 얹혀서 올려주십니다. 더 달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눈치보지 않아도 알아서 말입니다.

 
슬슬, 다른 안주들 등장하기 시작 먼저 마늘 구운 것 등장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초밥이 나왔습니다. 토치로살짝 지진 연어살과 광어를 얹은 초밥입니다. 소스 뭍히지 말고 그냥 먹으라고 했는데, 고세를 못참고 초장을 찍었네요. ^^; 이것도 완전히 입에서 녹았습니다.

 
또 조금 있으니 이번엔 새우와 열빙어 구이가 등장했습니다. 사장님께선 분명히 물고기가 일반적인 횟집으로 비춰지길 원하시지 않아 스끼다시를 없애다시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뭐..

 
그래도 새우튀김은 아니었음.. (아 진짜 뒤끝 -_-)

 
요건 저보다 같이 간 친구 둘이 너무너무 좋아했던 쭈꾸미 타코와사비로서, 아주 차가운 겨자쏘스에 잘게 썰린 쭈꾸미가 들어가 독특한 맛을 냅니다. 일본에선 흔히 먹을 수 있는 안주류라고 하더군요.

 
계속해서 채워지는 회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봅시다!
 
이번엔 민어갈비살 등장. 쫄깃했던 식감으로 기억하는데.. 소화제 챙겨올걸 하는 생각이 든 것도 바로 이때!!

 
으아아악!! 호텔에선 5만원넘게 팔린다는 도미머리구이!! 세상에 이게 나올줄을 꿈에도 몰랐네요. 야들야들, 호텔식과 같은 특제간장소스에 버무려진 두툼한 살은 보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물론, 앞서 말씀 드렸듯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다른 메뉴가 나올 수 있으니 다음에 갔을 때 또 나온다는 보장은 드릴 수 없을 듯 합니다.
 
계속되는 회 리필에도 불구하고 씹는맛이 살아있는 간재미와, 부드러운 연어 그리고 해삼이 또 나왔습니다. 그리고…

 
키조개 썰은것도 함께 말입니다. 솔직히 여기까지 먹고나니 후식을 위해서라도 배가 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아마 더 버텼으면 뭐가 더 나왔을 진 저도 장담할 수 가 없네요. 여러분이 한번 도전해 보시죠? ^^

 
회리필은 배불러서 못하겠다고 허니 식사는 뭘로 하실거 냐고 여쭤보셔서 소바와 마끼를 둘 다 주문. 영상으로 구경해 볼께요.
 
소바는 입가심 하기 딱 좋은 양이라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배가불러서 그런지 무가 잔뜩 썰어 들어간 살짝 매운 국물맛이 강조된 게 오히려 소바특유의 간장 느낌나는 것보다 더 좋았구요.

 
소바도 무한리필이 되냐구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설사 된다해도 배불러서 하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

 
 
활어가 아닌 숙성시킨 회라서 그런건지 어쩐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회를 배가 터지도록 먹으면 백프로 소화불량 걸리는 체질인데, 물고기에서 먹고 나온 다음 그런점을 느낄 수 없었던 점도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서 함께 간 친구들에게 커피 한잔사주며 하루를 마무리 한 매우 기분 좋은 저녁이었던 것 같구요. 일식집을 가기엔 너무비싸고, 싸구려는 성이차지 않을 땐 물고기를 기억해보세요. 삼성동 한복판에서 35000원에 무한으로 맛있는 선어회 사시미를 먹을 수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삼성동횟집/맛집]물고기-숙성된 선어회를 무한리필! 회식과 모임에 추천하는 일본식회전문점(서울 강남구 대치동 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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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과거자료



일찍이 엄청난 주당으로 소문난 제 이모부님께서 말씀하시길, 술을 제대로 음용하기 위해선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아닌 회와 같이 먹으라 하셨습니다. 경험상 그렇게 해야 숙취가 없고 술도 부드럽게 잘 마실 수 있다고... 하지만 회값, 요거 만만치 않은게 문제죠. 싸게 먹는다면 광어나 우럭이 전부이니 성이 차지 않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 삼성동에 자리한 물고기(가게이름이다)에 가시면 바로 잡아 회를 뜬 활어회가 아닌, 숙성된 선어회(!)를 35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삼성동 한복판임을 고려해)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민어, 도미, 숭어처럼 값나가는 생선들과 호텔식 요리(스끼다시)까지 포함해서!! 회가 좋아서 회만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게를 내셨다는 사장님은 일본 유학까지 마친 진정한 맛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물고기
 서울 강남구 대치동 956-18
  삼성역 4번출구 5분거리
  주차안됨
 02-555-7477
예약필수
  일요일휴무
 오후6시~새벽2시
  최대40명 커버


