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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햇살 좋은 일요일 낯, 서래마을 초입에 위치한 샤브샤브 전문점 ‘만조’에 다녀왔습니다. 과천에서 지난 10년 동안 유명세를 치렀던 맛집다운 정성 가득한 음식과 서비스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반찬맛에 감탄한 사람들의 평가가 과찬이 아니었음을 실감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서래마을로 커피한잔 하러 가실일이 계시다면 필자의 방문기를 보시고 식사장소로 한번 고민해 보세요.

 
 
만조(MANZO) 서래마을점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2-10 H&M빌딩 201호
반포역 4번출구 또는 고속터미널역 9호선, 4호선, 7호선 등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은 너무도 많은데, 문제는 매장까지 도보로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차가 있으시면 필자처럼 네비찍고 오세요. 발렛비는 지원안해주니 2000원이 별도로 나가는 점은 감안하시고…
 
 
오늘 다룰 음식은 징기스칸이나 다른 손님들은 샤브쌈밥을 꽤나 많이 주문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영상으로 징키스칸 샤브샤브의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영상이 나오지 않을 경우 블로그 원문 참조 naspire.blog.me)

 
계단을 타고 2층(1.5층?)으로 올라가면 만조 로고가 적힌 매장 입구가 눈에 들어와요.

 
커피전문점인지, 고기집인지 구분이 안될 만큼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아마, 지역적인 특색(?)이 반영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 보네요. 홀엔 대략 30석 가량이 준비되어 있으며 주방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햇살 가득한 창가에 앉아 맛있는 식사하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경험이죠. 테이블 상태나 가구들 모두 깔끔하더군요.

 
장식이라고 해봤자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오래된 타자기 같은 것이 전부긴 하지만 웬지 뭐가 허전 혹은 없어보이지 않는 것이 특이합니다. 심플하게 꾸미다 빈티나기 쉽상인 저에겐 숙제와도 같던 모습들. ^^

 
앞서 언급했던 단체석 모습으로 다음 사진을 이어 보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칸막이를 걷어내면 수십명이 한공간에서 같이 식사를 할 수도, 손님별로 나눠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 입니다.

 
깔끔했던 주방 모습 한컷!
 
 
기다리던 음식이 테이블 위로 펼쳐진 모습. 징기스칸을 시키면 사진에 없는 감자전을 포함해 이 같은 모습으로 준비됩니다.

 
먼저,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는 중인 반찬들은 과연 명불허전이었답니다. 감자전과 겉절이에 대해선 함께 간 지인도 이견이 없을 만큼 단연 일품이었고, 입을 중화시키고 속을 풀어줄 계란찜이랄지, 이제것 국에 넣어먹고 불판에 구워먹어봤지, 새콤한 소스를 가미해 샐러드론 처음 먹어보는 저 버섯 무침도 아주 좋았습니다. 샤브샤브를 위해선 땅콩소스와 간장소스가 준비되는 모습이구요.

 
 
이건 샤브샤브에 넣어서 먹을 각종 야채들 되시겠습니다. 청경채, 다양한 버섯종류, 미나리, 상추, 배추 등등 풍성하고 몸에 좋은 것들로만 가득합니다.

 
따로 설명하지 않아주셔서 자칫 샤브샤브 국물에 바로 넣어먹을 뻔 했던 콩나물과 칼국수랍니다. 고기와 야채를 다 건져 드시고 마지막에 국물을 좀 졸인 다음 넣어드시면 되지요.

 
샤브용 고기 색깔이 냉동이 아닌 것처럼 탱탱한데다 무엇보다 샤브용 고기 치곤 꽤 두툼하기 때문에 펄펄 끓는 국물에 들어가 쪼그라(?)들어도 양이 작다 생각되지 않습니다.

 
물고기 모양의 오뎅과 두부가 둥둥 떠다니는 국물
 
직원분께서 알아서 잘라주고 넣어 주시니 편했습니다.

 
샤브샤브는 이렇게 데치듯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더욱 유익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고기맛도 좋았고 야채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지만 개인적으로 육수맛이 약간 싱겁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른 집들이 좀 과하게 진하다는 것을 염두한다면 이렇게 깔끔한 느낌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긴 한데, 좀 더 특색이 있어야 한다고나 할까요? 개인적 취향이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어쨌든 샤브샤브 드실 땐 소고기는 너무 익으면 질기고 맛이 없으므로 넣자마자 바로 건져 맛보시길 권합니다.

 
깔끔함을 선호한다면 OK! 개인적으론 샤브 육수 맛이 더 진했으면 좋겠다는…
 
취향에 따라 땅콩소스, 간장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더욱 더 감칠맛 나고 좋았습니다.

 
식사 말미를 콩나물 듬뿍 들어간 칼국수로 마무리 할 수 있어 든든!

 
다른 샤브샤브 집과 다르게 칼국수 먹고 난 다음 죽을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양이 충분했답니다.

 
요 탱탱한 면발좀 보세요! ^^
 
만조에서 맛본 징기스칸 샤브샤브는 분명 만조만의 매력을 갖춘 맛을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특히, 매장 인테리어와 맛 모두 깔끔함을 추구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들러보셔야 할 맛집입니다. 서래마을로 놀러가실 때 꼭 참고해 보시기바라며, 우리아가 예쁜 얼굴 자랑도 할 겸, 마지막 사진은 요걸로.. ^^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서래마을맛집]만조 서래마을점-징기스칸 샤브샤브(서울 서초구 반포동 72-10 H&M 빌딩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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