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체험단활동

 


가격적인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정/기업용 프린터로 잉크젯을 선택하기가 주저되는 이유는 유지비에 대한 부담과, 인쇄속도, 소음과 같은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해서다. 하지만 캐논(CANON)에서 출시한 신제품 프린터를 만나면 이런 생각이 바뀔지도 모른다. 일반적으로 카트리지 하나를 사용해 200~300매, 많아야 500매 가량 출력할 수 있던 기존과 달리 무려 '1200매'를 넘어서는 스태미너를 갖췄기 때문! 게다가 이 제품은 스캔과, 팩스, 복사, 고해상도 출력 같은 복합기 기능도 함께 겸비하고 있으며, 하이글로시 처리된 고급스런 디자인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캐논 픽스마 E600(PIXMA-E600)의 소개와 실제 1200매 출력 성공스토리를 함께 해보자.

 
캐논에서 A4용지와 여분의 잉크(흑백 PG98+컬러 CL88)가 지원되었다. 본체무게는 약 8.4kg로 듬직한 편. 구성품은 ‘복합기 본체’와 ‘전원/전화선/USB 케이블’, ‘각종 책자와 설치 시디’ 그리고 ‘번들잉크셋’으로 간결하게 이루어진다.

 
1200매 출력은 ‘기본 카트리지’규격으로 가능하며, 대량 출력을 장점으로 내세워 카트리지 사이즈가 상당히 클 걸로 예상했지만 보통 잉크젯에 들어가는 것과 차이는 없었다. 필요 시 대용량 잉크(흑백 PG-740XL[안료] / 컬러 CL-741XL[염료])를 장착할 수 있단 스펙적인 이슈는 기억해 둘 만하다.

 
배송 도중 생길 수도 있는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커버로 꼼꼼하게 보호처리 된 본체.

 
올블랙의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E600의 외관(458mm * 385mm * 200mm). 겉으로 드러난 모든 면에 고광택 글로시 처리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다만, 재질상 먼지가 잘 붙는 건 감안해야 한다.

 
사진처럼 조작 버튼이 모두 드러나 있어 즉각적인 실행과 설정이 매우 쉽다는 게 장점인데, 보는 관점에 따라 터치와 LCD인터페이스로 간결화를 모색한 경쟁사 제품에 비해 깔끔한 느낌은 덜해보일 수 있다.

 
평판복사(23초) / ADF복사 컬러 3.4IPM / 광학 해상도 1200*2400dpi / 최대 해상도 25-19,200dpi
스캔속도(약15초) / CIS방식센서 / 흑백 16bit, 8bit / 컬러 48bit, 24bit 그라데이션(RGB 각색 16bit, 8bit)
CANON PIXMA-E600모델은 스캔과 복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좌측사진은 이를 위해 상단 덮개를 열어 문서와 사진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평판을 나타낸 것이고, 우측 사진은 잉크 교체를 위한 전면 덮개를 열어보인 사진이다. 전면 덮개는 또한 부분적으로 열고 닫아 급지와 출력된 문서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아래 사진을 보자.

 
전면 하단에 급지를 하고 그 바로 윗 부분으로 출력된 결과가 나오는 전형적인 구조라는 것. 부분부분 슬라이드 방식의 접혀 있는 거치부분을 활용해 안정적인 고정을 이루어내고, 용지가 바깥으로 떨어지지 않는 꼼꼼함도 잊지 않았다.

 
테스트를 하는 내내 단 한번도(!) 잼이 걸리진 않았지만 만일, 종이가 걸리더라도 용지가 공급되는 라인에 따라 분리가 원활하니 불편함은 없다. 전원/USB/전화선 연결부는 후면 우측 하단에 몰려 있으며, 복사와 출력 용도를 위해 상단에 마련된 급지대를 활용해도 된다.

 
본격적인 설치를 위해 매뉴얼을 참고해 봤다. 스텝바이스텝으로 초심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띈다. 가장 먼저 할일은 역시 잉크 장착!

 
흑백/컬러 두 개의 카트리지가 들어가는 E600은 전원이 들어간 상태에서 거치부분이 자동으로 교체포지션에 위치해, 사용자는 단지 커버를 내리고 잉크를 삽입한 후 다시 가드를 올리면 장착이 완료되어 거칠게 없다.

 
가동 유무는 전원버튼에 들어오는 녹색불로 인지할 수 있으며, LCD상에서 꼭 필요한, 그것도 한글로 각종 정보를 표시해 작동상황 파악이 용이하다. 물론, 실 사용 시 OS환경에서 대부분의 기능을 커버하기 때문에 LCD가 작아도 불편하지 않다.

 
윈도우7이상의 OS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면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USB케이블을 연결한 후 업데이트 검색만 누르면 알아서 찾아낸다. 하지만 시디안엔 픽스마 E600을 다채롭게 활용하기 위한 여러가지 소프트웨어가 들어 있어 프로그램을 설치할 경우 활용 방법이 늘어난다.

