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Mouse / Keyboard


 
 


디자인.글.편집 전문 리뷰어 김동욱(NoVaWaVe, FrEeMaN, 노바, NoVa)
리뷰문의 : kaspire@paran.com / 개인블로그 : http://whatnext.tistory.com
이 리뷰는 1600*1200 이상의 해상도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보입니다.

타이밍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게임의 특성상 실력이 부족해 이길 기회를 놓치기도 하지만 어떠한 장비를 갖췄느냐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역시 간과해선 안되는 부분이다. 특히, 분신과도 같은 마우스는 이런 특성에 가장 민감한 장비라고 할 수 있는데 똑같이 콘트롤을 하고 똑같이 클릭을 하더라도 무슨 센서가 적용되었고, 얼마만큼 부드러운 포인팅을 가졌으며, 정확한 트래킹이 가능한지에 따른 미세한 차이가 승률의 차이로 연결될 수 있어서다. 오늘 소개할 프로젠 GX550은 전작인 GX500의 장점을 모두 이어받고 최신 기술과 하드웨어를 집약한 신제품으로서 FPS에 최적화된 무게중심과 그립감에 더해 앞서 언급했던 다양한 특성들에서 우수한 특징을 보인다.
WHAT NEXT?
 
오늘부터 판도가 바뀐다. 각오해라!

SPEC.
 
 
 
게임에 최적화 되었지만 업무용도에도 빛을 발하는 프로젠 GX550

Prozen GX550
-PREVIEW
 
PACKAGE
 
패키지는 FPS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걸 부각시키기 라도 하듯 총기류를 들고 있는 군인 사진을 한쪽 면에 삽입했으며 깔끔하게 눈에 잘 들어오는 폰트의 채용과 시원시원한 파란 색상을 가져 전체적으로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인상을 풍긴다. 마우스는 외형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투명 플라스틱 안에 담아놓았는데 손을 넣어 그립감을 가늠할 수 있게 끔 U자형으로 중심으로 파 놓아 예비 구매자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뒷면을 포함한 여러 곳엔 제품이 가진 특성을 기제되어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비스타호환 문구와 함께 RoHS라 적힌 로고로서 이 중 후자는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의 약자이자 6가지 유해 물질(Pb, Cd, Cr6+, Hg, PBB, PBDE)에 대한 사용규제 지침을 준수하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마크를 가리킨다. 즉, GX550을 사용한다는 건 좋은 제품을 경험한다는 것과 동시에 환경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을 뜻한다.
 
 
마우스는 가장 기본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 두 개의 버튼에 휠을 더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자칫, 전형적인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지만, 외형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로 신경을 많이 써 놓았다. 진한 검정색 바디 위에 측면과 상단 중심부를 글로시 재질로 마무리를 하여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특히, 휠버튼의 금색 테투리는 이 제품의 포인트이자 GX550을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만든다.
 
 
 
양 측면에서 바라보아도 라인을 따라 물 흐르듯 잘 빠진 몸매가 인상적인데 실제 손으로 잡은 그립 감이 ‘착 감기는’ 느낌이 드는 건 실로 오랜만에 느껴본 특성이었다. 다만, 게임 용도를 부각시킨 나머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커스터마이징 버튼 들(앞페이지/뒤페이지 이동 같은)이 없어 이에 익숙한 유저들에겐 다소 불편함을 느끼게 할 소지는 있어 보인다.
 
 
이쯤에서 짚고 넘어가야할 중요한 사실은 GX550이 단순히 외형만 그럴듯한 게임 마우스가 아니라는 점에 있다. 마우스 내부에 장착된 부품들은 하나같이 뛰어난 내구 성과 우수한 특성을 가진 것들로 구성되었으며 예를 들어, Avago의 게임마우스 센서, Omron사의 버튼과 일본 Alps사의 휠 채용, 무게 추로 FPS게임에 최적화된 중량의 제공 등은 이런 사실을 증명한다. 마우스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내부 구조를 공개할 만큼 제품의 신뢰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건 흔치 않은 일인데 그 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필드테스트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도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여러 가지 부품 수급에 차질이 있어서 인걸로 알고 있다.
 
 
아랫면을 보니 센서와 함께 제품 정보 스티커 그리고 사각에 마련된 미끄럼 방지 고무 등이 확인 된다. 센서는 광을 채용하였으며 1,000DPI의 변경이 불가능한 기본 해상도를 가진다.
 
PC와 신호를 주고받기 위한 인터페이스는 USB가 사용되고 P&P를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OS에선 아무 문제없이 곧바로 이용이 가능함을 참고하자.
GAMES
 
게임에 최적화 되지 않는 마우스로 FPS게임을 즐기다 보면 생기는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조준 점을 가리키는 포인터의 움직임이 사용자가 의도하는 대로 정확히 반영되지 않고 뭐랄까, 미세하게 어긋나고 떨리는 문제 점이 그것이다. 두 번째로는 마우스의 무게가 너무 가볍다거나 혹은 너무 많이 나가 자칫 적정한 컨트롤을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며, 세 번째는, 장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의 특성상 그립 감이 떨어질 경우 손이 불편한데다 심지어는 손목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GX550은 어떠할까?
 
Call of Duty – World at War
필자는 장시간에 걸쳐 몇몇 게임으로 마우스의 능력을 테스트 하였는데 경험에서 얻어지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GX550은 앞선 문제점들에 완벽하게 준비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미세한 포인터의 떨림이나 흐트러짐을 찾아볼 수 없었고 해상도가 높은 탓에 계단컨트롤도 발생하지 않는다.
 
PointBlank
특히, 테스트 용도로 돌린 포인트블랭크에선 마우스를 조작하는데 매우 편안하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정확하고 빠른 트래킹과 무게 중심 덕에 상대방과의 대적이 쾌적하게 느껴진다.
 
Tom Clancy’s H.A.W.X
GX550의 이런 강점은 비단 FPS게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비행시뮬레이션인 H.A.W.X에서도 매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컨트롤이 가능케 함으로서 조작 감에 대한 향상으로 이어지게 한다. 게임마우스를 표방하는 것이 괜한 말이 아님도 바로 이런 점들 때문이다. 실제로 체감 후 품질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뛰어나다고 말하는 건 필자 뿐만 아니라 테스트를 진행했던 모든 사람들의 결론이기도 하다.
WRAP-UP
 
내가 살고 상대방을 잡기 위한 팽팽한 긴장감 속에 예전과 달리 허무하게 무너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내가 이렇게 게임을 못하던 사람이었던가? 라고 반문할 때가 있다. 불 같은 열정을 가진 게이머의 감이 떨어져서 인지 결론을 내리기 전에 일단, 손에 쥐는 녀석부터 바꿔보고 판단하는 것은 어떨까?! PROZEN GX550처럼 마우스도 다 같은 마우스가 아님을 표방하는 제품이 있으니 말이다. 나를 다시 일으켜줄 PROZEN GX550을 만나보자.
 
디자인.글.편집 전문 리뷰어 김동욱( NoVaWaVe, FrEeMaN, 노바, NoVa)
리뷰문의 : kaspire@paran.com / 개인블로그 : http://whatnex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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