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HDD / ODD

 


기본적인 컨셉과 펌웨어 업데이트를 다룬 1주차에 이어 2주차에선 외관 및 USB 3.0 인터페이스를 가진 시게이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Seagate GoFlex Satellite, 500G)의 외관과 퍼포먼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무선으로 영상을 보고, 음악을 듣고, 사진을 보는 이야기가 3주차부터 이어지므로 참조 부탁드릴께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기본구성품에 별도의 파우치를 제공하지 않는 아쉬움을 제외하면(스크래치 우려), 고광택의 블랙 바디를 기반으로 테두리를 실버처리한 외관은 눈이 즐거울 만큼 세련된 자태를 자랑합니다. 배터리가 포함되었음에도 두께가 있다고 느껴지지도 않을 만큼 얇고 슬림하다는 것도 강점. 이제 것 어떤 외장하드에서도 지원하지 않았던 무선기능을 가지다보니 WiFi 와 전원(충전상태)의 두 개의 LED가 채택되었고, 전면을 기준으로 좌측엔 전원버튼이, 우측엔 DC-IN입력부가 마련되었습니다. PC와의 연결은 USB 3.0모듈을 통해 사진처럼 장착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형식입니다.

 
물론, USB3.0 모듈을 달지 않았을 땐 이처럼 커버를 사용해 포트 노출을 막고 길이를 줄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500GB모델은 700MB영화 650여개, 혹은 5MB파일 음악 93100여개, 또는 2MB 사진 232750개를 저장할 수 있는 충분한 사이즈며, 추후 용량이 다른 버전이 등장 할 가능성을 배재할 순 없습니다.

 
기본 폴더 구조.

 
포켓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라 가방에 넣고 다니며 사용하기 아주 좋으며, 특정한 상황을 제외하곤 HDD를꺼낼 일이 없으니 분실위험도 그만큼 줄어든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USB 3.0 새틀라이트 / 2.0 히타치외장하드 그리고 SATA3 기반 SEAGATE HDD와의 퍼포먼스 차이를 확인해본 결과입니다. 고플렉스는 외장 HDD임에도 불구하고 Burst Rate랄지 평균 전송률이 상당히 우수한 걸 알 수 있고,  USB2.0에 비해서도 괄목할만한 성능 향상폭을 기록합니다.

 
GoFlexSatellite USB3.0

 
Hitachi 1TB USB 2.0

 
Seagate 1TB SATA3

 
 
8.72GB, 7656개 파일, 750개의 폴더를 복사하는 시간을 USB 2.0인터페이스 기반 히타치 외장하드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고플렉스 새틀라이트가 복사하는데 걸린 시간은 191초, 282초의 히타치 외장하드에 비해 무려 91초의 시간 단축 효과를 보여줍니다. 바쁘고, 빠른 처리가 요하며, 무엇보다 기다리기 싫어하는 분들에게 새틀라이트를 선택 해야할 이유가 또 있는 것입니다.

 

 
3주차에서 다룰 스마트폰과 새틀라이트 간 동영상 미디어 파일의 구동에 앞서 현재까지의 펌웨어 업데이트 및 어플리케이션 버전에 기반해 무선외장하드의 작동 방식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필자를 포함한 수 많은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얼마나 편하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그 가치가 180도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론 현재까지의 만족도는 70% 수준입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죠. 우선 인터넷 연결부터..

 
 

