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여행과 맛집 소개/경기도


 
벌써 4년째 같은자리에서 직접기른 싱싱한 채소와 직영농장으로부터 수급한 질 좋은 고기로 음식을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탕과, 구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오계촌오리점이 그곳이죠. 공중파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고 해서 맛을 보증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입맛 무지하게 까다로운 와이프를 대동하고 토종닭백숙을 먹고 왔는데, 식사내내 맛있다고 연발하는거 보면 여긴 정말 나올만한 곳 같습니다. 튼실한 닭고기외에 오리구이, 무한리필 메뉴, 옻닭, 오골계도 취급하므로 어른들 모시고 가서 칭찬받고 싶으신 분들은 반드시 참고하십시오.
 
 
오계촌 오리점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438-4
도농역과 거리가 있어 차로 이동하시는 걸 권장해 드리며, 댈곳이 많아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가격대는 적정한 수준입니다(한방토종닭 38000원). 메뉴는 크게 식사류, 고기류, 백숙류로 나뉘어 지며 백숙류의 경우 준비시간이 필요하므로 1시간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양 측면에서 오골계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다는 걸 감안해 2인분 가량되고, 오리백숙은 4인분, 오늘 먹은 토종닭백숙의 경우 3명 정도가 먹기에 적당합니다. 나중에 오신 가족 손님들은 오리불고기를 많이드셨으니 참고하셨으면 하고, 한방녹두삼계탕(8000원)으로 제대로 맛을 내는지 먼저 평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은 동시에 백명 정도 수용가능한 크기. 한쪽켠엔 모임을 위한 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족 및 단체 모임을 위한 칸막이 설치된 방이 있어요
 
전형적인 가게 구조와, 인테리어지만 곳곳에 마련된 소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주방 모습.
 
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밑반찬과 백숙이 한번에 나왔습니다. 반찬들이 모두 깔끔하고 간이 잘맞아 굉장히 맛있었고, 저 된장은 따로 판매를 할 정도로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밑반찬이 모두 지나치지 않는 적절한 양념만 사용
 
12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육수에 튼실한 토종닭과 부추, 녹누를 넣어 푹고와 만든 한방토종닭. 육수 자체가 개성적이면서 한약냄새없이 진한데다, 질김없이 매우 부드러운 고기와 조합을 이뤄 굉장한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오리고기, 닭고기와 잘 어울리는 부추는 맛의 화룡점정을 찍는 훌륭한 재료 역할을 다해내더군요. 덕분에 맛도 건강도 모두 챙길 수 있음은 물론이구요.
 
 
핏물이 뼈에 베긴 냉동닭이 아니라 생닭을 그날그날 잡아서 조리하기에 보기에도 매우 깨끗하고 살코기는 너무너무 부드럽습니다. 토종닭임에도 질기지 않는 건 이 집만의 노우하우가 있어서라고 판단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다른 한방토종닭 전문점과 달리 밥이 처음부터 들어가 있어 고기를 먹고나면 알아서 죽이 만들어진다는 것인데 시간도 절약되고, 번거롭지도 않으니 일석이조 입니다.
 
소금장에 콕 찍어 먹는 방법은 같지만, 그 맛은 이제까지 다녀본 몇몇 산장에서 먹었던 최상급 맛집 수준과 대동소이 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식사내내 다음엔 친구들을, 다음엔 어른들을 모시고 와야겠다고 와이프와 계속해서 이야기를 주고받은 걸 보면 여긴 정말 맛집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곳 같네요. 서론에서 언급했듯 식사마치고 잘왔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면 오계촌오리점을 손가락안에 꼽아보십시오. 적어도 토종닭백숙만큼은 보장합니다.
 
한방토종닭 맛을 보고 나니 다음엔 오리무한리필 먹으러 와야겠단 생각이..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남양주맛집]오계촌오리점-한방토종닭백숙!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 추천하는맛집 오골계 오리무한리필도!(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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