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Camera / PC Cam

컴팩트디카나 하이엔드에서 DSLR로 넘어간 분들이 느끼는 가장 큰 아쉬움은 번들렌즈의 제한적인 줌 사용에 따른 불편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높은화질과 깊이있는 사진을 얻는 대신 편의성이 줄어들었다고나 할까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광범위 줌 또는 슈퍼 줌 렌즈라 불리는 고배율 줌 렌즈에 관심이 가게 되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시그마 18-250mm F3.5-6.3 DC MACRO OS HSM은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할만한 최적의 디지털 전용 하이퍼포먼스 줌렌즈입니다. 광각에서 망원까지 모든 화각을 커버하여 넓게 펼쳐진 시원한 풍경과 멀리 있는 피사체의 클로즈업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일상과 여행을 하나의 렌즈로 담아낸단 매력이 있습니다.

*. 이 리뷰는 에누리닷컴 체험단 협찬으로 렌즈대여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2009년 출시되어 스테디셀러로 인기가 높았던 시그마 18-250mm F3.5-6.3 DC OS HSM 렌즈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면 이름 중간에 Macro란 단어가 포함된 것, 렌즈 구성이 바뀐 점, 초음파모터 탑재 및 더욱 향상된 AF성능이 다르며, 시그마, 니콘, 캐논, 소니/미놀타, 펜탁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호환됩니다. 얼마전까지 686000원에 예약판매가 되기도 하는 등 가격마져 합리적인 수준.

 
가족여행과 함께 한 SIGMA 18-250mm 렌즈 이야기 함께 하시죠
 
 
테스트에 사용된 카메라는 EF-S 마운트 규격을 가진 캐논(CANON) 600D로, 그 동안 캐논 EF 50mm F1.8 II 단렌즈를 장착해 딸랑구 사진을 수도 없이 담아주었던 훌륭한 보급기입니다.

 
시그마 정품은 장시간 수리기간을 요한 제품에 한하여 무상대여 서비스를 진행하며 1년 무상기간시 AS택배비무료서비스까지 제공하므로 정식 수입/판매원인 세기P&C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게 현명합니다. 패키지 구성은 파손방지처리된 렌즈, 렌즈 후드 커버, 렌즈캡, 설명서, 한글보증서로 이루어집니다.

 
밖으로 꺼내보았습니다.

 
101mm(길이) * 79mm(지름)의 컴팩트한 크기는 OK! 약 630g의 무게는 여성분들에겐 살짝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슈퍼 줌렌즈 치곤 가벼운 사양에 속한다고 합니다. 렌즈는 14군 18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수저분산 유리4장과 비구면 렌즈3장을 포함하고 있어 각종 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고, 72mm대구경의 렌즈 표면에 슈퍼 멀티 레이어 코팅이 적용되어 플레어와 고스트 현상을 방지하도록 했습니다. 사광차단 및 뽀대를 높이는데도 유용한 꽃모양 전용후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장점.

 
초점링과 줌 링 부분은 고무그립으로 설계되어 홀딩성이 뛰어나며 촬영 시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데다 촬영과 관련된 OS(ON/OFF), AF/MF변환, LOCK스위치들이 자연스럽게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어떤 순간에도 조작이 편리합니다.

 
이제까지 사용하던 카메라렌즈와 다르게 왼쪽으로 링을 돌려 줌인을 하게되어 있었고, 또한 그 정도에 따라 경통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구조를 보입니다. 사용자는 하단에 위치한 눈금 그리고 경통부에 새겨진 눈금을 통해 배율과 mm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렌즈의 또 다른 강점은 시그마의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된 OS(Optical Stabilizer)기능을 탑재해 셔터 속도를 최대 4스텝까지 보정해준다는 사실입니다. 광량이 부족한 어두운 실내나 250mm의 초망원 화각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해주죠. 그럼 실제로 장착해 볼까요?