SEAGATE GOFLEX SATELLITE 사용 전
SEAGATE GOFLEX SATELLITE 사용 후
사용자는 500GB HDD안의 컨텐츠를 확인하기 위해 WiFi 상에서 AP를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로 접속을 해야 합니다. 그 말은 즉, 스마트폰과 태블릿(이하 스마트폰)이 새틀라이트와 1:1로 무선 연결이 이뤄진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렇게 되면 인터넷과의 연결이 끊어진다는 건데, 이는 위 도표에서 드러나듯 앱자체에서 지원하는 ‘다음을 통해 인터넷을 연결’ 옵션으로 해결을 합니다. 새틀라이트가 일종의 인터넷 신호를 보내고/받아오는 일종의 중간자 역할을 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이 상태에서 사용을 해보니 딱히 눈에 띄게 속도면에서 차이가 없고, 안정성도 괜찮았지만, 인터넷을 위해 새틀라이트의 배터리가 닳는 문제가 파생되므로 순수 인터넷 사용을 할 땐 기기를 끄고 바로 AP로 접속하는 것이 권장되며, 전기가 공급되는 공간에 있다면 고플렉스의 미디어를 구동시키면서 동시에 인터넷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미디어(음악, 영상, 문서 등의) 구동 방법
어찌됬건 Smart Machine이 Satellite와 연결되었다고 가정하고, 우리가 보는 미디어(동영상, 사진, 음악, 문서)는 어떻게 구동될런지도 궁금하실 것입니다. SD메모리 카드가 추가되는 것처럼 새로운 드라이브가 생성이 될까요? Vital Player나 Winamp에서 직접 HDD안의 파일을 열 수 있을까요?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무조건 앱을 통한다’가 답입니다. 전용앱을 실행 시켜 그 앱이 지원하는 미디어 형식에 따라 플레이를 시킬 수 있다는 얘기로, 이게 완전히 욕먹을 구조만도 아닌 것이, 가장 중요한(?) 영상은 어떤 앱으로 구동을 할지 고를 수 있게 했기 때문입니다. 시게이트의 미디어 플레이어가 smi같은 자막을 지원할 가능성이 전무하고, 전문 플레이어에 비해 코덱지원사항이 낮은 게 사실이므로, 명분보다 실리를 택한 구조는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아직까지 호환성 부분이 부족한 경향도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이탈플레이어로는 영상이 재생이 안된다든지, Rock플레이어상에서 자막이 표시되지 않는 등의 아쉬움이 그것. 이상적 발전 방향은 당연히 스마트폰에서 직접 HDD를 엑세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언급한 단점과 이런 가능성은 앞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 필자의 관점을 ‘기사를 작성하는 2012년 6월 초 시점 기준’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입니다.

 
 
앞서 컨셉을 다 설명해 버려서 딱히 더 보탤 게 없네요.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동영상을 재생키 위해 본체 전원을 켜고, 무선 목록에서 Satellite라는 이름으로 된 AP로 접속합니다. 남들이 함부로 내 외장하드를 인지하고 사용하지 못하게 끔 AP이름을 바꾸고 WPA방식의 암호설정을 옵션을 통해 지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내 Satellite, 동영상, 사진, 음악, 문서, 폴더보기, 설정, 로컬컨텐츠, 시작하기가 그것.

 
동영상 메뉴로 들어가자 하드에 저장된 영상들이 자동 정렬로 리스트업 되고, 화면 오른쪽에 작은 알파벳과 숫자등으로 특정 이름을 가진 파일을 필터링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필자는 최근에 공부하고 있는 영어 강좌를 보기 위해 영상하나를 실행하자 우측 사진처럼 플레이어를 고를 수 있는 화면이 등장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Vital, 동영상플레이어 등등은 안되고 Rock Player만 구동 가능했습니다. 아래 활용 장면을 영상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기기를 켜고, AP연결하고, 그 상태에서 인터넷이 되지 않자 추가로 AP를 연결하고, 영상을 재생하기 까지의 다소 긴 내용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살펴봐주세요.


(위 동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 블로그 원문을 참조 Blog.naver.com/naspire)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듯 미디어가 무선을 통해 플레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김이랄지 지연현상, 탐색스피드, 시간대 이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게 무척 고무적입니다(과정과정이 딜레이가 되는 듯 보여도 한번 연결되면 이상 없습니다). 더 이상 부족한 스마트폰 메모리 용량 때문에 영상을 이리옮겼다, 지웠다가 하는 번거로움 없이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하나만 있으면 얼마든지 빠르고 쉽게 볼 수 있겠네요.

 
단, 자막이 없는 영상보다 자막이 있는 영상을 더 많이 본다는 걸 감안하면 SRT자막을 락플레이어가 인식하지 못하는 이슈와 VITAL 플레이어처럼 대중적인 앱이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빠른 업데이트는 분명 필요해 보입니다. 어쨌든, 현재 상태만으로도 고용량 고화질 영상 감상이 무선으로 가능하니, TV다시 보기, 한국영화 감상, 위 사진처럼 자신이 관심있는 강좌를 마음 것 보세요.