물고기는 삼성역 4번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 건너편(왼쪽사진) 현대자동차가 있는 골목으로 올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날 그날 미리 숙성시킨 양만큼 장사를 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에요.

 
왜이렇게 기억력이 안좋을까.. 요거.. 수..숭어 맞을거에요..
 
 
매장안으로 들어서면 예쁜 조화가 반겨줍니다.

 
은은한 조명을 가진 전형적인 일본식 선술집을 연상시키는 매장 분위기. 대략 40여 명 정도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매장한켠엔 룸 한 개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룸을 사용하려면 역시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앉은자리에서 밖을 바라본 사진이며 화장실은 매장안에 위치하니 불편하지 않네요.

 
메뉴는 오직 하나인데 인당 35000원의 선어회 무한리필이 그것입니다. 이 금액 안엔 술을 제외하고 스끼다시(안주류), 차림비 등등이 모두 포함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각종 일본사케가 준비되어 있고, 만일 금액이 부담스러울 땐 메뉴판엔 없지만 맥주(5000원)나 소주(4000원)를 시킬 수 있습니다.

 
아사히 생맥주랄지 다양한 종류의 사케가 준비된 물고기
 
조금 기다리니 기본 상이 차려졌는데 간단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오이/당근 썰은 것과, 전복죽 그리고 미소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참기름을 살짝 띄운 전복죽은 훌륭한 에피타이져 역할을 수행
 
필요한 만큼 초장과 간장을 필요한 만큼 덜고, 죽을 막 다 비우려고 할 때쯤…

 
멍게를 썰어담은 접시가 등장했습니다(엄청난 스끼다시의 서막을 알리는…). 항상 이게나오고 저것이 중간에 나오는 틀이 있는 건 아니고 그때그때 재료가 수급되는 사정에 따라서 달라지는 진다고 합니다. 필자 같은 경우 다른 분들이 경험했던 새우튀김이 나오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죠. 평소 새우를 사랑하고 그래서 새우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다른 게 나와서 언급하는 건 아닙니다……… (은근뒤끝..) 각설하고, 엄연히 물고기의 특징은 회를 중시하여 스끼다시의 비중을 작게 한 방향을 중시하지만 제가 봤을 땐 웬만한 곳 못지 않게 풍성한 안주류가 나온다는 점도 무시못할 매력이라고 봅니다.

 
주방옆에 자리를 잡은 탓에 운좋게 사장님이 직접 회를 뜨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총 세분의 주방장님과 한분의 서빙하시는 분께서 안주와, 회를 따로따로 분업해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위생이랄지, 대접하는 속도와 연관되어 있는 만큼 이런 시스템이 손님을 위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꺄아악! 마침내 오늘의 주인공 등장. 좌측 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민어/도미/도미뱃살/숭어/광어/농어(순서나 이름이 틀릴 수 있습니다T_T)를 가리키는데, 주목할 건 무한리필횟집에서 싱싱한 민어와 숭어 등을 제공한다는 사실하나와, 위의 것들만 계속해서 리필되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부위와 다른 생선들이 올라온다는 점입다. 어떤 메뉴가 또 나올진 뒤쪽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일단 상이 제대로 차려지면 사장님께서 손수 순무와 횟감, 겨자 등을 싸서 먹어보라고 주십니다. 이건 뭐 그냥 녹내요 녹아.. 생선을 바로잡아서 그 자리에서 회를 뜬 활어회의 팔딱거리는 느낌은 없지만, 적절히 숙성되어 부드럽고 찰진(?)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숙성, 숙성해서 낯설 분도 계실텐데요. 소고기의 경우 등급이 낮은 제품을 랩에싸서 냉장보관 후에 먹으면 육즙이 살고 고기가 부드러워지는 것처럼, 회 또한 주방장의 노우하우에 따라 숙성을 할 수있고, 또 이 숙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회맛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일종의 비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숙성시킨 회를 선어회라고 부르며 아무에게도 가르쳐 줄 수 없는 주방장님의 노우하우인 셈이죠. 어쨌든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초장에 쌈장에, 순무에, 회종류도 가지가지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
  