 
좌측이 캐논 EF 50mm F1.8 II를, 우측이 SIGMA 18-250mm를 결합한 사진이며, 바디와 매칭이 잘 되는데다 적당한 길이까지 갖춰 좀 더 DLSR다운(?) 외관을 연출합니다.

 
꽃무늬 후드까지 장착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단렌즈를 사용할 때 좌측 손을 두기가 애매했던 것과 달리 링이 있어 그립감이 우수하고, 쉽게 미끌어지지 않는 재질은 비싼 DSLR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만듭니다. 실제로 촬영할 때 어떤 느낌인지 가늠할 수 있게 사진 몇장을 첨부해 봤어요.

 
줌인/아웃 시 초기에 살짝 딱딱한 느낌을 극복하고 나면 두툼한 사용감이 어색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뭐니뭐니해도 슈퍼줌렌즈의 강점은 다양한 화각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넓게 펼쳐진 시원한 풍경과 멀리 있는 피사체의 클로즈업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지요. 하지만 더욱 놀라운 건 광학성능이 떨어진다는 줌렌즈의 선입견을 무색하게 할 만큼, 전 구간에 걸쳐 화질이 우수하다는 사실입니다. 저처럼 다용도로 활용하는데에 주력하며, 어느 정도의 주관적인 만족감을 기대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이런저런 렌즈 없이 가볍게 하나의 렌즈만으로 여행사진을 충족하고자 하는 분들에겐 충분히 훌륭한 디테일을 연출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5mm환산 캐논의 크롭 비율인 1.6배로 환산할 경우 28.8mm광각에서 400mm초망원 화각까지 겸비한 시그마 18-250mm F3.5-6.3 DC MACRO OS HSM 슈퍼줌렌즈, 주밍에 따른 화각의 차이를 눈으로 확인해 보시죠.

 
18mm / 26mm / 37mm / 51mm / 73mm / 128mm / 250mm

 
시그마 렌즈 기술로 완성되는 결과물은 강력한 샤프니스와 콘트라스트 표현이 특징입니다. 조리개 최대개방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과 고른 화질로 피사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줌인이 절실해지는 순간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입니다.

 
행담도 휴게소에서… 18mm / 250mm

 
찰나의 순간에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시그마 18-250mm F3.5-6.3 DC MACRO OS HSM 렌즈엔 OS(Optical Stabilizer)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셔터 속도를 최대 4스텝까지 보정해줌으로서 삼각대 없이도 실내, 야간을 가리지 않고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 아가가 생전 처음 온 바닷가에서 소중한 첫 발을 떼는 순간을 놓치지 않게 해준 이 렌즈는, 필요에 따라 스위치로 OS기능을 OFF시킬 수 있으니 블러를 염두해 둔 사진을 만들고자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야간 및 실내 디테일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필자가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가졌던 편견중 하나는 AF가 느리고 소음이 발생되지 않을까란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HSM(Hyper Sonic wave Motor) 초음파렌즈를 탑재한 렌즈는 바디가 AF를 지원하지 않더라도 렌즈 자체에서 AF를 지원하는데다 포커싱속도가 일반렌즈에 비해 매우 빠르고, 소음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정숙하고 빠르다는 거!
 
 
시그마 18-250mm F3.5-6.3 DC MACRO OS HSM렌즈는 약 45cm의 근거리까지 피사체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최대 망원화각에선 간이접사 용도로 활용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얕은 심도의 표현이 탁월하며 아름다운 아웃포커스 촬영으로 피사체를 보다 돋보이게 담을 수 있습니다.

 
 
접사부터 망원까지 한방에! 진정한 전천후 렌즈! 시그마 18-250mm F3.5-6.3 DC MACRO OS HSM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세요. 슈퍼줌렌즈를 처음 사용해 본 사용자로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만족감이 높았다 평가하고 싶습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광범위줌렌즈추천]시그마 18-250mm F3.5-6.3 DC MACRO OS HSM-광각과 망원을 하나의렌즈로! SIGMA슈퍼줌렌즈(캐논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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