 
 
4주차에선 사진과 음악감상이란 간단한 주제와 함께 멀티디바이스의 응용사례를 담았습니다. 새틀라이트로 무선접속을 하여 사진/영상/음악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연결기기 대수가 최대 8대이기 때문에, 와이프는 아이폰으로 사진을 보고(혹은 음악을 들으며 동시에 사진을 보고) 저는 안드로이드폰으로 영화를 감상하며, 내 동생은 문서 열람을 구현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모두 무선으로 말이죠. 물론, 동시 사용자수가 많아질 수록 배터리는 그만큼 빨리 닳것이고 현재까지 안정성이 완전하게 확보되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꽤나 쓸만한 기능인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난번에 야외로 놀러갔다 차안에서 무선으로 음악을 들었던 샘플 영상을 첨부합니다.

 

(위 동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 블로그 원문을 참조 Blog.naver.com/naspire)

 
자체적인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탓에 기능이 단조롭다는게 단점으로 추후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영상재생처럼 플레이어를 지정할 수 있게 개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도 마찬가지 컨셉으로 이용합니다. 사진메뉴로 들어가 슬라이드쇼나 개별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다만 사진을 집어넣기 전 어느 정도 리사이즈를 가해야 로딩속도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 무선으로 이미지당 몇 메가 씩의 파일을 불러오는 일은 일반적인 802.11n 무선네트워크 환경에서 조차 빠르지 않으니 새틀라이트만의 단점이라고 볼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서두에 언급했던 멀티커넥션 활용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두 개의 스마트폰을 새틀라이트에 연결한 뒤 영상과 음악, 사진을 보는 활용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위 동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 블로그 원문을 참조 Blog.naver.com/naspire)
 
태블릿, 스마트폰, 아이폰을 동시에 한 대의 저장소와 연결해 컨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하는 세상이 열렸네요. 대단합니다.

 
달리는 차량안에서 무선으로 새틀라이트에 저장된 영상과 음악과 사진을 보는 일이 가능함을 그 동안의 사용기를 통해 확인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배터리 사용시간이 최대 6시간이고 동시 연결기기대수가 많아지면 이 시간은 더 줄어들게 될텐데 어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제품 구성품에 포함된 차량용 어댑터를 잊어버려선 안되겠습니다. 마치 네비게이션 혹은 블랙박스를 연결하듯 남는 시거잭을 활용해 새틀라이트에 전원을 공급해줄 수 있기 때문이죠. 장거리 여행에도 걱정없는 새틀라이트, 5부에선 차량충전 모습과 무선으로 문서를 보는 부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필자처럼 멀티시거잭을 갖추시면 다른 기기 전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새틀라이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전원어댑터에 연결했던 USB타입의 케이블을 시거잭어댑터와 결합하여 사용합니다. 특별히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고, 질문을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외부에 나가서 급하게 계약서 서류를 확인해야하거나, 수강중인 과목의 강좌를 보는일 혹은 e-book처럼 태블릿과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문서 기능입니다. 영상과 마찬가지로 포맷에 따라 연결할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서 PDF, XLS, PPT, TXT, DOC등등 수 많은 파일들을 이상없이 불러올 수 있습니다.

 
좌측은 TXT문서, 우측은 사진이 포함된 DOC문서를 열어본 샘플 사진되시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이질감 없이 제대로 출력되는 걸 확인할 수 있고 실제 구현 속도도 쾌적합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PDF도 잘 보이네요!
 
Quick Office로 연동하니 엑셀파일도 문제 없이!  Satellite 무선 활용 사례 중 가장 안정성 넘치고 빠른 건 바로 문서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것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의 매력을 잘 느끼셨기를 바라며 기사가 아무쪼록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상한 폴더가 생기는 문제는 개선되어야 할 점 중 하나..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외장하드추천]씨게이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Satellite)-마지막 파트 리뷰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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