이런 자리에 술이 빠질 수 없어 같이 간 친구 둘과 소주와 맥주를 자연스럽게 시켰습니다. 사케는 비싸서…털석

 
한 6~7번 정도 리필했던 것 같은데 부족할 때마다 요렇게 주방장님이 손수 손에 얹혀서 올려주십니다. 더 달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눈치보지 않아도 알아서 말입니다.

 
슬슬, 다른 안주들 등장하기 시작 먼저 마늘 구운 것 등장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초밥이 나왔습니다. 토치로살짝 지진 연어살과 광어를 얹은 초밥입니다. 소스 뭍히지 말고 그냥 먹으라고 했는데, 고세를 못참고 초장을 찍었네요. ^^; 이것도 완전히 입에서 녹았습니다.

 
또 조금 있으니 이번엔 새우와 열빙어 구이가 등장했습니다. 사장님께선 분명히 물고기가 일반적인 횟집으로 비춰지길 원하시지 않아 스끼다시를 없애다시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뭐..

 
그래도 새우튀김은 아니었음.. (아 진짜 뒤끝 -_-)

 
요건 저보다 같이 간 친구 둘이 너무너무 좋아했던 쭈꾸미 타코와사비로서, 아주 차가운 겨자쏘스에 잘게 썰린 쭈꾸미가 들어가 독특한 맛을 냅니다. 일본에선 흔히 먹을 수 있는 안주류라고 하더군요.

 
계속해서 채워지는 회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봅시다!
 
이번엔 민어갈비살 등장. 쫄깃했던 식감으로 기억하는데.. 소화제 챙겨올걸 하는 생각이 든 것도 바로 이때!!

 
으아아악!! 호텔에선 5만원넘게 팔린다는 도미머리구이!! 세상에 이게 나올줄을 꿈에도 몰랐네요. 야들야들, 호텔식과 같은 특제간장소스에 버무려진 두툼한 살은 보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물론, 앞서 말씀 드렸듯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다른 메뉴가 나올 수 있으니 다음에 갔을 때 또 나온다는 보장은 드릴 수 없을 듯 합니다.
 
계속되는 회 리필에도 불구하고 씹는맛이 살아있는 간재미와, 부드러운 연어 그리고 해삼이 또 나왔습니다. 그리고…

 
키조개 썰은것도 함께 말입니다. 솔직히 여기까지 먹고나니 후식을 위해서라도 배가 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아마 더 버텼으면 뭐가 더 나왔을 진 저도 장담할 수 가 없네요. 여러분이 한번 도전해 보시죠? ^^

 
회리필은 배불러서 못하겠다고 허니 식사는 뭘로 하실거 냐고 여쭤보셔서 소바와 마끼를 둘 다 주문. 영상으로 구경해 볼께요.
 
소바는 입가심 하기 딱 좋은 양이라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배가불러서 그런지 무가 잔뜩 썰어 들어간 살짝 매운 국물맛이 강조된 게 오히려 소바특유의 간장 느낌나는 것보다 더 좋았구요.

 
소바도 무한리필이 되냐구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설사 된다해도 배불러서 하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

 
 
활어가 아닌 숙성시킨 회라서 그런건지 어쩐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회를 배가 터지도록 먹으면 백프로 소화불량 걸리는 체질인데, 물고기에서 먹고 나온 다음 그런점을 느낄 수 없었던 점도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서 함께 간 친구들에게 커피 한잔사주며 하루를 마무리 한 매우 기분 좋은 저녁이었던 것 같구요. 일식집을 가기엔 너무비싸고, 싸구려는 성이차지 않을 땐 물고기를 기억해보세요. 삼성동 한복판에서 35000원에 무한으로 맛있는 선어회 사시미를 먹을 수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삼성동횟집/맛집]물고기-숙성된 선어회를 무한리필! 회식과 모임에 추천하는 일본식회전문점(서울 강남구 대치동 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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