 
윈도우 바탕화면 한켠에 퀵메뉴를 띄워 복합기 사용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프린처 추가가 완료된 모습

 
본격적인 테스트를 위해 용지부터 삽입해 봤다. 대용량은 아니더라도 100장 이상은 족히 수납되는 사이즈.

 
 
테스트를 위해 제공된 5개의 페이지로 이루어진 PDF문서 240개(240*5=1200매)개를 모두 출력할 수 있느냐가 과제다. 그렇다고 단순히 목적을 이루기 위해 동원한 샘플의 글자가 적거나, 양이 적은 내용으로 구성되진 않았다. 단, 아래 이미지와 같이 인쇄속도 향상 및 품질을 적절히 보완할 두 가지 옵션이 체크된 상태에서 진행하였음은 참고해야 할 점.

 
 

 
인쇄품질은 ‘고속’으로, 잉크카트리지는 ‘블랙만 사용’하는 조건. 소비자라면 다채롭게 지원하는 메뉴의 옵션에도 주목해 봐야 할 것이다.

 
8.9 IPM(컬러는 5.2)이란 상징적인 수치가 말해주듯 인쇄는 상당히 쾌적한 속도로 진행되었으며, 이 정도면 가정이나 중소기업, 매장에서 활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동영상으로 그 실체를 확인해보자.

 
(위 동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 블로그 원문을 참조. Blog.naver.com/naspire)

 
용지가 떨어질 경우 윈도우 상에서도 내용이 표시되고, 급지 후 본체 OK버튼을 누르자 알아서 재시작.

 
이제 초반이긴 하지만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무섭게 뽑아낸다. 덜덜..

 
결국 카트리지 하나로 1200매 출력 테스트는 성공! 더 가보진 않았지만 1300매 이상 출력했다는 사용기를 본 적이 있을 만큼 스태미너 하나는 굉장한 수준임이 증명된 것이다. AS가 불가능한 무한잉크의 위험부담 없이, 기본 카트리지 만으로 대용량 출력을 이루어 낸단 사실은, 유지비 감소와 활용도에 커다란 도움이 되므로 프린터 구매를 염두해 두었다면 참고해보자.

 
 
닥치고 정치..아.. 아니 닥치고 스캔이다. 딸아이 사진이 담긴 4*6 사이즈 엽서가 그 대상!

 
평판위에 올려 놓은 후 프로그램의 자동스캔을 선택!

 
이미지 저장 경로와 포맷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복합기에 장착된 스캔 기능 치곤 색감이랄지 선명도가 상당히 우수하며 출판용도로 사용할 게 아니면 기업체에선 문서 보관과 공유, 가정에선 일상생활에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걸로 예상한다.

 
스캔한 엽서를 이미지뷰어로 불러 본 화면

 
물론, 문서크기, 문서 유형, 그에 따른 다채로운 해상도 역시 지원해 활용성이 높다.

 
 
고급스런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단순히 이미지를 인화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레이아웃을 사용할 수 있단 사실이 신선하다. 필자도 한번 시도해 보았다.

 
스캔과 마찬가지로 모든 과정이 스텝바이스텝이라 전혀 어렵지 않는 구조

 
사진 두 개를 고르고 글까지 넣은 편집 화면

 
인쇄버튼을 누르자마자!

 
짜잔~ 이렇게 멋진 나만의 아기 프레임 사진 완성! A4일반용지여서 그렇지 인화지를 이용하면 정밀한 사진 품질을 얻을 수 있다. 컬러 출력임에도 불구하고 5.2 IPM의 쾌적한 속도는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 동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 블로그 원문을 참조. Blog.naver.com/naspire)

 
가족사진을 출력할 때도 CANON PIXMA-E600

 
 
웹서핑을 하다보면 가끔식 마주하는 독특한 사진들, 나도 만들 수 없을까?! 캐논 픽스마 E600엔 이미지 필터 프로그램이 들어 있어 ‘어안렌즈’, ‘미니어처’, ‘토이카메라’, ‘소프트포커스’, ‘배경흐림’ 등의 이펙트를 클릭 몇 번으로 걸 수 있게 했다. 아래는 여러가지 효과를 적용한 이미지를 나열해본 것.

 

 
 
이번엔 달력 그리고 앨범 만들기다! 이쯤되면 E600이 가진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진다. 방식은 동일한 단계별로 진행구조라 어렵지 않으니,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달력과 앨범을 만들어 보자!

 
 
픽스마 E600을 처음 대면할 때만 해도 적은 유지비에 대용량 출력이 가능하단 장점 정도 가진 복합기로 치부했던 게 사실인데, 막상 사용해보니 종이 걸림 없는 쾌적한 출력속도와,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 내장, 정밀하고 간편한 스캔 그리고 미쳐 필자가 다루지 못했던 팩스 기능까지 다재다능한 면모를 두루 갖춘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한잉크가 필요없으면서도 성능 좋고 저렴한 프린터 겸 복합기를 찾고 계시다면 필자는 캐논 PIXMA-E600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복합기추천]CANON PIXMA E600(캐논픽스마)스캔팩스겸용 잉크젯프린터-카트리지 하나로 1200매 출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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